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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문화론
개혁주의 문화철학의 모색 기독교 문화철학의 과제 문화콘텐츠와 기독교철학의 만남 복음과 문화의 상관성 연구 한국에서의 문화목회의 필요성과 그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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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미술사가인 한스 로크마커Hans R. Rookmaaker는 “예술은 정당화가 필요 없다.Art needs no justification.”고 말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는 왜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이들을 창조하셨고 유지시키시기 때문이 아닌가? 예술도 마찬가지다. 우리 인간에게 예술과 미의식을 부여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게 여기셨기 때문에 예술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로크마커는 예술이 별도의 정당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로크마커보다 한 세대 앞서 독일에서 태어난 파울 틸리히Paul Tillich라는 신학자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며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다.” 이 명제로써 틸리히는 종교와 문화의 이원론을 철저히 타파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는 종교 활동이 문화적으로 형성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는 구호가 무색하지 않게 우리 사회에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가고 있다. 우리 사회의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한국 교회에서도 기독교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고 있다. 이는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고무적인 현상임에 분명하다. 우리는 이러한 관심이 일시적인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한국 교회가 갱신하며 성숙하는 계기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한국 교회는 이 관심을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야 할 것인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안으로써 훌륭한 기독교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한다. 한국 기독교 초창기에 기독교가 우리 사회의 문화를 선도했듯이,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가 상당한 비중한 차지하는 이 시점에 한국 교회는 내실 있게 성장하여 이 땅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