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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성공의 블랙박스
1장 마틴에게 찾아온 끔찍한 비극 / 8 2장 실수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들 / 35 3장 블랙박스 사고의 힘 / 61 Part 2. 실패를 감추는 사람들 4장 철창에 갇혀버린 진실 / 98 5장 지성인들의 진실 왜곡 / 132 6장 실패의 재구성 / 163 7장 시행착오의 결과 / 184 Part 3. 성공의 역설 8장 교도소를 방문한 아이들의 변화 / 224 9장 작은 실패가 이루는 거대한 도약 / 250 10장 창의성의 탄생 / 281 Part 4. 성장 문화 만들기 11장 책임 추궁 문화의 결과 / 312 12장 베컴 효과 / 332 13장 실패의 정의를 바꾸다 / 350 결론 / 366 감사의 말 / 370 주 / 373 |
Matthew S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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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맡은 의사들은 단순하면서도 충격적인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그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의료기관들은 사고가 일어난 경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관례가 없었고, 그래서 그로부터 교훈을 얻기는커녕 의미 있는 패턴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다. 반면, 항공업계의 조종사들은 대체로 자신의 실수(불시착, 위기일발의 상황들)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항공업계에는 사고를 조사하는 강력하고 독립적인 조직들이 있다. 실패는 실수한 특정 조종사의 무능함이 아니라, 모든 조종사와 모든 항공사, 모든 규제기관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배움의 기회로 간주된다. --- p.32~33
인지 부조화의 도미노 효과이다. 진실 재구성 과정이 마치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을 띤 것처럼 저절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처럼 원심에서 언급되지도 않았던 새로운 남자를 내세워 피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을 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새로운 증거를 피하기 위한 필사적인 전략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 남자를 목격한 사람이 없고, 피해자가 그와의 성관계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도 말이다. 검사들이 너무도 자주 사용하는 이 전략에 피고인 측 변호인들은 ‘기소되지 않는 공동 사정남’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인지 부조화의 위력을 유용하게 포착해주는 용어다. --- p.124~125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 전망이야 어떻든 하락주를 팔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왜일까? 손실을 확정 짓기가 싫기 때문이다. 하락주가 팔리는 순간, 장부상의 손실이 진짜 손실이 되어버린다. 애초에 그 주식을 사기로 한 결정이 실수였다는 명백한 증거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손실주가 반등하기를 간절히 빌면서 너무나 오랫동안 손에서 놓지 못한다. 하지만 이익을 보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 수익을 단단히 잡아두고 싶은 욕구가 잠재의식에서 갑자기 생겨난다. 어쨌든, 성공적인 주식을 팔면 첫 판단이 옳았다는 진짜 증거가 생기게 되고, 자신의 결정이 정당화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앞으로 더 오를지 모르는 주식을 팔아 추가적인 수익을 도둑맞고 만다.--- p.153~154 드루 휴스턴은 중요한 심리적 교훈까지 얻었다. 실패의 위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쉽게 굴복하지 않고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적절한 시스템과 더불어 적절한 태도도 필요하다. 실수로부터 도망친다면, 어떤 성과도 얻을 수 없다. 휴스턴은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아주 혹독한 경험이다. 하루는 성공의 행복감에 취해 있다가, 바로 다음 날 어마어마한 오류 때문에 사이트가 다운되어 머리를 쥐어뜯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는 것이다.." 2014년에 휴스턴의 회사는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 회사의 이름은 바로 드롭박스다.--- p.215 점진적인 발전 방식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다른 방법을 택했다면 어땠을까? 만약 경제학자들이 직감과 관측 데이터에 의지했다면? 계속해서 무료 교과서를 배포하면서, 사실상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진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만했을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제 원조에 변혁을 일으킨 일단의 경제학자들은 한계이득 접근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작은 이익들을 찾는 것이다. 앞장서서 이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경제학자 에스더 듀플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어떤지 알지 못하면, 거머리를 사용한 중세 의사들과 다를 바가 없다. 환자가 나을 때도 있고 환자가 사망할 때도 있다. 거머리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일까? 알 수가 없다.” --- p.260 진보는 항상 이런 식으로 일어난다. 그것은 실제와 이론, 하향식과 상향식, 창의성과 규율, 작은 그림과 큰 그림 간의 상호작용이다. 우리 문화가 충격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중대한 사실은, 실패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는 것이다. 예기치 않은 실패가 창의성을 고무하고, 선택 시험이 진화의 동력이 된다. 실패는 수많은 일면과 수많은 미묘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시각을 바꾸어 그것을 적이 아닌 친구로 보지 않는 이상,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 〈니모를 찾아서〉의 감독인 앤드루 스탠턴은 이렇게 말했다. "항상 내 전략은 최대한 빨리 틀리자는 것이었다."