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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몽골여행 - 고독한 노마디(Nomadi)의 삶, 유목민
1, 하르허린 1)하르허린 시내 -엘덴 조 사원 -은 나무(Silver tree) -전망대와 거북바위 -남녀근석(男女根石) 2)하르허린 외곽 -어르헌 폭포 -두쁘훙 사원 -쿤테킨 제사유적 -양조시르 사원 -오깅노르 -하르 보헤인 발가스 2, 고비 1) 똔트 고비 -바끄 가자링 초로 -자와담딩 사원과 바위약수 -처리인 히뜨 사원 2) 우문 고비 -달랑자드가드 -고비박물관 -욜린 암 -바양작크 -테비쉬 울 암각화 유적지 3) 고비의 동식물 -낙타. -자끄나무. -고슴도치 3, 홉스굴 - 너무나 맑아 슬퍼지는 호수 1) 무릉 -무릉 -우식인 우불 사슴돌 유적지 -에르헬 노르 (Erhel Nuur)와 울란톨고이 2) 홉스굴 호수 -홉스굴 호수의 풍경 -차탕족 -하트갈 3) 홉스굴의 샤머니즘 4, 울란바타르 1) 울란바타르 -수흐바타르 광장 -강당텍칠렝 사원 -벅뜨칸 궁궐박물관 -초이징 스님 박물관 -몽골자연사박물관 -몽골역사박물관 2) 울란바타르 외곽 -만조실 사원 -테렐지 국립공원 -토니쿠크 제사유적 -13세기 후레(민속촌)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사원 3) 울란바타르 시내 돌아보기 -트스키 하우스 -나랑돌 시장 -백화점 -아트 숍(골동품) -팝 레스토랑 제2장, 몽골 인 몽골리아 1, 몽골의 역사 1) 몽골의 연표 2) 몽골고원의 약사 3) 몽골의 역대 칸 2, 몽골의 전통문화 1)몽골의 축제와 명절 -나담축제 -차강 살 2) 몽골전통의 의식주 -주거문화 - 겔 -의복문화 - 델 -음식문화 - 흰 음식과 붉은 음식 3) 몽골에 남겨진 고대석조유물 -암각화 -사슴돌 -훈출로(석인상) 3, 몽골사회 이해하기 1) 몽골국의 개요 2) 몽골의 국토와 인구 3) 주민등록과 행정조직 4) 몽골의 우편제도 5) 몽골의 교육제도 6) 몽골의 병역제도 7) 몽골의 화폐 8) 몽골에서의 통신 4, 몽골여행 정보 1)몽골 입국과 출국 2) 여행하기 좋은 계절 3) 몽골의 교통-한국이 운영하는 현지 여행사 4) 몽골에서의 숙박시설들-한국어가 통용되는 몽골의 호텔들 5) 몽골의 기온과 준비할 의상 6) 몽골에서의 먹거리-한국 식당과 부식 가격 7) 그밖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제품별 판매시장 8) 간단한 생활 몽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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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유목생활), 그 고독한 일생
유목민들은 태어나면서 고독을 느끼며 살아야한다. 그들을 돌보아줄 손길들은 대부분 가축을 키우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아 사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사람이 귀한 몽골에서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가족에게는 크나큰 아픔이요 부족의 슬픔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특이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병들거나 죽는 것은 나쁜 신이 영혼을 데려가는 것으로 생각하였기에 이름에 가축의 이름을 붙여 신의 관심을 돌리는 효과를 기대하였다. 예를 들면 그들이 가축 중에서도 가장 낮게 보는 개와 지저분함의 대명사인 돼지와 관련된 이름이 많아 한국말로 표현하면 ‘개똥이’와도 같은 방식의 이름이다. (예, 갸회 자브(돼지의 자식) 훙 비쉬(사람이 아니다) 행 비쉬 (아무도 아니다) --- 본문 중에서 그런데 아이들에게 위험은 병마만이 아니다. 일손이 부족하여 미처 돌보지 못할 경우 주변에 사는 야생동물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겔 안에 아이를 혼자 둘 때는 긴 줄로 겔과 아이를 묶어 놓는 방법을 썼다. 그렇게라도 아이를 겔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여 외부로부터 지켜야하는 부모의 또 다른 사랑방식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자라난 아이가 뛰어 다닐 정도가 되면 그때부터 자기의 몫에 해당하는 일이 있다. 땔감으로 쓸 마른소똥을 모으는 것도 아이들의 몫이고, 가축의 우리를 청소하는 것도 아이들의 몫이며, 멀리서 물을 길러 와야 하는 것도 아이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이면 어머니를 도와 가축의 젖을 짜는 것도 해야 하기에 그들의 일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게 된다. --- 총론 중에서 만조실(manzushir)사원 울란바타르시에서 46km 떨어져 있는 만조실(manzushir)사원은 울란바타르시의 남쪽에 있는 벅뜨 칸 산의 남쪽에 있다. 1733년에 승려인 악방 담딩 롭강담딩(Agwaan Damdin Luwsandamdin)이 건축을 시작하여 1749년에 완공하였다. 당시 이곳에서는 350여명의 승려들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1938년에 스탈린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50여 명의 승려가 살해되고 사원은 불태워 폐허가 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있던 만조실 사원은 1972년이 되서야 작은 전각이 다시 세워졌고 사원입구에 자연사 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옛 불교사원으로서의 기능은 회복하지 못하고 울란바타르시와 근접한 관계로 학생들의 단체 소풍과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모여드는 유원지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근 유목민들의 가축들이 옛 사원의 터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한가롭고 풍요로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시련으로 점철된 근대 몽골불교의 굴곡을 바라보는 것 같은 애잔한 느낌마저 들게 만든다. --- 1장 여행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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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적도시를 가다」 네 번째 도시
