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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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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해보지 않은 사람은 유럽을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없다. --- 아서 프로머
자동차 유럽은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낭여행 가이드북 작가 릭 스티브는 자동차 여행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만한 대안”으로 추천했고, 미국 설문조사 기관 ‘컨슈머 리포트’는 최고의 유럽여행 상품으로 유레일패스 대신 ‘자동차 렌털’을 선정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몇 가지 기본적인 룰만 익히면 유럽에서의 운전은 별로 어렵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단련한 운전자들에겐 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유럽에서 운전을 못할 정도면 한국에선 절대 운전할 수 없단 말까지 나올까. 다만 첫 발을 내딛는 게 어려울 뿐이다. --- p.48, '유럽에서의 운전, 알고 나면 껌이다' 중에서 길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변수’란 여행에 있어 아주 좋은 단어이다. 예측하지 못한 것들이야말로 무뎌진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 p.59, '유럽 운전 기초' 중에서 욕심을 버리자. 하나를 더 보는 것과 하나를 제대로 경험하는 것은 반비례한다. 남들보다 더 많은 도시들을 간다고 해서 여행 잘 하는 게 아니다. 유럽 여행 30일 동안 도시 30개를 방문하는 것보다, 차라리 도시 3군데를 방문하고 오는 게 항상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 p.88,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 루트 짜기' 중에서 고르드(Gordes); 언덕 위의 육중한 성이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자 사람들은 그 잔해를 깎아 집을 짓기 시작했다. 이렇게 탄생한 중세의 산악마을 고르드는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고 있다. 프로방스의 자연을 병풍 삼아 산꼭대기까지 꼬불꼬불 이어진 골목길을 걷노라면, 그 누구라도 이 시골마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 p.176, '프랑스 〈고르드〉' 중에서 길 이름이 ‘패스(Pass)'로 끝나는 스위스의 도로들은 모두 알프스를 넘나드는 산악도로임을 나타낸다. 알프스 산악도로를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등반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어느 패스를 택하건, 상상을 초월하는 급커브와 편도 1차선의 비좁은 벼랑길을 통과한 후에는 숨 막히는 알프스의 절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p.376, '스위스의 멋진 드라이브코스' 중에서 이비자는 성인들의 꿈동산이다. 해변에는 벌거벗은 미녀들이 가득하고, 화끈한 파티가 24시간 이어지는 환상의 섬인 것이다. 패리스 힐튼도, 케이트 모스도 복잡한 머리를 쉬고 싶을 때면 이비자로 달려간다. 왜냐! 이 조그만 섬이 세계 최고의 클럽타운이기 때문이다. 기네스북에 오른 클럽, 세계 1등 먹은 클럽 등 지구상 최고 최대의 클럽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그래서 많은 유럽 젊은이들이 이비자에 가려고 1년 내내 돈을 모은다. --- p.550, '스페인 〈이비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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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여행’이 대세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로 3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그 사이에 대한민국의 모든 볼거리가 숨어있다. 유럽여행도 마찬가지. 파리, 로마, 프라하 등 유명 대도시만 찍는 여행으로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다. 이제는 ‘느린 여행’이 대세라고 강조하는 작가는 그래서 자동차를 빌려야 한다고 강변한다.
이젠 유럽여행도 섹시하게; 밀라노에서 하이힐을 신고, 파리의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즐긴다. 작가는 현지인과 동화되기 위해 배낭을 벗어 던지라고 말한다. 힘든 여행은 좋은 여행이 아니다. 차가 있으면 꼭 들러야 할 관광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마을을 만날 때마다 언제든 차를 세우고 기차 시간 걱정 없이 실컷 놀 수 있다. 왜 구슬땀 흘리며 알프스를 등반하는가? 알프스 산악 국도를 달리면 차창 너머로 입이 쩍 벌어지는 절경들을 볼 수 있다. 급증하는 ‘유럽 자동차여행’ 인구; 북미, 호주, 뉴질랜드에선 매년 차로 유럽여행을 하는 인구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럽 자동차여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어얼리어답터와 가족 여행자들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동차 여행인구가 매년 두 배씩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루하지 않은 가이드북; [굴러라 유럽]은 ‘재밌는 가이드북’을 표방한다. 여행 정보 사이사이에 저자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 재밌게 풀어쓴 유럽 역사, ‘다빈치 코드’, ‘플란더스의 개’ 등 영화, 만화를 모티브로 한 테마여행 코스 등이 곁들여져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주고 있다. 예약이 필요 없는 자유여행을 위하여; [굴러라 유럽]은 여행자가 숙소를 예약하지 않고 언제든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여행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됐다고 한다. 300여 곳 이상의 유럽여행지 가이드와 400여 개에 달하는 캠핑장, 자동차호텔 약도가 이를 반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