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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전하는 말
1. 학생들과 함께하는 삶 2. 공감대 형성 - 교실에서의 첫 나날들 3. 학부모들 알기 위해서는 4. 연륜 있는 선배에게 배우기 5, 야생화 6. 악동 다스리는 법 - 우리를 좋아하지 않기로 작정한 듯 보이는 아이들에 관한 견해 7. 인종 분리된 학교 현실 8. 전문용어의 남용 9. 심미적 즐거움 - ‘위글리’ ‘와블리’ ‘아웃!’ 10. 고부담 시험과 그 외의 현대적 불행 11. 가장 위험한 최악의 아이디어 - 교육 바우처(Education Voucher)와 공립학교의 민영화 12.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13. 순수의 상실 -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한 소견 14. 증인으로서의 교사 15. 희망의 씨앗, 명랑함의 원천 에필로그 후기 프란체스카 선생님과의 대화를 회고하며 옮기고 나서 |
Jonathan Koz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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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첫 발을 내디뎌 여러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초임 교사들은 물론 사회 정의가 무엇이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교사들과 교육 전문가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교육 정책을 입안하는 교육 행정가들에게 미국 교육의 실상과 그 문제점을
파악하여 타산지석으로 삼을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한 책이라 여겨진다.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자라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이여!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마시고 아이들 옆에서 그들의 꿈과 희망을 길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 「옮기고 나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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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는 조너선 코졸이 최근에 강력하게 제기해온 수많은 논쟁적인 문제들, 예를 들면 고부담 시험(high stakes testing)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수많은 교실이 시험 준비 공장으로 전락하여 자발성과 비판적 지성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된 현실, 공립학교를 잠식하려는 개인 기업의 탐욕, 백 년 전의 인종 차별적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도심 학교의 불평등한 상황 등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이 편지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의 행복과 아이들 고유의 호기심과 기쁨, 그리고 사랑과 열성으로 노력하는 교사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의 불안한 환경을 극복해가는 아이들의 활기와 명랑함 등으로 풍성하다. 보스턴의 빈민 거주지에 위치한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임 교사 프란체스카에게 보내는 이 자애로운 편지들에서, 조너선 코졸은 프란체스카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느낀 점을 생생하게 설명한다. 또한 자신이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개인적인 경험담을 들어가며 관료주의에 물든 교육 관료, 아이들의 개성을 말살하는 교육 과정, 가난한 지역일수록 연장 정부의 지원에서 멀어지는 현 교육계의 실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갓 교직에 입문한 교사들에게 어떤 자세로 아이들 앞에 서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신규 교사라면 꼭 한번 읽어봄직하다. 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는 사회 정의를 위해 공교육이 담당해야 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거론되는 미국의 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추진하려고 준비 중인 여러 가지 교육 정책들이 어떤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교육운동가나 학부모는 물론 교육 정책을 펴는 사람들이 코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