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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천년의 영웅들
그들은 무엇을 꿈꾸었나
이상빈
아테네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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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목차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01 호화부유층 수도사 라울 글라베르
02 하느님의 시계제조상, 오리약의 제르베르
03 샤를마뉴 시신을 찾아낸 황제 오토 3세
04 음악의 아버지, 아레초의 구이도
05 사랑과 칼의 기독교도, 헝가리의 이슈트반 1세
06 열정적인 바이킹, 노르웨이의 올라브 1세
07 불가르족의 학살자 바실리우스 2세
08 성전(聖戰)의 리슐리외, 알 만수르
09 에피쿠로스파의 학자 이븐 시나
10 우상파괴자, 가즈니의 마흐무드
11 못 말릴 문사(文士) 소동파(蘇東坡)
12 일본 최초의 여류소설가 무라사키 시키부

참고도서 목록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홀로코스트에 관련된 미학적 접근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편집위원과 번역위원장, 송석문화재단 부설 문래 컬처팩토리 공장장, 제1회 월드뮤직 필름 페스티벌 기획위원장, 2016년 세계문자심포지아 학술단장,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대우교수,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인문 교수, 한국 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역서로는 『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나폴레옹의 학자들』 『르몽드 20세기사』 『NO! : 인류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홀로코스트에 관련된 미학적 접근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한국판) 편집위원과 번역위원장, 송석문화재단 부설 문래 컬처팩토리 공장장, 제1회 월드뮤직 필름 페스티벌 기획위원장, 2016년 세계문자심포지아 학술단장,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대우교수,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인문 교수, 한국 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역서로는 『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나폴레옹의 학자들』 『르몽드 20세기사』 『NO! : 인류 역사를 진전시킨 신념과 용기의 외침』 등이 있다.

이상빈의 다른 상품

저자 : 장-피에르 랑젤리에 Jean-Pierre Langellier
'르 몽드' 편집부국장. 이스라엘 주재 '르 몽드' 특파원을 역임했고, 이 신문의 국제정치 파트를 총괄한 바 있다. 국제 문제에 대한 해박한 상식, 예리한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크리스티앙 카스테랑(Christian Casteran)과 함께 『상궤를 벗어난 아프리카(L'Afrique de boussolee)』를 공동 저술하기도 했으며, 2001년에는 사진가 자크 시에르팽스키(jacques sierpinski)와 함께 『모리타니(Mauritanie: Dans l'Adrar et l'Erg Makteir)』를 출간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512g | 153*224*20mm
ISBN13
9788995765883

책 속으로

『역사』는 두 개의 천년에 관한 책이었다. 서기 1000부터 1033년까지의 시기를 통해 글라베르는 자신의 시대를 해석하고 자신의 비전을 부과했다. 그는 몸소 체험한 당대가 강렬한 종교적 열기 속으로 빠져 들어간 사실을 확신했고, 그 점을 독자들에게 확신시키려 했다. (p. p. p. )서기 천년을 ‘기독교의 역사상 전대미문의 관찰 장소’로 삼으면서 글라베르는 역사가로서의 임무에 매진했다. --- p.24

1년의 시차를 두고 소동파는 젊은 황제 신종에게 두 장의 긴 편지를 썼다. 그중 하나는 9천 개의 단어로 채워져 있었다. 편지에서는 소동파의 침착한 단호함과 냉정한 오만불손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황제께서 국가를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말씀하실 때, 그것이 백성들의 부를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황제 자신의 부를 말씀하시는 건지 저는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 --- p.227

카탈로니아 지방에 머무르는 동안 제르베르는 ‘아랍’ 과학에 심취했다. 그는 자신으로 하여금 당대의 가장 위대한 학자, 곧 ‘10세기의 라이프니츠’가 되도록 해준 지적 탐구를 수행했다. 과학은 제르베르의 눈을 일깨웠고, 그를 흥분시켰다. 그는 또 다른 여행과 또 다른 만남을 찾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p.40

빅토르 위고는 돈 카를로스의 목소리를 통해 오토의 기대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바로 당신이군요, 샤를마뉴여! 무덤으로부터 위대하고도 숭고하며, 아름다운 그 무엇을 내 심장 속에 부어주십시오!” 조르주 뒤비는 이러한 희망에 ‘천년주의적’ 채색을 가한다. “서기 천년의 황제는 민중의 고뇌에 의해, 그리고 바로 자신의 고뇌에 의해 상징적인 행동으로써 세상의 기초를 견고히 하도록 강요받지 않았던가?” --- p.60

너무나 방대하고 정교한 이븐 시나 철학을 그 누구도 요약하지 못하고 있다. 이븐 시나의 위대한 강점은 존재를 철학의 출발점에 놓는 데 있었다. 그의 철학은 본질, 영혼, 지성, 진실, 그리고 특히 존재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에 등장한 최고 철학자였고, 아리스토텔레스와 단절하면서 풍요로운 성찰에 문을 연 최초의 사람이다. 이븐 시나는 중세 후기 스콜라철학의 기원이 되었다. --- p.195

이슈트반은 예루살렘에 교회를 짓게 했고, 로마에서 헝가리인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를 운영했으며, 또 다른 숙소를 라벤나에 마련하기도 했다. 유럽 전역에 헝가리를 이용하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슈트반은 자기 나라를 서구에 좀 더 통합시켰다. 헝가리는 정교, 이슬람 및 이교도 유목민들에 맞서 점차 라틴 세계의 보루로 변해갔던 것이다.

