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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튀니지
지브롤터를 건너 진짜 아프리카를 만나다 [튀니스, 카르타고] - 아프리카의 파리, 튀니스 - 지중해를 호령하던 카르타고의 영광은 어디에 지중해에서 바다 보기, 차 마시기, 생각 멈추기 [시디 부 사이드, 하마메트, 두가, 엘 젬, 카이루완] - 코발트빛을 옮겨 놓은 해변 도시 - 아프리카 속의 로마와 이슬람 황금빛 사하라 사막과 오아시스 [토제르, 두즈, 마트마타] - 사하라 사막이 시작되다 - 꿈꾸는 자만이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다 - 황금 모래의 물결, 두즈 - 베르베르족과 스타워즈의 만남, 마트마타 2. 모로코 개방적이고 활기 넘치는 이슬람 도시 [라바트, 메크네스] - 모로코 왕국의 수도, 라바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무덤 모로코의 정신과 문화의 고향 [페스, 쉐프샤우엔] - 무수한 골목을 잇는 진한 삶의 향기 - 파란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 골목을 걷다 고도의 진지함과 시장의 활기가 어우러지다 [마라케시, 에사위라, 카스블랑카] - 삶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 때 마라케시로 가자 - 대서양의 거센 바람에도 끄떡 없는 요새, 에사위라 3. 스페인 태양과 정열, 음악으로 가득 차다 [마드리드, 엘 에스코리알, 아란후에스, 알칼라 데 에나레스] - 여유와 열정이 공존하는 마드리드 - 마드리드의 중심, 푸에르타 델 솔 - 가슴을 울리는 그림의 향기 - 투우는 강렬하게, 플라멩코는 정열적으로 - 계절 따라 궁전을 옮긴 스페인 왕가 스페인의 자존심과 정신을 이어가는 카스티야 [세고비아, 톨레도, 쿠엔카] - 백설공주의 아름다운 성, 세고비아 - 스페인의 심장, 톨레도 - 아찔한 절벽 위의 도시, 쿠엔카 이슬람 왕국의 아름다운 꿈, 안달루시아 [코르도바, 마르베야, 지브롤터, 세비야] - 유럽 최초의 이슬람 왕국 - 신조차 질투한 알람브라의 아름다움 - 마음까지 빛나게 하는 마르베야 - 아프리카와 닿을 듯 말듯, 지브롤터 - 15세기 신대륙 여행의 출발지, 세비야 스페인이지만 스페인과 다른 도시 [바르셀로나, 메리다] - 가우디의 상상력이 만든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 - 스페인 속의 로마, 메리다 4. 포르투갈 유럽의 서쪽 끝에서 세계를 꿈꾸다 - 리스본, 카스카이스, 켈루즈 - 해상제국의 화려한 도시, 리스본 - 대서양을 내 품안에, 카스카이스 이곳에서 포르투갈이 시작되다 - 포르투 활기가 넘치는 바닷가 도시, 푸르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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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그 푸른빛이 나를 이끌었다!
지중해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블루에 빠져들다! 튀니지와 모로코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꿈꾸는 그곳, 지중해 여행기. 지중해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명의 현장을 풍부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으로 만난다. "김지희의 문명 여행 시리즈" 1권인 뜨거운 대륙, 중국 문명 여행서 《문명의 숲, 중국을 가다》에 이어 《블루 로망, 지중해에 빠져들다》가 출간되었다. 북부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 튀니지와 모로코, 유럽이지만 유럽과는 다른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이르는 긴 여정에서 저자는 지구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고대 로마 문명과 이슬람 문명, 가톨릭 문명이 조화를 이룬 도시와 마을로 우리를 안내한다. 01_ KBS 〈세상은 넓다〉의 명 해설자, 세계사 선생님의 세계 문명 여행 16년 김지희는 사학을 전공하고 서울 광영여고에서 세계사와 국사를 가르치는 경력 20년의 교사이다. 또한 16년 여를 세계 인류 문명을 주제로 답사 여행을 다니는 문명 여행가이기도 하다. 여름과 겨울 방학이면 어김없이 배낭을 메고 세계 4대 문명의 발원지와 그 유적들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KBS1의《세상은 넓다》에서는 12년째 단골 패널로, 또박또박, 조근조근 때로는 열정적으로 인류 문명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삶의 흔적들을 풀어내는 세계사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일반인 대상의 강연과 기고까지 그녀가 펼치는 문명 이야기는 우리를 시간 답사 여행의 새로운 지평으로 안내한다. 02_ 인류 문명의 바다, 지중해를 찾아 지중해는 서쪽으로 대서양을, 동쪽으로는 중동지방, 남쪽으로는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을, 북쪽으로는 흑해와 경계를 이루는 유라시아의 끝없는 대초원으로 방향을 향하고 있다. 지중해는 단순히 지역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인류가 살아온 역사 그 자체이며 세계의 역사가 집약된 곳이다. 그래서 누구나 지중해를 꿈꾸는 것이 아닐까? 수많은 문명이 지중해에서 탄생하였다. 이오니아인, 그리스인, 시실리아인, 미노스인 등이 바닷가와 섬에 도시를 세우고 수천 년 역사를 이어왔다. 그리고 뒤를 이어 로마인은 지중해를 무대로 세계 제국을 이루었고, 로마 문명은 지중해를 거쳐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퍼져갔다. 지중해는 바로 문명의 바다인 것이다. 수많은 인류 문명이 교차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키고 또 이어져온 지중해 지역은 문명 여행의 시작이자 출발점이 된다. 저자는 고대 문명과 그리스, 로마 그리고 이슬람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풀어가기 위해 지중해 문명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중해 지역은 크게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기준으로 두 개의 세계로 나눠 발전해 왔다. 