--- p.309 요즘 경영학 강의에서는 책임 추궁 문화와 뭐든 허용되는 문화를 대조시킨다.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이 두 가지 목표 간에 합리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책임 추궁을 과도하게 하면, 직원들은 입을 꼭 다물어버릴 것이다. 책임 추궁을 너무 하지 않으면, 직원들은 나태해질 것이다. 더 깊은 차원에서 보면, 두 문화는 전혀 충돌하지 않는다.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 목표(기강과 개방성)를 조화시키는 열쇠는 블랙박스 사고에 있다. 시간을 들여 데이터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다양한 시각에 귀를 기울이는 관리자는 결정적인 이점을 갖게 된다. 특정 문제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의성 없는 실수라면 처벌하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로 직원들의 사기도 북돋을 수 있다. --- p.319~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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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블랙박스를 열다”
왜 당신은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가? ??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블랙박스 사고로 놓쳐버린 성공의 기회를 찾다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갖춘다 해도 실수에 대한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소용없다” 인간의 심리와 문제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치기로 정평이 난 〈타임스〉 칼럼니스트 매슈 사이드(Mattew Syed)가 그의 새로운 저서 《블랙박스 시크릿》에서 실패와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차별화된 시각과 풍부한 사례 분석, 명확한 논리적 전개로 놀라운 성공의 원리를 제시한다. 그는 비즈니스 ,경제, 문화, 의료, 법, 스포츠를 비롯한 우리의 삶 전반에서 일어나는 실패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어내야 하는 바를 독자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킴으로써 성공의 패턴을 구축시킨다. 현대 사회는 대단히 복잡하다. 그 미묘함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며, 실패는 우리의 인생에서 불가피하다. 따라서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실패를 올바로 분석하여 세상의 한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의 모델과 전략, 행동을 어떻게 갱신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일이라 역설한다. 즉, 실패를 삶의 이정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혹시 ‘실패에서 배운다’는 말이 진부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실패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만약 망설이고 있다면, 그것이 이 책이 당신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매슈 사이드는 실패로부터 성공으로까지 가는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길을 항공업계의 ‘블랙박스’로부터 찾아냈다. 항공기에는 웬만해선 망가지지 않는 두 개의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기내 시스템으로 보내지는 지시 사항을 기록하고, 다른 하나는 기내 조종실의 대화와 소리를 녹음한다. 그러곤 사고가 일어나면 박스를 열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고가 일어난 이유를 파헤친다. 이를 통해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를 수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실수를 통해 배우는 시스템이 튼튼하게 구축된 국제항공운송협회 소속의 항공사들은 사고율이 0.12건에 불과하다. 매슈 사이드는 이처럼 실수에 위협을 느끼기보다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끈기, 그러한 시스템과 문화를 통틀어 ‘블랙박스 사고(Black Box Thinking)’라 명명하며 이를 개인과 기업, 사회의 차원으로 확장한다. 철저한 사례 분석과 과학적, 심리적, 철학적 이론을 근거로 제시하며 전개되는 그의 탁월한 통찰력은 우리가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실패의 본모습을 제대로 직면하게 하고, 이를 통해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로 안내한다. 무엇이 당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가? 두 달에 한 번씩 9?11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 의료 사고를 불러오는 폐쇄회로 사고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명망 받는 임상의 피터 프로노보스트 박사는 2014년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여,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의료 사고 사망률이 24시간마다 초대형 여객기 2대가 추락하는 것과 맞먹는 수치이며, 이는 두 달에 한 번씩 9·11 테러가 일어나는 셈이라 발표한 바 있다.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 의료계에 왜 이토록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걸까? 부족한 인적 자원과 시간적 한계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매슈 사이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실패에 대한 그들의 ‘폐쇄회로 사고’를 꼽는다. 의료계에서 실패란 자신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여기기에 과실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파악되거나 분석되지 않는 것이다. 기술적 착오, 복잡한 문제, 예기치 않은 결과 등의 완곡어법 속에는 실수에 대한 의료계의 막힌 사고가 내재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적절한 피드백이 뒤따를 수 없고 동일한 실수는 반복된다. 