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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인간은 □이다?
인간의 역사에서 또 하나 풀리지 않고 있는 문제가 있다. 왜 인간은 자신의 종족을 죽이는가 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사실 이 물음은 수천 년 인간의 역사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던 질문이다. 철학과 사상의 역사는, 역사의 구비마다 특히 시련과 혼돈과 정체의 시기마다 사람들이 이 근본적 질문 앞에서 회의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전쟁과 대량살육, 인간에 의한 인간의 억압, 부자유와 불평등-인간의 손으로 저질러진 참담한 죄악 앞에서 사람들은 늘 반문했다. 인간은 과연 제 손으로 사랑이니 평화니 우애니 평등이니 정의니 하는 걸 실현할 수 있는 존재인가. 꼭 격변의 시기가 아니더라도, 꼭 시대를 선도한 위인이 아니더라도 인간과 역사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으리라. 역성혁명 역성혁명(易姓革命)은 왕의 성씨를 바꾸고(易姓) 천명을 바꾼다(革命)는 의미이다. 군주세습제에서 왕의 성(姓)이 바뀐다는 것은 새로운 왕조의 출현을 의미하는 것이다. 삼국시대 이래로 한국사에서 역성혁명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해야 할 것이다. 통일신라 이후로 본다면 고려와 조선의 건국이 역성혁명에 해당한다. 즉 통일신라시대의 김 씨에서 고려의 고 씨로 그리고 조선의 이 씨로 왕의 성이 바뀐 것이다. 고려와 조선의 역성혁명과정에서도 무수한 충신들이 배출되었다. 신라왕조와 운명을 같이 한 마의태자, 고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최영과 정몽주 등이 그들이라 할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에는 신기할 정도로 서로 일치되는 내용이 많다. 그것은 '최초의 반역'에 관한 신화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차가운 살인 사건 몇 년 전 오스트리아의 방사능 전문가들은 왼쪽 어깨에서 발견된 2cm짜리 화살촉이 신경과 혈관을 찢고 들어가 외치의 어깨뼈를 부술 정도로 치명상을 입혔다는 점을 밝혀내면서 '살해설'에 무게가 실렸다. 연구팀은 지난 3주간 외치가 들고 있던 칼과 화살촉, 그리고 옷에 묻어 있는 혈흔의 DNA를 조사해 이 피가 네 명의 다른 사람의 것임을 밝혀냈다. 그가 가지고 있던 화살촉에서도 두 사람의 혈흔이 나와 외치가 적어도 두 사람에게 화살을 쏘고 다시 이를 뽑아서 쓴 것으로 분석했다. 또 그의 손에 있던 상처와 멍도 상당히 치열한 육탄전을 벌이다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장 톰 로이 박사는 "그가 살해된 것이 아니라, 다른 부족의 영토에 침입했다가 전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어깨에 화살을 맞아 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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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문 100답으로 풀어보는 역사지식
백년 전쟁은 사실 백년이 아니었다? 벤처 창업의 시초는? 어부지리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왕은? 잘 알려져 있는 역사적 사건들이지만 우리는 그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에 대해서는 의외로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 진실을 알게 될 때 비로소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청소년들을 위해 활발한 집필활동을 벌이고 있는 저자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할 역사지식을 100문 100답 형식으로 마련해봤다. 역사란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드라마를 보듯 가볍고 즐겁게 머릿속에 넣어야 하는 것. 제국의 탄생과 몰락, 치열한 전쟁 속에서도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의 이야기와 그 영웅을 지배한 미녀들의 이야기까지 방대한 동서양의 역사를 고대, 중세로 나누어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등?하교시 간편하게 휴대하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핸디북 사이즈의 역사 지식사전으로 궁금했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탐구해 보도록 하자. 저자의 말 ‘역사란 무엇인가?’ ‘도대체 역사란 무엇이며 왜 꼭 배워야 하는가?’ 이러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놓고 진지하게 토론해 들어가는 선생님을 나는 내 생애 동안에는 만나보지 못했다. 초등학생이든 중, 고등학생이든 지금과 같은 문제집 형식의 공부를 시켜서는 결코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인재들을 길러낼 수 없다. 그게 무슨 공부인가? 선생들은 교실에 들어오면 젊잖게 칠판에다 써 내려가기만 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칠판에 적힌 글들을 노트에 필기한다. 그런데 칠판에 써주는 내용이란 게 학습서에 나오는 것이든지 아니면 그보다 더 못한 것이다. 이거야 원! 요령을 가르쳐주려면 제대로나 가르쳐 주든지! 이것을 어디 교육이라 할 수 있는가? 모름지기 공부란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끄집어내는 것(edu-cation)이라고 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무한히 잠재된 능력이 있다고 믿고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각성하여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서 스스로 학문 속으로 빠져 들도록 인도하는 중요한 존재들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