--- p.113

출판사 리뷰

“서기 천년을 빛낸 12인물들의 매혹적인 프레스코를 완성했다!”
2000년 여름 '르 몽드' 특별기획


이 시대 우리는 무엇을 열망하는가? 새로운 천년, 우리의 위대한 계획에는 무엇이 있을까? 새천년의 영웅, 그들은 또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새천년이 시작된 2000년 여름,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 3개월 동안 연재되었된 작품으로, '르 몽드' 편집부국장 장-피에르 랑젤리에가 쓴 것이다. 천년 전의 그들은 무엇을 꿈꾸었나? 그들은 바로 지적 탐구에 열정을 바친 학자들, 위대한 재능을 발휘한자들, 당대의 문인들, 권력을 향한 야심찬 도정에 나선 자들이다. 우리 역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서기 천년’을 빛낸 12인물들을 만나보자.

프랑스의 수도사이자 역사가였던 라울 글라베르, 대학자로서 최초의 프랑스인 교황이 된 오리약의 제르베르, 계명창법(솔미제이션)을 개발한 이탈리아의 음악이론가 아레초의 구이도, 헝가리 최초의 왕 이슈트반 1세, 바이킹을 지휘하며 싸웠던 노르웨이의 왕 올라브 1세, 비잔티움의 제2전성기 이끌었던 동로마제국의 황제 바실리우스 2세, 카를 대제의 열렬한 숭배자로 샤를마뉴(카를 대제)의 묘를 발굴한 중세 독일 국왕이며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오토 3세, ‘10세기의 라이프니츠’라 불리우는 페르시아의 철학자 이븐 시나, 술탄 칭호를 받은 최초의 왕인 아프가니스탄의 가즈나왕조 제7대왕 마흐무드, 우마이야 왕조의 총리로서 절대 권력을 행사한 알 만수르, 불후의 명작 『적벽부』를 쓴 중국 북송 때의 제 1의 시인 소동파, 『겐지 이야기』를 쓴 일본 최초의 여류소설가 무라사키 시키부. 이들은 모두 서기 천년을 빛낸 인물들이다. 중세의 유럽 정치, 이슬람 세계, 아시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서기 천년의 파노라마!
천년 전 그들이 꿈꾸던 위대한 계획들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천년 전 유럽과 아시아의 상황은 어땠을까? 당시의 크나큰 사건, 커다란 분쟁, 인간들이 꿈꾸던 위대한 계획들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이 시기를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장-피에르 랑젤리에는 북유럽의 여러 왕국들이 기독교에 귀의하던 중세를 체험한 주요 인물을 묘사하고 있다. 수도사이자 역사가였던 라울 글라베르, 노르웨이의 왕 올라브 1세, 22세의 나이에 사망한 독일 황제 오토 3세 등이 그런 인물들이다. 또 페르시아의 철학자 이븐 시나, 비잔티움의 막강한 황제였던 바실리우스 2세, 중국의 서예가이자 문인이었던 소동파 같은 인물도 들어있다. 950년부터 1050년까지 서기 천년을 전후한 시기에 그들 모두는 남다른 운명을 체험했고, 우리 역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장-피에르 랑젤리에는 천년 전의 세상에 대한 탁월한 프레스코를 그려내기 위해 전문 역사가들의 자문을 받아 이 흥미로운 책을 완성했다. 각 인물들을 다룬 12개의 이 에피소드는 2000년 여름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 3개월 동안 연재되었다.

운명과 맞서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12 영웅들의 삶 조명

이 책은 서기 천년을 전후한 시기의 세계 각 지역 역사를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 작가는 지리적, 문화적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12명의 인물들 중 여성은 단 한 명뿐이다. 당시 여성들에 대한 자료들이 극히 빈약한 이유 때문이기도 했지만, 저자는 자료 수집을 통해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여성들을 부차적인 인물로 등장시키고 있다. 또 서구 중심적인 편견이 보이지 않는다. 책 속에서 아시아 문화는 유럽과 같은 반열에 놓여 있거나, 오히려 그보다 더 발달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유럽과는 달리 소동파와 무라사키 시키부라는 두 명의 문인을 분석대상으로 삼으면서 서구보다 훨씬 세련미를 발하는 동양의 문예를 그려내고 있다. 게다가 북유럽이나 중동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지역들에 대한 편견 없는 시각을 확보하게 해줄 것이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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