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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인 1
양장
한호림
디자인하우스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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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비즈니스 사인
교육 기관
유치원·탁아소·교육 보조 기관
도서관·출판사·서점
관공서
경찰서·소방서
우편 시스템
재미있고 예쁜 우편함
금융 회사
의료 기관
약국
동물에 관한 사인
기관·사업체의 입구 모뉴먼트 사인
전문 오피스
스포츠 숍 외
골프장
골프 코스 사인
숙박업소
레스토랑
슈퍼마켓
쇼핑 센터
귀금속점
자동차에 관한 사인
은퇴한 '탈것'들이 아이캐처로
경계 사인
정원·조경에 관한 사인
도로 표지
역사적 현장의 사인
언제난 시선을 끄는 시계탑
마네킹·인형·모형을 아이캐처로 한 퍼포먼스
퍼포먼스로 주의를 끈다
화려한 문장(紋章)으로 품위를
내 왕국의 표시
갤러리
아메리칸 원주민 문화의 색다른 맛
특수·지역 박물관
조형으로!

사인 기행

저자 소개 1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7년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1993년에 국내 최고의 슈퍼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힌 기발한 영어 어휘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시작으로, 1994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1996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 2, 3』을 펴내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7년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1993년에 국내 최고의 슈퍼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힌 기발한 영어 어휘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시작으로, 1994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1996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 2, 3』을 펴내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미술학도 시절, 멋모르고 데생하던 비너스, 아폴로 같은 석고상에서 그리스 신들의 생김새와 익숙해졌다. 그걸 계기로 대학교 재학 중 입대한 해군에선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딱 두 권만 파게 되었다. 모교 미술 교사를 거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된 후, 슬슬 일반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숱한 그리스·로마 신들을 직접 만났다. 1987년, 정말 온다간다 소리 없이 캐나다로 날아가 한국 시각디자인계에서 사라진다. 그때부터 실업자 상태로 온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궁금했던 영어와 신화 자료들을 마구 건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5년, 디자이너가 언감생심 서양의 실제 생활에서 깨달은 영어 지식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진다. 그 법열 속에 쓰고 직접 그린 전대미문의 기발한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들고 나와 일약 슈퍼베스트셀러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이다. 그 다음엔 희한하게도 영어와는 정반대 쪽 언어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를 출간, 역시 그 분야의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는 일본 어학출판계의 거봉인 삼수사(三修社)와 중국-홍콩의 최대 출판사 삼련(三聯), 대만의 신성(晨星)출판사에 의해 각각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으로 출간되면서 그야말로 아시아를 확실하게 평정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리즈는 그야말로 계속 꼬리를 물어, 21년에 걸쳐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완성한 디자이너를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 2』, 『서양문화 인사이트』가 출간됐고, 이어서 신앙서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은혜』도 나왔다. 이 첨단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대화로 통용되고 활용되는 신화, 펄떡펄떡 뛰는 활어같이 새파랗게 살아 움직이는 신화를 낚기 위해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길 도합 28년, 구슬이 서 말이 되어 이제는 꿰어서 보배를 만들 때가 되었기에 숱한 밤을 새우며 쓰고, 그리고, 사진을 정리했다. 그것이 가장 최근에 나온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두 권으로, 이는 신화 채집 30년 세월의 발품과 땀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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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호림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와 모교인 덕수상업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했으며, 대전 목원대학교, 홍익공업전문대학, 숭의여자대학 강사를 거쳐 인덕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 현대 디자인실험작가협회, 홍익시각디자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국내전과 국제전에 참가하는 한편 다수의 picture book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로 이주한 뒤인 1993년에 기발한 영어 어휘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펴낸다. 이 책이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영어 책의 저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 2, 3』등에소더 그의 다채로운 상식과 언어에 댛나 통찰력으 ㄹ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영어 기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997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 보완한 『Update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2』로 다시 이어졌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영어 학습서의 저자로서 알려졌을지언정 그의 관심은 늘 디자인에 머물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그러니까 자신이 영어 책을 쓰게 되리라 생각지도 않았던 시절부터 그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름답고 진귀한 sign들을 촬영하고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의 지적 호기심과 미적 지관이 낳은 책이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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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188*254*15mm
ISBN13
9788970419701

