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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선집 1
김종철
녹색평론사 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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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김종철


15 생명의 문화를 위하여 녹색평론 창간사 김종철
23 우리는 결국 모두 형제들이다 시애틀 추장 연설
30 “이대로 가면 세상이 곧 죽을 것이다”
‘인류의 형님들’이 보내온 메시지 앨런 이레이라
52 간디의 오두막 이반 일리치
55 나쁜 요술―테크놀로지의 실패 제리 맨더


79 시의 마음과 생명공동체 김종철
101 自然과 리얼리즘 구중서
112 나무를 심는 사람 장 지오노
122 위대한 작은 학교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를 찾아서 전인순



137 우주생명과 현대인의 암세포적 기능 장회익
158 우주적 연대 속의 인간과 욕망 ‘연속성’의 형이상학 李圭成
173 가이아를 위하여 제임스 러브로크
190 나는 왜 컴퓨터를 안 살 것인가 / 여성주의, 육체, 기계 웬델 베리
219 하늘을 더럽히는 문명 바쓸라프 하벨
230 진흙으로 만든 궁전 민중과 함께하는 건축 하싼 파디


239 가이아 경제학 호세 루첸버거
256 위협받는 토착문화 라다크의 개발과 반개발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271 유린되는 티베트 데이빗 니콜슨―로드
278 풍요의 비용 ― 일본의 여가산업과 환경파괴 게이번 매코맥
295 파국을 향해 가는 자동차 세계 자동차 위기와 인간의 책임 볼프강 주커만


333 시민과 농민이 두레로 짓는 공동체농장 천규석
350 작은 行星을 위한 食事 프란시스 무어 라페
361 쇠고기를 넘어서 제레미 리프킨

저자 소개 1

金鍾撤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녹색당’ 창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일리치 읽기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자주강좌를 개설·진행했다.

저서에 『시와 역사적 상상력』(1978),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1999), 『간디의 물레』(1999),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2008), 『땅의 옹호』(2008), 『발언 I, II』(2016), 『大地의 상상력』(2019),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2019) 등이 있고, 더글러스 러미스의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2002), 리 호이나키의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07)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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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50*215*30mm
ISBN13
9788990274465

책 속으로

『녹색평론』이 창간된 이후 국내의 환경운동은 전에 못 보던 수준으로 활발해졌다. 이것은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의 환경위기가 나날이 더 심화되어 왔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이것은 유감스럽지만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환경운동이 활발해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대세를 이루는 것은 기술주의적 접근이며, 경제성장 논리를 흔들림 없는 가치로 놓고 보는 공리주의적 환경론일 뿐이다. 이런 사정은 단적으로 농업과 농촌공동체의 중요성이 환경위기와 유기적인 관련 속에서 파악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데 잘 드러나 있다. 순환경제는 농업공동체를 근간으로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런 기초적인 문제를 도외시하고는 어떠한 환경론도 초점에서 빗나간 노력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농업이니 땅이니 흙이니 하는 것들을 떠나서 살 수 있고, 그런 삶이 진보적이라고 믿는 망상에서 해방되는 것이 급선무인 것이다.
그러한 미망에 사로잡힌 인간의 자기중심적 물질적 탐욕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생명중심, 생태중심의 가치와 세계관이 우리 개개인의 일상적, 문화적, 사회적 활동들의 기본틀을 지배해야만 비로소 우리에게 희망적인 전망이 열릴 것이 분명하다. 이제, 그러한 희망을 위한 작은 노력의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녹색평론선집 1』을 내놓는다. --- 「책머리에」 중에서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 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 기슭, 어두운 숲속 안개, 맑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큰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짐승들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모든 짐승이 사라져버린다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들에게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만물은 서로 맺어져 있다. 만물은 마치 한 가족을 맺어주는 피와도 같이 맺어져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은 생명의 그물을 짜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그물의 한 가닥에 불과하다. 그가 그 그물에 무슨 짓을 하든 그것은 곧 자신에게 하는 짓이다.

--- 「시애틀 추장 연설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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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의 주체가 사라진 시대… GNP가 2만 불이면 뭐합니까?” - 한창훈 『꽃의 나라』
    “욕망의 주체가 사라진 시대… GNP가 2만 불이면 뭐합니까?” - 한창훈 『꽃의 나라』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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