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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과 시대정신
인류문명사를 개척한 지식인들 위험한 사상가로 낙인찍힌 고대 철학자 진리를 위한 순교자 교회 권력에 저항한 지식인 양심으로 행동한 중세유럽 선각자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가 편견에 맞선 계몽시대 지식인 혁명주의적인 사회개혁가 프랑스 대혁명 시기의 지식인 나치에 저항한 독일 지식인 중국 전국시대의 지식인 은둔한 시인과 저항한 사상가 고려 문인정권기의 문인 20세기 한국의 저항 언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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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는 18세기 프랑스 최대의 사상가, 시인, 극작가, 소설가, 역사가, 서한가였다. 광범위한 지식과 무궁무진한 정력과 신랄한 비판 풍자로서 계몽주의 시대의 태양과 같은 존재였다. 붓 한자루로 구체제의 전제 군주제도를 붕괴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지식인이었다. 난공불락의 철옹성 같았던 바스티유 감옥도 마침내 볼테르의 예리한 붓끝으로 구멍이 뚫리기 시작하여 프랑스 대혁명의 새 시대가 열리는 계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1694년 파리에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났고 귀족과 상류 중산층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 루이 르 그랑 학교를 다녔다. 일찍부터 자유사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한 그는 섭정에 대한 풍자시와 귀족과의 언쟁 때문에 두 번이나 투옥되어 봉건적 신분제와 전제권력의 불합리성을 젊어서부터 체득했다.
볼테르가 처음으로 바스티유에 갇히게 된 것은 '하찮은' 언쟁 때문이었다. 당시는 귀족과 평민의 계급 차등이 심할 때 였다. 어늘 날 귀족 청년이 볼테르의 평범한 농담에 그의 뺨을 갈기자 크게 모욕을 당한 볼테르는 그 청년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했다. 그러나 귀족청년은 평민이 무슨 결투냐고 상대하지 않고 오히려 하인을 시켜 두들겨 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불온사상가라는 혐의로 투옥되는데, 평소 왕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란 것과 귀족에 대한 작은 독설의 원한이 작용한 결과였다. --- pp.153~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