몽골 인 몽골리아 Mongol in Mongolia 고대 문명을 전문으로 취재하여 출판하는 도서출판 두르가에서 2008년 6월 1일, 몽골 인 몽골리아Mongol in Mongolia 를 출간합니다. 그 동안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 미얀마의 바간 유적, 일본의 교토 유적을 출간하고 이번에 몽골제국의 수도이자 유목민들의 도시인 몽골지역을 출간합니다. 최근 우리에게 가장 가깝게 접근한 나라 중에 하나이고, 가장 친근감이 있는 나라 몽골,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불과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나라 몽골, 그리고 13세기에는 우리에게도 치욕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몽골제국, 유목국가로서 몽골고원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웠던 몽골고원에는 어떤 환경이 있기에 세계를 자신들의 말발굽아래 놓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남긴 역사의 흔적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2년간의 취재와 1년간의 정리를 통해서 출간하게 된 「몽골 인 몽골리아」는 그래서 몽골의 역사서이자 몽골고원의 역사이고 유목민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 이 책의 특징 첫 번째 특징은 몽골여행을 위한 함축적 동선으로 지역을 구분하였습니다. 「몽골 인 몽골리아」는 지역의 특성상 지금까지 한 지역을 집중 취재했던 형식에서 벗어나 몽골의 수많은 지역을 답사하여 가장 몽골의 특징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지역을 함축하여 네 지역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첫 번째 지역은 몽골초원의 역사의 중심이자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 하르허린, 두 번째 지역은 신이 버린 땅, 인간의 한계선이라고 말하는 고비사막, 세 번째 지역은 몽골인들의 휴양지이자 몽골 샤머니즘의 중심이고,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로 알려진 홉스굴, 그리고 네 번째 지역은 현재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지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 네 지역을 중심으로 잡은 이유는 몽골이라는 나라의 현지 사정이 넓은 몽골초원에서 무작정 떠날 수 없는 여행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숙박과 음식, 이동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가장 몽골을 이해하기 좋도록, 여행 동선을 맞추어 정리하였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몽골이란 나라를 이해하는 여러 가지 지식정보를 담았습니다. 「몽골 인 몽골리아」는 위 네 지역에서 가장 몽골다운 양식, 형식, 풍속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가령 불교사원은 양식에 따라 라마불교사원, 중국불교사원, 건축양식과 위치에 따라 도심의 사원과 마을의 사원, 산 위에 있는 사원, 사막에 있는 사원 등 모든 형식의 사원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자연도 초원과 고비사막, 그리고 산림지역, 호수지역으로 세분하여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리 나타나는 문화적인 삶의 모습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면서 필요한 정보까지 게재 하였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모습과 그들의 역사, 그리고 고대 유목민들이 남겼던 석조유물(암각화, 사슴돌, 석인상)들을 별도의 장에 언급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세 번째 특징은 사진만으로도 몽골을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몽골이 유목민족이기에 그들이 남긴 역사의 흔적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시각적인 부분이 적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는 작지만 넓은 초원과 광야에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들이기에 유물과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설명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계절별로 다양하게 변화된 초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사진설명만으로도 어느 정도 몽골을 이해 할 수 있도록 400page에서 약 10,000컷이 넘는 사진으로 편집 구성 하였습니다. 네 번째는 몽골의 현지사정을 가장 최신정보로 수록하였습니다. 몽골에서 무전여행, 단독여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가장 효율적인 여행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몽골의 사정과 물가, 필요한 물건을 구입에 필요한 시장정보, 그리고 초원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들과 의상까지 모든 정보가 경험에 의해 나온 정보이기에 가장 실속있는 정보가 될 것입니다. 2) 이 책은 이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이 책을 제작하기위해 1년간 정보수집과 2년간의 답사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세 번의 현장답사 후 지역의 선택과 게재유물을 확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몽골 저자의 초고를 답사에 동행한 사진가와 협의하여 한국인들이 이해 할 수 있는 문장으로 수정 제작되었습니다. 몽골에서 유물의 안내와 조언, 그리고 자료제공을 위해 몽골고고학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이 동행하였습니다. 