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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일러두기
제1부 미 술 수련 혹은 여름날 새벽의 놀라움 샤갈의 성서(聖書) 서설 빛의 근원 원소들에 자극된 화가 시몽 세갈 조각가 앙리 드 바로키에: 인간과 그 운명 쇠의 우주 물질에 대한 어떤 몽상 마르쿠시스 작품에서 점(占)과 시선 물질과 손 풍경 역학 서설 알베르 플로콩의 『끌에 대한 시론』 환상의 성 제2부 문 학 발자크: 『세라피타』 에드가 포: 『아서 고든 핌의모험』 『랭보 그 아이』 말라르메의 몽상에서 역동적 변증법 V.-E. 미슐레 폴 엘뤼아르 시에서 씨앗과 이성 문학적 언어에 대한 하나의 심리학: 장 폴랑 자크 브로스: 『사물들의 질서』 제3부 몽 상 꿈의 공간 마스크 몽상과 라디오 시적 순간과 형이상학적 순간 인간에 대한 어느 일기의 단상 참고문헌(출처) 역자후기 |
Gaston Bachel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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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슐라르는 이미지의 시대, 상상력의 시대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플라톤 이래 이데아의 모방에 불과한 가상으로 억압되어 온 이미지가 승리를 구가하는 시대, 철학의 지배로부터 예술의 지배로, 관념의 우위로부터 이미지의 우위로의 이동이 이루어지는 시대를 내다본 철학자 시인 바슐라르를 거기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된다. 그는 ‘상상력은 미래를 유혹한다’고 말하고, 지향적 상상력이 작동하는 시적 몽상들을 ‘다양한 삶의 가설들’로 규정하면서 독자를 상상력의 비약과 창조로 초대한다.
본서에서 그가 미술 · 문학 · 몽상에 대해 펼쳐내는 단상들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물질적 상상력을 통한 언어의 마술이 그림과 조각과 판화에 또 다른 창조의 빛깔을 입히고, 시와 소설의 새로운 초월적 깊이로 초대하며, 몽상 속에 존재의 모순과 통일성을 변증법적으로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