하지만 이것이 비단 의료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블랙박스 시크릿》은 이처럼 개인과 기업,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 폐쇄회로가 발생하는 미묘한 방식과 가장 똑똑한 사람들조차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정확한 심리적 기제를 파고들어 교묘한 회피의 원리를 살펴본다. 또한 각각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이 폐쇄회로를 파악하고 무너뜨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던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DNA는 일치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가 범인이다 : 인지 부조화의 도미노 효과 의료계 못지않게 과오에 대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는 곳으로 사법계를 들 수 있다. 매슈 사이드는 오판으로 인하여 무고하게 수감된 무수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들을 나열하며, 실수에 대한 잘못된 사고방식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그는 1987년 미국 몬태나 주에서 일어난 여덟 살 소녀의 강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브롬가드의 사례에서 피해자의 속옷 DNA 검사 결과, 용의자의 DNA가 그와 일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 여덟 살짜리 소녀가 다른 사람과 성 관계를 맺었을 뿐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판결을 굽히지 않았던 지방검사를 꼬집는다. 이러한 판사의 황당한 태도는 ‘인지 부조화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이는 자신의 신념이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사실을 부정함으로써 증거를 걸러내고, 조작하고, 아예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징역형을 사형만큼이나 신경 써서 재검토했다면 지난 15년 동안 미국에서 2만 8,500명의 비사형수들이 혐의를 벗었을 것이라는 미시간 법과대학 새뮤얼 그로스 교수의 놀라운 연구 결과는 이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블랙박스 시크릿》에는 이처럼 새로운 사실을 부정하는 태도가 미치는 파장에 대하여 정계, 재계,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한다. 토니 블레어가 끝까지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배경, 경제학자들의 예측이 잘 빗나가지 않는 이유, 아들러의 심리치료 이론이 어떤 상황에도 들어맞는 원인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오류를 찾는 대신 오류를 만드는 사람들 : 분별없는 자기 정당화는 문제만 키운다 매슈 사이드는 인간의 인지 부조화 현상과 자기 정당화의 밀접한 관계를 파헤치며, 어떠한 문제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재구성하는 순간, 배움의 가능성 자체는 소멸하고 진보는 멀어진다고 경고한다. 경제학자 가운데 자신의 이론적 가설을 유의미하게 수정하는 사람은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들이 데이터에서 배움을 얻는 대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정보를 해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위험 신호다. 경제학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류를 통해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변명하는 데에 지적 에너지를 낭비한다. 그 일환으로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현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러티브 오류’를 들 수 있는데, 이는 하향식 사고를 부추김으로써 문제 수정과 발전의 가능성을 저해한다. 이 책은 가장 대표적인 예로 비행청소년들로 하여금 교도소를 방문하게 하여 그들을 교화시키는 데 취지를 둔 미국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스케어드 스트레이트〉를 든다. 이 프로그램은 검증 시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인터뷰 내용에만 치중하여 그 효과를 파악한 나머지, 수십 년이 지나서야 실제로는 범죄를 부추겼음이 밝혀졌다. 성공한 사람과 조직은 모두 ‘블랙박스 사고’를 한다! 구글이 최적의 툴바 색조를 찾기까지 성공한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고리로 ‘블랙박스 사고’를 그 무엇보다 설득력 있게 끌고 가는 이 책은 혁신, 창조, 고성과의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실패를 직면하고, 그 원인을 찾아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구글은 툴바에 사용할 새로운 색조를 정하기까지 몇 차례의 시험을 새로이 수정했으며, 결국 색깔 스펙트럼의 해당 부분을 40개의 색조로 나누어 무작위 시험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최종 결정에 반영했다. 공상적인 생각이나 번지르르한 이야기가 아닌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색조를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구글 경영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2010년 구글은 매년 1만 2,000건의 무작위 시험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는 곧 구글이 수천 번의 작은 실패를 겪었다는 뜻이다. 영국 구글의 전무이사인 댄 코블리에 따르면, 색깔 변화로 연간 수익이 2억 달러 증가했다. 또 다른 예로 신용카드 회사 캐피털 원을 들 수 있다. 캐피털 원은 창설 이후 해마다 수천 건의 비슷한 시험을 했다. 회사는 제품 디자인, 마케팅, 소통 채널, 신용 한도액, 고객 선택, 수금 정책, 교차 판매에 관한 모든 결정이 수천 건의 실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시험 되는 과학 실험실이 되었고 ,현재 캐피털 원의 가치는 약 450억 파운드로 매겨졌다.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니모를 찾아서〉의 탄생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두고 회장 에드윈 캣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영화들은 하나같이 처음엔 최악이다. 