1) 이 책에 언급된 모든 몽골어는 몽골현지의 발음으로 원칙으로 하였고 영문표기도 현지의 영문표기를 원칙으로 하였기에 영문발음과 다를 수 있습니다. 2) 이 책에 언급된 모든 역사의 기준은 몽골역사교과서를 기준으로 작성하여 일부 언급된 내용들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3) 몽골내의 자연환경보다는 문화유적을 우선으로 하였기에 일부 관광지가 제외되었습니다. 3)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이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 글을 쓴 어럴저뜨(Orolzod)는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 자라난 어럴저뜨는 처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2006년 처음으로 한국유적조사단의 통역을 담당하게 되면서 조사단원으로 참여한 사진가와 인연이 되어 이 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없이 많은 개별답사와 자료 수집을 통해 지금의 몽골 인 몽골리아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2008년 2월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어 더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사진을 찍은 김성철은 서울예술대학과 광주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문화재를 전공하였습니다. 한국문화재를 촬영하면서 해외의 고대문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책의 시리즈를 기획하여 취재 및 제작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15년간 한국내의 모든 문화재를 촬영하였고, 그를 바탕으로 수많은 책에서 문화재 사진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밖에 유적의 안내와 자료를 제공해준 몽골고고학연구소의 바이라 연구원과 후르떼 연구원, 몽골에서 15년째 운전을 해온 바타와 그의 친구들이 책의 제작에 도움을 준 사람들입니다. 4) 이 책의 기획과 구성 「몽골 인 몽골리아」는 기획에서 다른 지역보다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가 몽골제국의 해외원정 즉 해외정복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두 번째가 우리의 고려사에 참담한 원 간섭기로 불리는 원의 통치기간을 어떤 시각에서 보아야 할 것인가? 세 번째가 과연 몽골초원에 널린 수많은 유물을 어떤 동선으로 연결할 것인가? 위의 문제를 먼저 정리하여야만 내부적인 기획이 나오고 유물에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를 유목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로 하였고 몽골고원의 역사도 현재 몽골 교과서에 나오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문제는 유목민과 정주민과의 관계에서 접근하였고 두 번째 문제는 이 책에서 언급하는 모든 부분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세 번째 문제는 안면이 있는 몽골고고학연구소의 많은 연구원들의 자문과 오랫동안 몽골에서 운전기사로 활동해온 친구들의 자문으로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첫 번째는 유목민들과 그들의 삶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신이 버린 땅이라는 척박한 땅에서 나름의 생활방식으로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오면서 가장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그들의 가장 기본적인 가족생활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두 번째는 고대석조유물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척박하고 바람이 많은 땅에서 유목민들은 그들의 삶의 모습을 남기지 않는 생활방식인데 고대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인들은 그들의 삶의 모습을 바위에 남겼기 때문입니다. 이 석조유물인 암각화와 사슴돌, 그리고 석인상은 세계에서 몽골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으면서도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유물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러한 내용을 총 두 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첫 번째 장은 유목민들이 남긴 유적과 그들의 생활상을 다루었고 두 번째 장에서는 그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 몽골의 사정을 묶었습니다. 5) 이 책의 구성 「몽골 인 몽골리아」는 크게 세 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장은 총론(인트로)으로 유목민들의 삶과 그들의 사상을 간략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초원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과 사상을 통해서 몽골초원의 주인공에서 세계를 정복한 제국으로 발전 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장은 몽골의 여행지역입니다. 역사의 도시와 몽골을 대표하는 고비, 산림의 호수 홉스굴, 그리고 울란바타르라는 도시에서 유목민들은 어떻게 살아오고 있으며, 그곳에 남겨진 인류의 흔적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답사합니다. 세 번째 장은 몽골이라는 나라와 그들의 문화, 풍습, 그리고 지금의 몽골과 여행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모았습니다. 몽골은 기후환경이 극과 극을 이루기에 사소한 준비물도 소홀하게 했다가는 아주 어려운 일에 처하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초원여행을 통해서 얻어진 다양한 정보를 내용별로 정리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