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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컴퓨터 게임을 구하다
신기한 게임 - '아이들의 도시' 멈춰버린 게임 - 돌아오지 않는 엄마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사라졌다 혼란이 시작되다 아기들도 모두 사라졌다 어린이와 동물만 남아 있는 세상 어린이 소방대를 조직하다 학교에 대책 본부를 세우다 먹을 것을 확보하라 수돗물을 막아 버린 콜야 물과의 전쟁, 절묘한 속임수 열다섯 살이 되면 사라진다 이 모든 돌발 사태의 열쇠는 컴퓨터 게임 열려라! 함정의 문 모두 뭉쳐라, 세상을 구하자 마법사가 된 벤, 무서운 힘을 갖다 마침내 비밀의 문이 열리다 마지막 선택, 드디어 게임이 끝나다 옮긴이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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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아무 말 없이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소리가 들려 온 방향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프랑크 또한 벤의 뒤를 따랐다. 소리가 난 곳은 그들이 있던 곳에서 불과 200미터쯤 떨어진 거리에 있는 술집이었다. 벤과 프링크가 도착했을 때 술집의 유리창은 이미 한 장도 남아 있지 않았고, 그 안에서는 시끌벅적한 소음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우르르 쿵쾅 하며 뭔가 쓰러지는 소리와 아이들이 질러대는 괴성이 뒤섞여 서부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술집 앞에는 고급 벤츠 승용차 5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었는데 몇 몇 아이들이 그 차 위에 걸터앉아 맥주병을 돌려 가며 마셔대고 있었다. 그들은 소리를 내지르거나 미친 듯이 웃어대며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고는 반쯤 남은 병을 그대로 술집 유리창을 향해 사정없이 던져 버리고 있었다. 거침없는 행동으로 볼 때 콜야 패거리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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