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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도시와 창조 계급 1부 : 인재 3 인재 시대에서의 경쟁 4 인재의 경제지리 2부 : 관용 5 보헤미아와 경제지리 6 기술과 관용 3부 : 장소 7 대학, 인재 그리고 장소의 질 8 9·11 사건 이후 장소 만들기 9 풀어야 할 문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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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중심 도시는 어디인가?
“환경을 청정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모든 주민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목표이다. …… 마찬가지로, 오스틴이 숙련된 노동력을 유지하고 다른 지역으로부터 숙련된 노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임금을 주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보다 많은 임금을 주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관건은 오스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깨끗한 환경,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기회, 문화적 어메니티가 확보되어야 한다. …… 오스틴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오스틴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야만 할 것이다. 이것은 이 지역 노동자의 능력 및 삶의 질과 같이 오늘날 오스틴의 경제를 만든 자산들이 새로운 투자를 이끌어 내는 기폭제가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 본문 중에서 - 과거에는 천연자원과 육체노동의 효율성이 부의 창출과 경제 성장의 원천이었으나 이제는 지식과 창조성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적 자본 또는 인재가 생산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창조 경제의 부상으로 도시와 지역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 기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 사회에서 성공의 핵심은 사업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었다. 즉, 기업들은 저렴한 토지, 저렴하면서도 생산성이 높은 육체노동, 경비 절감의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곳을 입지로 선택하였다. 그러나 창조 경제 시대에는 인재, 자원, 능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 지역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역 간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오늘날 지역 간 경쟁에서 승자가 되느냐 패자가 되느냐는 지역 우위를 창출하는 인적 자본 혹은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이는 곧, 지역 발전 전략의 패러다임이 이제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에서 탈피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보유하고, 유인하기 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떤 도시가 창조적 인재를 모으는가? 그렇다면 인재들-리처드 플로리다는 이들을 ‘창조 계급’이라고 명명하였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장소는 어디인가? 창조적인 사람들은 풍부한 양질의 경험을 할 수 있고 모든 종류의 다양성에 대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창조적 사람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는 기회를 가진 지역을 선호한다. 이 책은 미국의 도시 연구가 리처드 플로리다가 2002년 출간한 「창조 계급의 부상」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플로리다가「창조 계급의 부상」에 대한 많은 비판에 대응하여 자신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그 한계를 다룬 자기 고백서에 가까운 책이다. 플로리다는 경제 성장의 핵심 자산은 사람들로, 도시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 발전의 세 가지 T, 즉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관용(Tolerance)의 조화에 전략적 기반을 두고 모든 사람들의 창조적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도시와 지역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인재를 유인하고 유지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다양한 장소로 지역을 재창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역 발전과 관련하여 창조 도시에 대한 논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창조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려는 우리에게 플로리다의 연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