픽사 영화들은 처음엔 재미가 없고,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최악의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다. 우리는 활기를 돋우는 솔직한 피드백과 반복 과정의 위력을 진심으로 믿는다. 결함 있는 이야기가 직통 도로를 찾고, 텅 빈 캐릭터가 영혼을 찾을 때까지 수정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창의성 주식회사’라 불리는 픽사의 성공 비밀이 한 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수정 사항을 보완하는 규율 잡힌 반복 작업에 있다는 데에 주목하며, 픽사의 작업 과정을 세부적으로 살핀다. 또한 드롭박스, 다이슨 청소기, 마스킹 테이프 등의 발명 과정을 살피며 어떻게 실패가 창의성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통찰의 순간으로 연결되는지를 알려준다. 베컴 효과 그리고 한계이득이 만드는 고성과의 비밀 현대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데이비드 베컴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실패의 순간이 있었다. 생애 첫 월드컵에 출전했을 당시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의 태클에 반격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날 잉글랜드 팀은 승부차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후 모두가 그의 선수 생활을 염려했지만 그해 정작 베컴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매슈 사이드는 이처럼 실패의 난관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은 베컴 등의 유명 선수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사고방식과 회복 과정을 인터뷰했다. 또한 영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범한 위엄을 달성했다고 평가받는 영국의 프로 사이클링 팀인 팀 스카이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며, 하나의 큰 목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고 각 부분을 개선해가는 한계이득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고성과를 달성하는 접근법으로 그가 중요시 다루는 한계이득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 빈곤을 해결하는 문제에서부터 기업의 매출 달성, 개인의 능력 향상까지 전략적 측면에서 매우 탁월함을 구체적인 실례를 바탕으로 전달한다. 개인을 탓하기 전 성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실패를 정직하게 보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성공을 만든다” 우리는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책임질 사람을 찾기에 급급하다. 매슈 사이드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대통령이 조사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선장의 용서할 수 없는 살인 행위를 비난하며, 죄인을 찾으려는 국민의 요구에 응한 것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책임 추궁 문화가 문제의 본질을 어떻게 흐리며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적으로 얼마나 큰 손실을 남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실패에 대한 원인이 한 개인에 있기보다는 책임 추궁과 위계의 문화의 압력, 인간 심리에 무신경한 제도에 있다고 설명한다. 실수에 대한 우리의 방어적이고 모순된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복잡성을 인지하고 실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이를 인정하고 보고하는 것이 가능한 문화를 구축하는 일이 선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인 실패를 통해 배우는 힘이 그 진가를 발할 수 있다. 특히 매슈 사이드는 처벌이 규율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라는 경영관을 비판하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에이미 에드먼드 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처벌이 더 많은 실수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철학자 칼 포퍼는 “진정한 무지는 지식의 부재가 아니라, 지식의 습득을 거절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실패를 통하여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수많은 현대인들의 질문 앞에 그 비밀이 바로 ‘실패’에 있음을 매슈 사이드만큼 흥미진진하면서도 빠져나갈 구멍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긴 어렵다. 대니얼 핑크가 소개한 것처럼 ‘탄탄한 구성력과 치밀한 과학적 통찰’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당신의 사고 속에 막혀 있던 실패의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을 열어주기에 충분하다. 추천의 글 이 책이 성공에 대한 당신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_〈타임스〉 매슈 사이드는 실패를 대하는 태도를 바꿈으로써 성공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실패는 창피한 낙인이 아니라 신나고 유익한 것이다. 탄탄한 구성력과 치밀한 과학적 통찰로 가득한 《블랙박스 시크릿》은 실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다. _대니얼 핑크, 《파는 것이 인간이다》 저자 창의적인 발전은 항상 수많은 실패와 함께 시작된다. 이 훌륭한 책은 그런 실패를 인정하고 그 과정에서 배움을 얻고 이겨내야 진정한 창조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_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 매슈 사이드는 진정한 인도주의자이자 스포츠맨으로서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일어나 성공하라고 결연히 말한다. 그의 책이 당신의 성공에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_하워드 제이콥슨, 맨 부커 상 수상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