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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가공식품이 우리의 삶과 죽음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1. 상실한 유토피아의 기회 2부. 병적인 허기 1. 사회가 용인한 설탕 중독증 2. 고과당 옥수수 시럽에 중독되다! 3. 당분 산업을 보호하는 정부 3부. 공상과학소설 같은 식품 첨가제들 1. MSG 중독 2. 아스파르템 중독, 괴담인가 사실인가 3. FDA가 승인한 슈퍼마켓 살인 4부. 콩에 대한 광기 1. 콩, 인터넷의 광기인가 사실인가 2. 이소플라본 보충제 3. 아시아인의 콩 소비 4. 현대화된 콩의 괴상한 과학 5. 모유 대신 두유라니…… 6. 콩에 대한 이성적 토론의 부재 5부. 지방에 대한 오해 1. 지방이 죽음을 부른다? 2. 폴리불포화지방이란 무엇인가? 3. 믿을 수 없는 연구결과들 4. 트랜스지방의 진실을 밝힌다 5. 몸에 좋은 포화 동물성 지방, 몸에 나쁜 트랜스지방 6. 가공 우유 7. 가공 우유의 문제점 8. 자연산 우유를 살리자 6부. 다이어트의 문제점 1. 저칼리 다이어트에 따른 영양부족 2. 저지방 식품이 질병의 원인이다 3.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실패한 다이어트 4. 참먹거리의 기본 원리 7부. 병 속에 든 기적, 만병통치 영양제 1. 스트레스가 우리를 살찌게 한다 2. 만병통치 영양제 3. 약물 사용을 강요하는 사람들 8부. 부인, 조롱, 그리고 협박…… 알면서도 우리가 속는 이유-광고에 우리는 속고 있다 1. 애원, 부인, 조롱 그리고 협박 2. 우리는 모두 함께한다 9부. 우리 집에서부터 시작하자 1. 변화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
Nancy D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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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노름 장면에서 야바위꾼들은 세 개의 컵을 이용해 주사위를 숨긴다. 우리는 그 세 개의 컵들 중 어디에 주사위가 숨어 있는지 맞춰야 한다. 그런데 언제나 당하는 것은 우리들이다. 1900년 이후로 의학계, 정부, 식품, 제약업계, 소비자들, 비만과 질병에 시달리는 소비자들 사이에는 건강치 못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우리는 가공된 육류뿐 아니라 가공 설탕, 가공 곡물, 고과당 옥수수 시럽, MSG, 아스파르템, 가공 콩, 가공 폴리불포화지방을 소비하라는 유혹에 시달렸다. 야바위꾼에 걸려든 사람처럼, 사람들은 가공물질이 약속하는 건강, 아름다움, 만족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건강한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고, 인체에 이질적이며, 독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비만에, 질병까지 얻고 말았다. 반면 식품업계, 의약업계는 그런 제품들을 팔아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 '지방에 대한 오해' 중에서
우리는 간접흡연이나 사스 같은 질병으로 사망하는 게 아니라 바로 음식으로 사망하고 있는 겁니다. 경고의 소리는 바로 우리의 집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살인자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나 조류독감 또는 상어의 공격이 아닙니다. 살인자는 바로 버펄로 윙과 아스파르템, 뉴트라스위트, 인공착색염료, 그리고 고과당 옥수수 시럽과 MSG, 염소 그리고 특정 소스에 들어 있는 그 빌어먹을 것들입니다. --- 만병통치 영양제' 중에서 우리는 여기저기에서 가공식품을 먹으라는 엄청난 유혹의 메시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우리가 참먹거리를 먹고자 해도, 비행기, 병원, 동물원, 테마파크, 영화관, 운동경기장 등 어느 곳이나 해로운 가공식품들이 가득 차 있어 참먹거리를 찾을 수조차 없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 누구도 우리 편에 서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우리가 먹는 것에 대해 “개인의 책임”이라는 소리만 들려줄 뿐이다. --- '애원, 부인, 조롱 그리고 협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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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매대를 가득 채운 공장 가공식품을 둘러싼, 식품업계, 의료계, 정부, 언론계의 커넥션을 밝힌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많은 이들이 먹거리에 대해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낸시 드빌의 『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는 단순히 몸에 좋은 음식, 다이어트나 조리법, 영양소의 기능이나 건강유지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해 주는 책이 아니다. 그런 책들은 이미 시중에 수도 없이 나와 있다. 드빌의 『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는 그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 즉 식품과 건강에 대한 사회의 “집단 무의식”의 기원과 양상, 그리고 건강관련 정보의 본질과 허구성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근원부터 찾아 제기하고 있다. 드빌의 이 책은 바람직한 식단, 올바른 다이어트, 구체적인 영양 정보 등 참먹거리에 대한 실제적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미국 식, 의약업계들의 추악한 비즈니스, 정부와 업계, 학계 간의 관계, 매스컴의 영향 등을 분석함으로써 미국 식품산업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데 있다. 이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종의 고급정보로서 식품과 건강에 대한 대중 심리, 드빌이 말하는 미국인의 “집단 무의식”이 어떻게 조작되고 이용되는지, 그리하여 일반인들의 구체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먹거리와 관련한 국내의 혼란한 상황에서 광우병, 유전자변형식품, 가공식품, “웰빙” 문화 등의 문제의 핵심을 바로 보고 더 넓은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