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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그림 및 표 목록 일러두기 도론: 한의학의 근대성과 식민성 제1부 정책과 대응 1장 개항 이후 한의의 동태(필자 여인석) 2장 일제의 한의학 정책(필자 박윤재) 제2부 인식과 수용 3장 서양의학의 한의학 인식과 수용(필자 여인석) 4장 한의학의 서양의학 인식과 수용(필자 신규환) 5장 일반인의 한의학 인식과 의약 이용(필자 이꽃메) 제3부 정체성 형성 6장 의서와 학파의 형성(필자 김남일) 7장 조헌영의 동서절충적 의학론(필자 박윤재) 제4부 한약과 근대화 8장 한약업자의 대응과 성장(필자 양정필) 9장 청심보명단 논쟁(필자 박윤재) 찾아보기 영문요약 필자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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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일제강점기에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한의학이 식민지 시기 일제강점과 근대화의 과정에서 어떻게 변모했는가를 여러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밝힌 책. 국내 최초, 유일의 의학사 전문 연구기관인 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소장 여인석)에서 엮었으며, 역사학, 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여러 전공의 필자 6명이 집필에 참여하였다. 식민지 시기 일제가 미개 혹은 후진으로 폄하한 우리 전통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예인 한의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전통과 근대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근대의 범위를 과학기술로 국한해 파악하지 않고, 한의학이 일제의 의료 정책과 근대적 사회 제도에 어떻게 적응하고 발전해 갔는가에 주안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는 일제강점기 한의학의 모습을 9개의 주제에 따라 그려낸다. 이 시기 한의학을 틀 지은 총독부의 한의정책, 한의학계 내부의 이론적 분화 및 발전 과정, 한의학의 서양의학 수용 방식 및 과정, 서양의학의 한의학 인식과 수용 방식, 그리고 1930년대 동서의학 논쟁의 대표적 인물인 조헌영의 동서의학론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더 구체적인 차원까지 들어가 당시 한약재들이 실제로 시장에서 유통되던 방식과 규모, 그리고 실제로 당시의 일반인들이 한의학을 소비하는 양상 등도 다루고 있어서 당시 한의학의 모습을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