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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개구리의 세상 구경
양장
임정진
달리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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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으로 등단해, 1989년 첫 책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냈고, 2013년 『바우덕이』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잡지사와 방송국 등에서 일하다 지금은 동화 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동화 창작을 가르치고, 여러 나라에서 스토리텔링 공연을 합니다. 유튜브 [임정진의 동화읽는 시간Story pocket] 채널에서 동화책을 읽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겁쟁이 늑대 칸』 『내 친구 까까머리』 『나보다 작은 형』 『지붕 낮은 집』 『땅끝마을 구름이 버스』 『지붕 낮은 집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으로 등단해, 1989년 첫 책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냈고, 2013년 『바우덕이』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잡지사와 방송국 등에서 일하다 지금은 동화 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동화 창작을 가르치고, 여러 나라에서 스토리텔링 공연을 합니다. 유튜브 [임정진의 동화읽는 시간Story pocket] 채널에서 동화책을 읽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겁쟁이 늑대 칸』 『내 친구 까까머리』 『나보다 작은 형』 『지붕 낮은 집』 『땅끝마을 구름이 버스』 『지붕 낮은 집』 『호야의 숲속 산책』 『무당벌레 살리기』 등이 있습니다. 청계천 부근 작업실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글을 쓰려고 애씁니다.

임정진의 다른 상품

그림 : 김유대
김유대 선생님의 웃음소리는 유난히 큽니다. 하하 소리 내어 잘 웃는 선생님은 감탄도 잘하고 울기도 잘합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의 표정을 익살스럽게 잘 표현하는 선생님은 그림에 담긴 아이들만큼이나 해맑고 유쾌한 표정을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개구리와 함께 세상 구경을 하는 동안, 자신이야말로 개구리처럼 부쩍 크고 더욱 씩씩해졌다고 합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9쪽 | 518g | 190*245*20mm
ISBN13
9788959980512

줄거리

방송국에 간 개구리

세상 구경을 나온 개구리가 거리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다. 세상 모든 것이 텔레비전 속에 다 들어 있는 듯했다. 그러다 직접 방송국을 찾아간 개구리는 우연한 기회로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엉겁결에 스타가 되어, 일기 예보에도 출연하고 인기 가수 음반에도 참여한다. 그렇게 방송국 안에서 한 발짝도 밖으로 나가지 않은 채 즐겁고 바쁜 나날을 보내던 개구리가 어느 날부터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한다. 어느덧 겨울이 와서 겨울잠에 들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바쁘게 살았던 탓이다. 개구리는 봄이 오는지, 겨울이 오는지 모르는 그런 곳에 또 가고 싶지는 않다며, 다시 세상 구경에 나선다.

지하철을 탄 개구리

학교 연못에 살던 개구리가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가서 다른 동네 개구리들을 만나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지하철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개구리는 바퀴가 달린 것만 보고, 배추 실은 손수레와 유모차, 스케이트보드, 에스컬레이터를 지하철로 착각하고 올라탔다가 고생만 한다. 그러다 마침내 진짜 지하철을 타게 되었지만, 너무 크고, 너무 시끄럽고, 너무 빠르고, 너무 길고, 발도 너무 많은 괴물의 배 속이라고 믿는다.

시장에 간 개구리

개구리가 생일잔치에 필요한 물품을 사려고 시장에 간다. 하지만 건어물 가게에서 미역이 아닌 미역국을 달라고 했다가 웃음거리가 되고, 제과점에서는 케이크를 만드는 재료인 밀가루와 달걀 등을 달라고 했다가 주인아저씨한테 혼쭐이 난다. 이렇게 소동을 벌이던 개구리는 맛있는 것들을 사 먹으며 돌아다니다 길을 잃는데, 시장 지도를 구하고 나서야 생일잔치에 필요한 것들을 사게 된다. 그러다 시장에서 만난 거지 아저씨의 충고를 듣고는 아예 시장에서 생일잔치를 치르기로 한다.

농구 선수가 된 개구리

농구 선수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구리는 동네 아이들과 함께 농구 선수 선발 시험을 본다. 다행히 시험 종목은 백 미터 달리기, 토끼뜀 뛰기, 점프 같이 모두 개구리한테 유리한 것이어서 개구리도 선수로 선발된다. 하지만 농구팀 연습 첫 날, 개구리는 집채만 한 농구공을 맞고 기절하고 만다. 결국 아이들과 같이 농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안 개구리는 코치 선생님의 도움으로 개구리 농구팀을 만들어 탁구공을 가지고 농구를 하게 된다.

도서관에 간 개구리

어느 봄날, 작은 연못에서 심심해하던 개구리가 한 여자 아이를 따라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열람실에서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책상에 고개를 파묻은 ‘불행한’ 사람들을 발견한 개구리는 도서관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게 된다. 그러다 어린이실에서 아이들을 만나자 어서 여기를 탈출하라고 충고까지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웃으면서 자신들이 보던 그림책이며 동화책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개구리에게 들려준다. 이야기의 세계에 빠져든 개구리는 그날부터 틈만 나면 도서관으로 달려가게 된다.

출판사 리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호기심 많은
개구리가 세상 구경에 나섰다!