시칠리아를 기점으로 남과 북, 동서가 서로 대립하면서 치열한 전투와 공존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저자의 지중해 여행은 시칠리아를 기점으로 서지중해 세계(스페인, 포르투갈, 튀니지, 모로코)와 동지중해 세계(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이집트)로 크게 나누어 해를 거듭하고 있다. 《블루 로망, 지중해에 빠져들다》는 아프리카의 튀니지와 모로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쓴 첫 지중해 문명 여행기이다. 03_ 누구나 꿈꾸는 블루 로망, 지중해로 여행을 떠난다 햇살이 푸름을 더욱 강조하는 여름. 더욱 푸르게 빛나는 바다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이다. 하늘을 닮은 바다, 바다를 닮은 하늘을 배경으로 내가 하나의 풍경이 되는 기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중해. 강렬한 햇살과 유난히 흰 벽, 그리고 파란 물감을 풀어놓듯, 예쁜 문과 창은 짙은 코발트빛 블루에서 연한 블루까지 블루의 향연을 펼친다.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한 블루의 향연이 저자를 지중해로 이끈 셈이다. 저자는 먼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구시가 메디나에서 시작하여 고대 영웅 한니발과 해상왕국 카르타고, 로마제국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튀니지의 해변 도시 카르타고, 튀니지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시디 부 사이드,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과 극장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 두가와 엘 젬,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 토제르와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 옹즈멜, 황금빛 사하라 사막이 시작되는 두즈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을 돌았다. 모로코 왕국에서는 수도 라바트의 구시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무덤이 있는 메크네스의 왕조 무덤, 모로코 정신과 문화의 상징인 페스의 구시가 좁은 골목과 모스크, 청신한 기운이 가슴까지 스며드는 이슬람 정원, 여전히 사람들 사이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남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는 재래시장, 수크, 온통 파란색의 마을 쉐프샤우엔, 아프리카에서 스페인까지 세력을 떨쳤던 알모하드왕조의 유적과 광장의 야시장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마라케시까지 모로코 구석구석 저자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16세기 이슬람으로부터 국토를 재정복하고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해양제국의 영광을 누렸던 마드리드에서 카스티야 지방의 세고비아, 톨레도, 쿠엔카,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 안달루시아 지방의 코르도바, 그라나다, 론다, 마르베야, 포르투갈의 리스본, 포르투에 이르는 서지중해 지역을 꼼꼼하게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명의 독특함을 강조하고 있다. 고대 페니키아인들과 카르타고인들이 북부 아프리카에 항구 도시를 건설하고 그들의 교두보로 삼은 이래 로마제국, 이슬람제국이 차례로 지중해를 건너 북부 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로 이주하여 왔다. 그들이 남긴 문명은 새로운 문명에 의해 파괴되기도 하지만 섞이고 어우러져 지금은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자랑하고 있다. 04_ 지중해의 사람들, 먹을거리, 볼거리, 여행정보까지 담긴 알찬 여행 안내서 지중해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여행한 저자는 가는 길, 숙박, 근교 명소까지 소개하고 있어 여행 안내서로도 모자람이 없다. 특히 외국 여행에서 가장 흥미로운 체험 중 하나가 음식이 아닐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는 생소한 튀니지의 인기 간식 브릭과 양고기 스튜 샥쇼카, 모로코의 전통 음식 타진, 비둘기 고기 요리인 파스티야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파에야, 세고비야의 어린 돼지 통구이인 코치니요 아사도, 톨레도의 전통 과자 마사판 안달루시아 지방의 타파스, 냉스프 가스파초, 포르투갈 제2도시인 포르투의 말린 대구요리인 바칼랴유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지중해 맛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지중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슬람 사람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튀니지의 로마 유적이 있는 두가 유적지를 찾지 못해 곤란해 하던 저자에게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두가의 청년 사베르는 유창한 영어로 유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설명까지 해준다. 튀니지 토제르의 호텔에서 일하는 아멧은 낯선 여행자를 초대하여 이슬람 전통 의식인 '이들 아드하' 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친절을 베풀었다. 쉐프샤우엔에서는 CD기에 카드가 먹혀 애를 먹자 마을 사람들이 나서 은행 직원의 집까지 안내해 주고 사정 설명까지 해주어 카드를 돌려받은 일도 있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무슬림은 외국인에게 호기심을 갖고 도움을 베푸는 경우가 많다. 단, 이슬람 남자들은 외국 여자들에게 관심이 많으므로 젊은 여성들은 유부녀 행세를 하는 것이 여행에 도움이 된다는 충고는 새겨들을 만하다. 또한 간략한 스페인 역사와 국토재정복운동, 스페인의 이슬람 왕조, 튀니지, 모로코의 이슬람화 등의 팁을 달아 4개국의 역사 이해를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