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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한 동경
해적의 노예가 되어 브라질에 가다 폭풍우 휘몰아치는 바다 사람이 살지 않는 섬 성채처럼 튼튼한 집 염소 사냥 열병 별장과 과일 우리 가족 내 친구 폴 통나무 배 조수의 흐름 섬의 왕 이상한 발자국 아주 끔찍한 광경 야만인 몰살 작전 깜깜한 밤의 난파선 뜻밖의 수확 이상한 꿈 포토 영리한 야만인 프라이데이 내 말을 잘 듣는 프라이데이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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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에 내 발을 대어 보았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어찔어찔하고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후들후들 떨렸습니다.
"누군가가 이 해안에 있는 거야. 언제 습격을 당할지 몰라." 집에 돌아오면서 나는 맟치 열 때문에 의식이 흐릿해진 것처럼 중얼중얼 혼잣말을 했습니다. "목장의 산울타리를 부수고 염소를 전부 풀어 줘야겠다. 보리와 벼도 다 파헤쳐 버리자. 염소와 곡물이 있다는 것을 알면 여럿이 올지도 모르니깐." 너무 흥분한 나는 그 날 밤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녘 가까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 p.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