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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옛이야기 속에 숨은 수학
1. (아르메니아) 신출귀몰한 당나귀 한 마리/맨 처음 수학은 말이야 2. (인도) 생각을 바꾸면 답이 보인다/수의 크기를 알아볼까? 3. (이탈리아) 돈이 무서워!/우리가 쓰는 숫자들이 궁금해! 4. (중국) 신기한 마방진/재미있는 숫자 놀이 5. (인도) 한갓 밀알이라고 얕보지 마라!/거듭제곱은 신비해 6. (이스라엘) 거위 한 마리로 두 마리 얻기/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7. (인도) 나눌 수 없는 걸 나누기/인수는 특별해 8. (에티오피아) 누가 누가 지혜롭나/부피를 구해 보자 9. (그리스) 벌거벗은 아르키메데스/아르키메데스의 원리가 궁금해 10. (인도) 밤하늘의 별은 모두 몇 개?/큰 수, 그보다 더 큰 수는? 11. (러시아) 좋은 자리 돌려 앉기/느낌표로 나타내 12. (인도) 빈대떡 한 장은 금화 몇 닢?/나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13. (미국) 바쁘다 바빠!/창의적인 생각과 논리 14. (베트남) 천국행 고리 예순네 개/복잡한 문제와 쉬운 풀이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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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속에는 어떤 수학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존 홉킨스 대학교에서 수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파드마 벤카트라만은 전해오는 옛이야기 속 수학적 개념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세계 각국의 수학이야기를 모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는 다른 나라보다 일찍 수학이 발달했던 인도, 그리스, 이집트, 중국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 총 14편이 실려 있다. 초등 저학년들에게 친근한 옛이야기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읽기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혼자서 충분히 읽어낼 수 있다. 특히 일상적인 삶의 지혜뿐만 아니라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깨칠 수 있다는 데 그 장점이 있다. 한발 나아가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독서후 활동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다른 옛이야기들에 어떤 수학이야기가 숨어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재구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연극 대본 형식으로 되어 있는 「신기한 마방진」과 「누가 누가 지혜롭나」는 친구들과 함께 동극을 해볼 수도 있다. 지혜로운 옛이야기 읽으면서 수학 기본 개념도 배운다!「누가 누가 지혜롭나」에서는 한 늙은 농부가 죽을 때가 되자, 유산을 삼형제에게 골고루 나눠준 뒤, 그들이 살던 집은 동전 한 닢으로 방 안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지혜로운 아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한다. 동전 한 닢으로 첫째 아들은 밀짚을 사왔고, 둘째 아들은 깃털을 사왔으며, 막내아들은 초 한 자루를 사왔다. 이 세 명 중에 누가 아버지의 유산을 받았을까? → 3차원의 물체는 공간을 차지하고, 그 공간의 양을 ‘부피’라는 것을 알려준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부피를 쟀는지도 알 수 있다. 「한갓 밀알이라고 얕보지 마라!」에서는 지혜롭고 학식이 풍부한 ‘시사’라는 노인이 체스판을 만들었다. 어느 날 왕이 체스판을 발명한 사람을 궁에 초대해 상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노인은 왕에게 체스판에 있는 네모 칸 숫자에 따라 밀 낟알을 달라고 했다. 첫째 칸은 낟알 두 개, 둘째 칸에는 2를 곱한 숫자인 네 개, 셋째 칸에는 2³ 그리고 2⁴……이런 식으로 곡식을 계산해서 자신의 집으로 보내 달라고 했다. 왕은 낟알 몇 알을 요구하는 노인의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대신에게 그렇게 하도록 시켰다. 하지만 이튿날에도 대신은 여전히 낟알을 세고 있었다. 천문학자까지 불러 계산해 보니 궁 안의 곡식을 다 긁어모아도 노인이 요구한 양에 모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거듭제곱이 얼마만큼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그 외에도 「생각을 바꾸면 답이 보인다」에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차이’를 비교하는 것임을 깨달아 숫자를 나열하고 그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 수학적 개념임을 담고 있다. 「거위 한 마리로 두 마리 얻기」에서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바쁘다 바빠!」 에서는 창의성과 논리가 왜 관련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목욕하다가 욕조 밖으로 넘치는 물을 통해서 왕관의 순금 밀도를 알아낸 유명한 아르키메데스 이야기 「벌거벗은 아르키메데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