책 속으로

좀마게(상투 같은 것)헤어 스타일에 훈도시만 찬 히캬쿠(날 듯이 빨리 걷는 다리)가 장대에 상자를 메고 달리고 있다. 히캬쿠는 에도 시대에 소달을 업으로 하던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창업자인 사가와씨는 이 히캬쿠의 정신을 본받고자, 천민들의 옷인 훈도시만 차고 배달할 물건을 막대기에 꿰어서 메고 뛰는 히캬쿠의 모습을 직접 그려 회사의 심벌로 삼았다.

--- p.220

두터운 판자를 앞 뒤로 조각해 양면 sign으로 만들었는데 예삿 것이 아니었다. 주인과 대화를 트고 알아보니 주인 자신이 목공예에 취미가 있어서 'do-it-yourself'로 만든 것이란다. 이건 상당한 솜씨다. 포도주 잔 안에 들어앉은 주방장이 소스를 만들고 있는 모양이 재미있다.

--- p.146

이 오브제가 지루한 서부 광야를 여행하는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쉬어 갈 동기를 부여하고 있었다. 이 공룡이 안내한 마을 Wall은 황야 가운데 오아시스였다. 이 공룡 아이캐처가 이끌어 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심히 이 마을을 지나가 버렸을 테고, 그러면 우리도 손해고 이 마을도 손해를 보았을 것이다.

--- p.74

인어는 무서운 존재다. 그런 인어가 박쥐의 날개까지 달았다. 이렇게 되면 인어+조인(鳥人)이 되어 '파워'가 곱절이 되리라 기대했나 보다. 원래 폴란드 바르샤바의 심벌이 이 조가과 거의 같은 포즈의, 방패 들고 칼을 휘드르는 인어다. 바르샤바에 있는 Varsaviana서점의 sign이다.

--- p.33

출판사 리뷰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은 도시라는 조형물에 대한 미시적 연구서이자,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난 이미지북이고, 여행의 설렘을 주는 여행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보다 놀라운 일은 이 방대한 정보(사진과 글)가 한 사람의 노력에 의해 집대성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한호림. 그래픽 디자이너 특유의 편집 감각과 디자인 파워를 활용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라는 밀리언 셀러를 세상에 내 놓은 사람. 사람들은 그를 기억할 때 출판 역사에 신기록을 세운 영어 학습서의 저자쯤으로만 떠올린다. 하지만 그는 20년 전부터 고민 많은 그래픽 디자이너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 사람들을 위한 'sign의 피라미드'를 쌓아 올리고 있었다.

저자 한호림은 난립하는 sign에 대한 자성이나 논란의 흉내는 그만두고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은 그 실천의 일환이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잉카의 유적지까지, 노르웨이의 바이킹으로부터 스페인의 거대한 투우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도시와 황량한 오지를 구석구석 다니며 사람들이 만들어 낸 온갖 간판과 기발한 아이캐처, 표지, 안내판 등을 분류하고, 분석해 낸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은 20년간 촬영과 2년간의 집필, 1년이 넘는 편집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저자는 아름답고 유머러스하며 독창적인 sign들을 모으고, 거기에 쓰인 갖가지 상징의 의미와 조화로운 조형의 원리를 짚어낸 뒤, 그것을 다시 역사적 지평 위에서 바라보고 있다.

심벌, 로고, 색상, 카피를 비롯한 요소요소에 전략과 상징, 유머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sign들은 한 나라 경제, 사회, 문화 수준의 척도라 할 수 있다. 요컨대 그 하나하나는 저마다 사연과 역사를 품고 있게 마련이어 서 가만히 그것을 들여다보면 세상의 청신한 모습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뭔가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교양인들에겐 풍성한 정보와 지식을, 디자이너들에겐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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