더욱 발랄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온 작가 임정진의 개구리 연작동화
임정진의 연작동화 『개구리의 세상 구경』이 일러스트레이터 김유대의 기발하고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달리에서 출간되었다.
모험심 강하고 호기심 많은 개구리가 인간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워 나간다는 내용의 이 동화는 지금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여기 등장하는 개구리는 이제 막 세상에 발을 디딘 아이들에게 더없이 알맞은 역할 모델이다. 아이들은 천방지축 개구리를 따라다니는 사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찾아서 확인하고야 마는 왕성한 호기심, 익숙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낯선 세상 속으로 용기 있게 뛰어 들어가는 모험심, 덤벙대고 실수해도 꿋꿋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가는 도전 정신을 절로 느끼고 알아갈 것이다.
임정진 글, 김유대 그림의 이 동화는 1권 『천방지축 개구리의 세상 구경』에 이어 2권, 3권도 뒤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실수투성이여도 괜찮아!
개구리처럼 새로운 것을 찾아 모험을 떠나봐.
날마다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 테니까.
누구나 실수를 통해 세상을 배우기 마련이니까!

아이들의 입장과 마음이 개구리 캐릭터 속에 잘 녹아들어 있는 작품
개구리라고 하면 ‘우물 안 개구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리’라는 두 가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천방지축 개구리의 세상 구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가 세상 구경을 나온 이야기다. 이 개구리는 세상에 궁금한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방송국에 갔다가 얼떨결에 스타가 되고, 괴물 배 속 같기만 한 지하철도 타 보고, 없는 게 없는 시장에서 생일잔치를 치르고, 점프를 잘해서 농구 선수로 뽑혔다가 자기 몸에 비해 너무 큰 농구공에 맞아 기절하고,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빠져든다.
이 호기심 많은 개구리의 실수투성이 좌충우돌 이야기가 매력적인 것은 아이들의 입장과 마음이 개구리 캐릭터 속에 잘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개구리의 모험을 남 이야기가 아닌 바로 자신들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놀이방이나 유아원에 다니며 사회를 경험한다. 학교에 들어가면서는 더욱 넓은 세상과 맞닥뜨린다. 모르는 것들로 가득한 낯선 환경에 주눅이 들어 새로운 경험을 피하고 두려워한다면 세상은 그저 어렵고 지루한 곳으로만 여겨진다. 하지만 천방지축 개구리처럼 용감하게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며 무언가에 도전해보고 색다른 경험을 해 나가다 보면 세상은 신기하고 재미난 일들로 가득한 곳이 된다. 모험에는 고생이 따르지만 그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한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은 울타리 안에 갇혀 있지 말고 바깥으로 펄쩍 뛰쳐나가 세상을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해 보라는 천방지축 개구리의 메시지는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밝고 긍정적인 개구리를 통해 인간 사회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동화는 개구리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돌아보는 재미도 있다.
방송국에 놀러갔다가 졸지에 스타가 된 개구리는 그곳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뒤늦게 겨울잠을 잘 시기가 왔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 겨울잠을 자고 돌아온 개구리는 방송국 앞에서 문전박대만 당한다. 자신이 누리던 인기는 이제 앵무새 몫이 되었다. 개구리는 봄이 오는지, 겨울이 오는지 모르는 그런 곳에 또 가고 싶지는 않다며 다시 넓은 세상으로 나선다.(방송국에 간 개구리)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지하철을 타러 간 개구리는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승강장까지 찾아가지만 막상 지하철을 보자 “너무 크고, 너무 시끄럽고, 너무 빠르고, 너무 길고, 발도 너무 많은” 괴물이라고 여긴다. 게다가 지하철역 안에서는 ‘자연의 소리’라면서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려준다. 개구리는 괴물이 잡아간 자기 친구가 내는 소리라면서 분통을 터뜨린다. 그러곤 친구를 구하겠다며 ‘괴물 배 속’으로 들어간다.(지하철을 탄 개구리)
도서관에 간 개구리는 머리가 부스스한 총각에게서 “개구리까지 공부를 하는 세상이니, 취직 시험이 점점 어려워지는 게 당연하지, 어휴!”라는 푸념을 듣고, 열람실에서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책상에 고개를 파묻은 ‘불행한’ 사람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뒤이어 찾아간 어린이실은 분위기가 딴판이다. 재미난 책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아이들의 얼굴은 마냥 즐거워 보인다.(도서관에 간 개구리)
이처럼 개구리 눈에 비친 세상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줘야 할 만큼 자연에서 멀어져 있고, 텔레비전이라는 인공적인 세계에 갇혀 살며, 청년들은 취직과 입시 공부에 매달리느라 도서관에 가서도 재미난 책들을 읽을 여유가 없다. 하지만 개구리는 전혀 주눅 드는 법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자유롭게 세상과 부딪쳐 본다. 변화는 개구리처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에서 시작된다. 우리 아이들이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한 이 천방지축 개구리만 같다면 더 바랄 나위 없겠다.

자유분방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개구리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김유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개구리가 세상에 나와 벌이는 소동을 특유의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이미지로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보기에도 정신없는 천방지축 개구리들이지만, 보면 볼수록 귀엽고 정겨운 느낌이다. 개구리 캐릭터는 에피소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었고, 기뻐 날뛸 때나 실수를 저지르고 난감해 할 때처럼 개구리가 보이는 감정의 기복도 다채로운 표정으로 잡아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역동적이고 활기찬 화면 구성은 갑자기 뛰어든 개구리로 인해 빙빙 돌고 들썩이는 세상 풍경을 재치 있게 담아낸다.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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