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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글쓰기의 미학
2장 상상력의 에너지 3장 몰입과 비전 4장 경계를 넘는 열정 5장 무한함의 가장자리 6장 창조성의 탄생 옮긴이의 글 |
Annie Dill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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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글쓰기 분야의 베스트셀러
영어교류협회(ESU) “앰배서더 북 어워드” 수상작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1989) 퓰리처상 수상 작가 애니 딜러드의 『창조적 글쓰기』는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 작가를 꿈꾸는 사람, 작가이면서 보다 훌륭한 글을 갈망하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로 추천되어 왔다. 영미권에서 20년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글쓰기 가이드북은 그 자체의 문학성도 인정받아, 영어교류협회(ESU)에서 뛰어난 문예 작품에 주는 ‘앰배서더 북 어워드(Ambassador Book Award)’를 수상했다. 저자는 위대한 문인과 예술가의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자신의 글 쓰는 삶을 통해 체득한 창조적 글쓰기의 지혜를 들려준다. 글쓰기, 이제 문제는 테크닉이 아니라 ‘창조적 영감’이다! 지난 몇 년간 대학 입시 논술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글쓰기 바람이 불면서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수백 종이나 출간됐다. 그중 상당수는 글쓰기에 관한 형식적 요령 위주의 지식을 알려주는 실용적 입문서(how-to)이다. 그런데 그 책들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막상 자기 글을 쓰려고 해보면 애초의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던 느낌은 거의 해소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글쓰기의 주체인 ‘글 쓰는 이’ 즉 ‘작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창작, 즉 창조적 작업인데, 글 쓰는 이가 자신만의 고유한 창조적 영감을 얻지 못하면 글쓰기는 당연히 어렵거나 진부할 수밖에 없다. 또한 글쓰기의 대상이나 기법은 어느 정도 공식화하여 모두가 공유할 수 있지만 ‘글 쓰는 이’는 각자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생각을 하므로 그것에 관한 객관적 지식이나 깨달음은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간혹 작가들이 자신의 글 쓰는 삶을 소개하더라도 독자를 의식해 여과하거나 포장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글 쓰는 이’에 관한 책이 드문 이유이자 이 책 『창조적 글쓰기』가 20년간 베스트셀러로 많이 읽혀온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4장 경계를 넘는 열정」에서 이렇게 말한다. “글 쓰는 이가 관심을 쏟는 그런 특이한 생각에 대해 알려주는 글은 왜 없을까? 글 쓰는 이가 다른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엇에 매료되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글은 왜 찾아볼 수 없을까? 그것은 글 쓰는 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글쓰기 전반에 관해 간명하게 설명하면서 ‘글 쓰는 이’가 자신만의 경험, 생각, 감정에서 어떻게 독창적인 주제와 표현을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글을 쓰려는 이들의 창조적 영감을 일깨운다. 저자는 작가로서의 삶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 속에는 저자만의 글 쓰는 환경과 생활 방식, 대상(사물, 타인, 심지어 자신)과 나누는 교감, 의식의 흐름과 통찰력, 잘 정제된 창작론, 작가로서의 고통과 기쁨 그리고 열정과 깨달음 등이 모두 들어 있다. 짧은 글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마치 고전이나 시를 읽듯이 천천히 읽으며 되새길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저자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창조성을 접하고 나면 거기에 고무되어 자신만의 창조적 영감을 얻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술가를 비롯한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다른 여러 분야의 사람들도 이 책을 탐독해 왔다. 열정적인 삶에서 솟아나는 끊임없는 창조적 영감 저자는 먼저 「1장 글쓰기의 미학」에서 글쓰기 전반에 관한 중요한 조언을 들려준다. 글쓰기란 무엇이고, 거기에 어떤 어려움이 따르고, 글 쓰는 이가 빠지기 쉬운 그릇된 속성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글 쓰는 이가 글의 시작 부분이나 공들여 쓴 부분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잘 떨쳐내지 못하는 현상을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재미있게 지적한다. 「2장 상상력의 에너지」부터 「6장 창조성의 탄생」까지에서 저자는 자신의 글 쓰는 삶을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창조적 글쓰기에 필요한 많은 지혜를 들려준다. 소나무 헛간에서 글을 쓰는 저자는 “책을 읽으려면 관 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면서 “멋진 작업장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3장 몰입과 비전」에서는 땔감으로 쓸 장작을 패면서 글쓰기의 중요한 원리를 깨닫기도 한다. 저자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깨닫게 만든다. 이것은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4장 경계를 넘는 열정」에서 저자는 글 쓰는 이의 자기 영역 인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작가는 자신이 읽을 책을 주의해서 선택한다. 결국은 그것이 그가 쓸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배울 것을 조심해서 선택한다. 결국은 그것이 자신이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곧 영역의 경계에 선 작가에게 이런 열정적인 요구를 한다. “매번 즉시 그것을 모두 써 버리고, 뿜어내고, 이용하고, 없애 버리라. 책의 나중 부분이나 다른 책을 위해 좋아 보이는 것을 남겨두지 말라. 나중에 더 좋은 곳을 위해 뭔가를 남겨두려는 충동은 그것을 지금 다 써먹으라는 신호이다. 나중에는 더 많은 것이, 더 좋은 것이 나타날 것이다. 아낌없이 공짜로 푹푹 나눠주지 않으면 결국 본인에게도 손해이다. 나중에 금고를 열어보면 재만 남아 있을 것이다.” 「5장 무한함의 가장자리」와 「6장 창조성의 탄생」에서는 각각 자신이 만난 화가와 비행기 조종사 이야기를 통해 창조성이 탄생하고 발현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해외의 여러 언론과 독자들의 서평처럼, 누구든 기존의 글쓰기 가이드북에서 접하지 못한 이런 놀라운 통찰을 접하게 되면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을뿐더러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