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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
노시내
기파랑 2008.11.12.
베스트
서양사/서양문화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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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해설_경찰 출신 대사의 스위스 탐방기

#1 스위스의 어제와 오늘
빌헬름 텔 이야기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합스부르크가와 스위스
장자크 루소와 스위스
유엔 가입

#2 스위스를 스위스답게 하는 것들
민병제도
칼럼..스위스 외양 상선 함대
민방위 제도
칼럼..스위스 항공구조대 레가
공동체 뷔르거게마인데

#3 스위스의 깊숙한 내면
스위스인과 돈
스위스 유머
스위스의 축제 문화
다중 언어 국가 스위스
칼럼..셜록 홈스 박물관
스위스의 외국인
칼럼..레닌

후기..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의 조화
옮긴이의 말..하이디와 초콜릿을 넘어서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러시아 등 여섯 개 나라, 열 개 도시를 거치며 26년 넘게 타국 생활 중이다. 어딜 가나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제일 좋아한다. 지금은 열 번째 도시 이슬라마바드에 머물며 글을 짓거나 옮기고 있다. 『마이너 필링스』, 『책임 정당』, 『진정성이라는 거짓말』,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사랑, 예술, 정치의 실험: 파리 좌안 1940?50』 등의 책을 옮겼고, 『빈을 소개합니다』, 『스위스 방명록』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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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니마스 다카지
1937년 시즈오카 현에서 출생했다. 도쿄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1961년 경찰청에 들어가 모토후지本富士경찰서 서장, 프랑스 주재 일본 대사관 일등서기관, 오이타 현과 효고 현의 경찰본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거쳐 1994년 경찰청 장관에 취임했다. 1999년부터 3년간 스위스 주재 일본 대사로 근무하고 2002년에 귀국하여 현재는 NPO법인 ‘구급헬리콥터 병원네트워크’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역자 : 이덕숙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역사 과목 교사로 재직하다 2008년에 퇴임했다.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초·중·고등 사립학교 금강학원에서 교육부 파견 교사로 3년간 근무하며 재일교포 학생들에게 역사 과목을 가르쳤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313g | 153*224*20mm
ISBN13
9788991965331

출판사 리뷰

역사적 사실을 알고 떠나는 기행은 다르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와인 한 잔, 치즈, 초콜릿과 사랑에 빠진 당신,
스위스를 스위스답게 하는 내면을 보자.

경찰 출신 일본 대사의 스위스 들여다보기

경찰 출신의 대사라는 흔하지 않은 이력을 가진 저자 구니마쓰 다카지는 탐정이 수사를 하듯 스위스 전역을 누비며 우리가 몰랐던 스위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스위스에는 전부 합쳐 스물여섯 주가 있다. 저자는 스위스에서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이 스물여섯 주를 한 곳도 빠짐없이 방문하여 현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현지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에 참여하며 각 주의 정치·사회·문화적 특징과 배경을 이해하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열성과 성의가 책을 읽으면 오롯이 드러난다. 또한 흔히 알고 있는 월리엄 텔이나 하이디 등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하여 심층을 들여다보는 재치도 남다르다. 흥미로운 옛날이야기처럼 시작되는 스위스 역사 이야기부터 현재 스위스인의 생활, 문화, 유머 등을 읽어 나가다 보면 스위스는 천혜의 자연으로 복 받은 나라에서 끈질기게 공동체를 유지해 온 다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평화의 나라 스위스, 그러나 용병 또한 세계 제일이다?

‘평화의 나라’ 스위스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는 그 인식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스위스 역사에서 스위스의 중립 정책, 스위스 은행, 스위스의 경제적인 번영 모두가 근본을 따져 보면 세계 제일의 스위스 용병에 있다고 말한다.
평화의 나라 스위스와 타국에 나가 급료를 받고 전투를 대신한 용병, 가당키나 한 말인가! 하지만 유럽 중세와 근세에 용병이라 하면 바로 스위스인 용병을 일컫는다 할 만큼 스위스인 용병의 이름이 드높았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이렇듯 스위스를 아름다운 목장, 빙하를 머리에 인 산들, 시계와 치즈와 초콜릿의 나라로 알고 있는 사람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을 국시로 하는 나라가 오랫동안 전쟁 도우미의 수출국이었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까닭일까?
‘용병의 나라 스위스’라는 주제의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스위스 아미’라고 적혀 있는 휴대용 칼의 명성도 여기서 온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고개를 치켜든다.

알고 떠나는 기행은 다를 수밖에 없다

스위스를 오로지 치즈, 초콜릿, 알프스 산맥,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시계, 스위스 은행, 영세중립국으로만 떠올린다면 스위스를 직접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그 이상의 것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을 꿰뚫어 보며 한결 의미 있는 여행을 하려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좀 더 진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는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스위스 개설서들과 비교해도 또 다른 맛이 있다.
요즘 스위스로 여행을 그리들 많이 다니면서도 정작 스위스의 역사와 사회, 문화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실정은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였는지, 필자는 그런 실태를 좀 바꾸어보자는 목적을 처음부터 명확히 하여, 스위스에 대해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벼운 내용을 다루는 것을 자제하고 스위스 역사와 문화에 대해 좀 더 진중하게 접근한다.
필자는 스위스에서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스위스 스물여섯 주를 모두 방문하여 현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현지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에 참여하며 각 주의 정치·사회·문화적 특징과 배경을 이해하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 열성과 성의가 책을 읽으면 오롯이 드러난다. 저자의 날카로운 관찰과 해박한 지식과 스위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스위스의 과거와 현재를 탐구해 보되 피상적인 수준을 살짝 뛰어넘고자 시도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스위스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며, 스위스로 향하는 진지한 여행자라면 여행안내서와 함께 가방에 넣어 가고 싶은 알찬 한 권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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