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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淑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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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무지개야」
7년을 한식구로 살다 죽은 반려견 똘망이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 반려견 지개. 승효는 똘망이를 배신하는 일 같아 짐짓 지개를 예뻐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따뜻한 겨울」 반려견 똘이가 집을 나간 뒤로 엄마 아빠의 다툼이 길어지고, 수혜는 그 사이에서 마음이 힘들어진다. 「멍이를 지켜라」 동생 시내가 예뻐하던 명준이네 멍이가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람이는 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고민하며 악몽을 꾼다. 「할머니와 고양이와 예나」 할머니와 손녀는 좋아하는 미용실이 각각 다르지만, 길고양이를 예쁘게 여기는 마음만은 서로 잘 통한다. 「선영이와 삼점이」 고양이를 까만 점이 많은 순서에 따라 일점이, 이점이, 삼점이로 지은 소미는 친구 선영이 말대로 고양이들을 등수대로 예뻐하게 된 것만 같다. 「길 위의 개」 위태로워진 아빠의 공장을 살릴 사업 자금을 마련하려면 할머니가 사시던 시골집을 파는 수밖에 없다. 그 상황에서 현지는 할머니의 오랜 반려견 보배의 불길한 운명을 모른 척할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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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보여 주는 여섯 빛깔의 동화
강숙인 동화집 『길 위의 개』에 실린 각 단편 속 주인공들은 모두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이다. 반려견 똘망이의 죽음 뒤 새로 키우게 된 강아지에게 선뜻 애정을 주기 힘든 승효(「넌 무지개야」), 집 나간 개 똘이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하게 된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힘든 수혜(「따뜻한 겨울」), 남의 집 개 멍이가 식용견으로 곧 팔릴 거라는 소식을 듣고 악몽을 꾸는 가람이(「멍이를 지켜라」), 좋아하는 미용실이 서로 달라 할머니와 다투다가 길고양이를 매개로 화해하는 예나(「할머니와 고양이와 예나」), 고양이들을 예쁜 등수대로 편애하게 된 소미(「선영이와 삼점이」), 시골 할머니가 키우던 개 보배가 버림받는 걸 모르는 체한 현지(「길 위의 개」). 이 아이들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다가 갑작스레 닥친 갈등과 위기에서 제각기 다른 선택을 한다. 한 가족처럼 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는 무지개 동산을 거니는 듯한 행복한 순간도 있고, 먹구름이 낀 것처럼 가족 간의 갈등이 일어나는 때도 있다. 또 여러 반려동물을 동시에 기르다 보면 고른 사랑을 주지 못하고 편애하게 될 수도 있다. 또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반려동물과 헤어지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이 모든 게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생길 법한 희로애락의 사연들이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을 미리 헤아리며 모두 고민해 본 다음에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강숙인 동화집 『길 위의 개』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게 해 줄 작은 열쇠 꾸러미가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