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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생활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서장 한의학적으로 산다는 것은 : 자연을 닮으면 건강할 수밖에 없다|시간·공간·장소·방위|하늘의 뜻·땅의 뜻·사람의 뜻·욕심|마음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밥 시간에 맞게 밥 먹기 :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제철 음식을 먹어야 계절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식후에는 백 보를 걷고 배를 자주 문지른다|매일 같은 시간에 일정하게 먹는다 공간에 맞게 밥 먹기 : 날씨에 맞게 음식을 먹어 기후 변화에 적응한다|지구 온난화 시대에는 날씬한 사람이 유리하다|배가 따뜻하면 만병이 침범하지 못한다|물은 적당히 홀짝홀짝 마신다|술 마시는 방법|마음이 즐거우면 소화가 잘된다 장소에 맞게 밥 먹기 : 한국 사람은 한국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내가 사는 사방 백리 안에 반드시 치료약이 있다|한국 사람이 고기를 먹는 방법|한국 사람이 채소를 먹는 방법|침을 자주 삼키면 얼굴이 고와진다|고치법 방위에 맞게 밥 먹기 :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다|병이 있을 때는 가려 먹고 병이 없을 때는 골고루 먹는다|몸에 좋은 음식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한국 사람은 왜 밥을 먹을까 잠 시간에 맞게 잠자기 :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잔다|잠깐의 낮잠은 기력을 더한다|여름에는 적게 자고 겨울에는 많이 잔다|너무 많이 자는 것도 너무 적게 자는 것도 좋지 않다 공간에 맞게 잠자기 : 옆으로 누워서 웅크리고 잔다|맞바람을 맞는 공간에서 자지 않는다|이불을 꼭 덮고 잔다 장소에 맞게 잠자기 : 자기에게 맞는 장소에서 살아야 잘 산다|고산지대에 장수촌이 많은 이유|잠잘 때 환하면 정신이 불안하다 방위에 맞게 잠자기 : 계절에 따라 잠자는 방향이 다르다|내가 늘 구석진 자리를 찾아다닌다면|내게 필요한 방위|잠자는 방법 일 시간에 맞게 일하기 : 낮에는 정을 써먹고 밤에는 정을 자양한다|꽃샘추위는 왜 있는가|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꾸준히 하면 저절로 이루어진다 공간에 맞게 일하기 : 최선을 다하되 자연의 법칙에 맞게 한다|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마음이 맑으면 세상이 통째로 보인다|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수술은 보름 전에, 봄가을에 하는 것이 좋다 장소에 맞게 일하기 :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면 성공하기 어렵다|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기억한다|할 일이 없어도 병에 걸려 죽는다|온몸을 고루 사용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룬다 방위에 맞게 일하기 : 자연은 자연에 적응하는 사람을 선택한다|내 흠을 알고 고치면 성공한다|남을 기분 좋게 하면 일이 저절로 잘된다|흠이 없으면 죽는다|분수를 알면 부자가 된다 성생활 시간에 맞게 성생활하기 : 성생활은 밤에 한다|여름에는 성생활을 삼간다|성생활이 지나치면 수명을 재촉한다|성생활이 모자라도 병이 온다|삼사십 대에 욕망을 조절하여 정기를 쌓는다|예순이 넘으면 정액을 내보내지 않는다 공간에 맞게 성생활하기 :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성생활을 피한다|태어나는 날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날도 중요하다|성생활은 인의예지신의 실천이다 장소에 맞게 성생활하기 : 성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장소|한국 사람이 정력제를 밝히는 이유|한국 사람에게 가장 좋은 정력제는 무엇일까 방위에 맞게 성생활하기 : 서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술에 취하거나 배부르면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혼자 살기보다 둘이 산다 마치는 글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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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보는 눈
