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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똑똑한 그녀가 거절할 때만은 한없이 약해지는 이유
1, 엄마, 저도 제 삶이 있다구요 - 부모들의 끊임없는 요구를 거절하는 법 부모는 늘 품안의 자식이길 바란다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한 준비 단계 자기 말이 곧 법인 아버지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엄마 내가 바라는 것과 부모의 의견이 충돌할 때 2.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 나쁜 남자와 제대로 헤어지는 법 혼자되는 게 그렇게 두려운가요? 때론 거절이 사랑을 더 깊게 한다 이별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 어린 시절 상처를 먼저 치유하라 결코 그를 다시 받아들이지 않을 거에요! 3. 친구라고 무조건 다 해줘야 하니? - 우정이란 이름으로 힘든 부탁을 하는 친구 대처법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 거짓말을 하는 게 더 나을까? 우정이 흔들리지 않게 거절하는 10가지 시나리오 4. 내일도 아닌데 내가 왜 야근을 하지? - 일에 집중 못하게 하는 불필요한 부탁을 거절하는 버버 구구절절 설명하려 하지 마라 거절을 두려워하지 마라 일과 가족 모두 챙기는 슈퍼맘의 거절법 사적인 거절로 느끼지 마라 나를 지키기 위한 거절 당신의 거절이 주변까지 행복하게 한다 거절하고도 호감을 얻는 방법 착한 거절과 비열한 거절 5. 더 이상 부당한 대우는 참지 않겠어요 - 괴롭히는 상사나 직장 동료에게 선을 긋는 법 월급과 자존감 중 무엇이 중요할까? 일도 잘하고 동료까지 챙겨야 하는 이중고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말하기 효과적으로 선을 긋는 법 상의할 수 있는 후원 팀을 만들어라 6. 대통령이 부탁한다 해도 안되요 - 공직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권력의 기술 당신의 도전이 후배들의 길을 만든다 계급을 악용한 명령을 거부하라 명령보다는 설득을 선배에게 배우는 거절의 기술 양심과 명령이 부딪힐 때 7. 당신을 돕지 않았다고 이기적인 건 아니요 - 동정심에 호소할 때 죄책감없이 거절하는 법 기부 좀 해주실래요? 당신이 돕고싶은 우선순위를 정라 이미 '예스'라고 했다면 자신을 칭찬하라 자신이 거절당하는 입장이라면 선행도 중요하지만 나를 먼저 생각하라 여성에게 '노'의 의미 선행을 위한 예산 짜기 8.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 - 공공장소의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에 대항하는 법 너무 많은 폭력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 사랑과 폭력을 구분하라 공포에 맞서 자신을 지키는 법 성희롱은 이제 그만 당신의 삶을 위한 싸움 9. 전문용어만 늘어놓지 말고 쉽게 설명해주세요 -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위해 의사에게 당당하게 요구하기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요구하는 건 당연한 권리 의사를 만나기 전 준비할 것 당신의 정신과 의사에게 안녕을 고하는 법 의사의 부적절한 행동에 항의하라 10. 긴 병에 효자 없다더니 저도 이제 지쳐가요 - 내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아픈 가족을 돌보는 방법 간병을 위한 시간 만들기 당신이 편해야 환자도 편하다 나에게만 떠넘기는 형제들에게 '노'라고 말하기 미래의 간병에 대해 미리 계획하라 우리 엄마의 코 11. 그 분의 마지막 부탁인데 어떻게 거절해요. - 죽음을 앞둔 사람의 부탁에 '노'라고 말하기 변명조차 할 수 없어 더 힘든 임종의 약속 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하지 마라 죽는 걸 도와달라고요? 붙잡아 둘 것, 보내야 할 것 에필로그 - 당신이 '노'라고 말함으로써 얻을 수 잇는 것들 |
Nanette Gart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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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거절하고 나서 욕먹는 것이 두려워 골머리를 앓는 당신,
무너져 내린 가슴을 안고 너덜너덜해지 자아로 사느니, 속 시원하게 거절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더 현명하다! 왜 똑똑한 그녀가 거절할 때만은 한없이 약해질까? 우리는 머릿속에서는 “노!”라고 외치지만 입으로는 상냥히 “그러죠”라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나는 왜 거절하지 못했을까’ 가슴을 치며 후회한다. 노(NO), 이 말은 매우 단순한 말이지만 여성들에게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여자들은 “노”라고 말하고 나서 욕먹을까봐 두려워하고, 상대방을 실망시킨 건 아닐까 죄책감을 느끼고, 왜 그때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했을까 자책하고,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느라 마음 고생, 몸 고생을 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30년 동안 상담 과정에서 “안 돼요!”라고 말하는 걸 연습시켜온 내넷 가트렐 박사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리고 백여 명의 여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경찰 서장, 정치가, 군 장교, 판사, 작가, 의사, 변호사 그리고 CEO 등 자기 분야에서 상당한 업적을 이룬 야무진 그녀들조차 똑같은 문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째서 똑똑한 그녀들이 거절할 때만은 한없이 약해지는 것일까? 저자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음에 큰 의미를 둔다는 것을 알아냈다. 여자들은 도움을 주고 싶다거나 착한 일을 하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하기 어려운 일인데도 “예스”라고 대답한다. 