반신욕, 장뇌삼, 간 청소나 장 청소 같은 해독요법, 자연식, 물 많이 마시기 등등 한두 가지 특정한 건강법으로 건강을 회복하거나 지킬 수 있을까? 이 책은 건강이 결코 한두 가지의 특별한 기술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체를 조절해야 하는 종합적인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한의학을 통해서 건강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옥석을 가리는 눈을 제공한다. 한의학은 단순히 한의사만이 알아야 하는 치료의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자연의 법도를 명시한 학문이다. 병이란 우리의 생활, 즉 밥 먹고 잠자고 일하고 성생활이 불편한 것이고, 건강이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자연의 순리에 따르면 건강해지고, 건강하면 인생이 유쾌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하루를 한의학의 법도에 맞게 잘 살면 그것이 건강과 행복한 삶에 으뜸가는 보약이다. ▶ 자연의 법칙을 생활 지침으로 제시한 형상의학 이 책은 동양에서 가장 우수한 의학서라 할 수 있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과 형상의학을 체계화한 故 지산 박인규 선생의 『임상학 특강』을 주로 인용하면서 쉽게 풀이하고 있다. 형상의학이란 형상, 즉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을 통해 속에 감추어진 법칙을 찾아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찾는 학문이다. 형상의학에서는 인생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하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이다. ‘사람의 관점’이란 생긴 대로 병이 온다고 하여 그 사람이 가진 흠을 형상, 즉 생김새를 통해 찾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흠을 잘 극복하고 생긴 대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김새에 맞게 처방하는 것이다. 저자의 전작 《얼굴 여행》에서 이를 풀이한 바 있다. 형상의학에서 말하는 ‘자연의 관점’이란 그 사람이 속한 ‘환경, 세상’을 의미한다. 일을 도모하는 건 사람이지만 세상과 환경이 도와야만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앞으로 쭉쭉 나아갈 수 있다. 사자가 백수의 왕으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 아프리카라는 사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이 존재함으로 가능한 것이다. 사자가 남극에 가면 어떨까를 상상해보라. ▶ 자연을 닮아가는 한의학적 인생 살기 형상의학에서는 “한의학이 생활의 법도를 정한 학문”이라고 정의하는 데, ‘생활의 법도’가 바로 자연의 법칙이다. 즉 자연의 법칙을 찾아 구체적인 생활 지침으로 삼는 게 한의학이다. 일상생활을 나눠 밤과 잠, 일과 성에 있어서 자연의 법칙(시간?공간?장소?방위)에 맞는 생활지침을 하나하나 짚어간다. 이 책이 들려주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 생활 지침의 많은 부분이 익숙히 들어본 것들이지만 한번 곱씹어보라. 정말 생활과 밀착하여 실천하고 있는지를.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특정한 건강법’을 따라다니며 일희일비하기보다 자연의 원리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라는 것이다. 잘 사는 하루, 즉 ‘한의학적 인생 살기’야말로 바로 건강의 핵심 키워드이다. ● 찌는 여름, 선풍기 바람이 시원하다고? ⇒ 선풍기 바람을 많이 쐬면 살찐다. ● 이미 내 몸 안에 있는 보약 중의 보약은? ⇒ 침은 몸의 윤활유. 뱉지 말고 자주자주 삼키면 피부가 고와진다. ● 잠잘 때는 머리를 어느 쪽에 두어야 할까? ⇒ 봄과 여름에는 양기를 길러주는 동쪽, 가을과 겨울에는 음기를 길러주는 서쪽이 좋다. 북쪽은 피해야 한다. ● 가장 좋은 정력제는 무엇일까? ⇒ 죽이나 쌀이 끓을 때 생기는 걸쭉한 밥물이 바로 그것이다. ● 성관계를 할 때도 방위가 있다고? ⇒ 서북쪽 기운은 살기를 담고 있으므로 피한다. ●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 한 달 중 인체의 혈기가 강성한 보름 전, 계절은 봄과 가을이 좋다. 여름에는 덧나기 쉽고 겨울에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