상대방에게 사랑받고 호감을 얻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애쓰는 마음이 “노”라고 거절하는 능력을 차단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은 이런 여자들의 방식이 뭔가 치명적으로 잘못됐으니 “다시 갈 일 없는 동네 사람들에게 착하게 굴 필요는 없다”며 더 단호해지고 더 냉정해지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고려하는 여자들의 능력은 존중받아야 할 가치라고 역설한다. 만약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공감과 연민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피폐해지겠냐는 것이다. 저자는 여자들에게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 말라며 여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과 에너지를 헛되이 소모하지는 말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현명한 그녀는 거절하는 것도 다르다》를 통해 “노”라고 말하기 주저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부탁을 거절해도 상대방이 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는, 단호함과 유연함이 잘 섞인 현명한 거절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중요시하는 ‘관계’를 허물어뜨리지 않고도 단호해지는 것, 우리의 안녕과 생계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도 사려 깊은 사람이 되는 것. 이 두 가지의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정말 현명한 여자가 된다는 것이다. 부모의 끊임없는 요구에서 대통령의 명령까지, 맞춤형 현명한 거절법 이 책은 여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예로 들어 부모, 애인, 친구,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깨지 않으면서도, 무리한 부탁을 현명하게 거절하여 나의 마음과 에너지를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상황별 현명한 거절법을 제시한다. 부모가 끊임없이 요구를 할 때, 그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대하는 나쁜 남자와 사귈 때, 친구가 우정이란 이름으로 힘든 부탁을 서슴없이 할 때, 직장 동료가 자기 일을 자꾸 떠넘기려하거나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간을 뺏을 때, 권력을 이용해 상급자가 불합리한 명령을 내릴 때, 길거리에서 기부 좀 해달라고 매달릴 때, 공공장소에서 성희롱을 당할 때, 의사가 전문 용어만 늘어놓으며 불필요한 검사를 요구할 때, 아픈 부모님의 간병을 떠넘기고 형제들이 나 몰라라 할 때,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이라며 무리한 부탁을 할 때 등 상황별로 왜 거절을 못하게 되는지 심리를 분석하고 그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직접 인터뷰한 사례들은 ‘맞아 맞아 나도 그랬어’라며 공감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 상황을 헤쳐 나갔는지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녀들이 자신만의 거절법을 터득하면서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거절을 잘하면 인생까지 바뀐다 타인과 나 사이의 관계에 균형을 잘 잡고,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내 의지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절도 잘 한다. 또한 자기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만이 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은 남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남에게 휘둘리는 자신을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제안하는 현명한 거절법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한정된 우리의 에너지를 정말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는 방법,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저자는 늘 거절하기 전에 당신이 거절해서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것이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인지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거절하기 전에 자신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에게 되뇌라고 주문한다. 지금 당신이 “노”라고 거절하면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한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예스’라고 말한 후 정작 중요한 일을 할 기회가 왔을 때 에너지가 없어서 ‘예스’라고 말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인가. 부탁받은 것에 다 “예스”라고 한다고 해서 당신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절히 거절하며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노”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에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저자는 여자들에게 단순하게 거절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자들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자신에게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도록 현명해지라고 충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