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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로드 스토리
박세욱 저,사진
창우books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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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규슈, 시코쿠 편
01. 내딛고 보는 첫발
02. 후쿠오카 인사이드
03. 나는 조선인 입니다. 너는 북한놈이냐?
04. 노숙 노란띠의 낭패담
05. 쿠마모토
06. 세계 최대의 칼데라 분지
07. 태풍의 경계에서
08. 영국에서 온 이방인

혼슈 1부
09. 정말 죽을 것만 같았던 하루
10. 전쟁없는 세상을 위한 전세계인의 법
11. 오사카에서 만난 기인
12. 외롭고 쓸쓸한 기온 마쯔리
13. 수평선이 보이는 비와 호수
14. 태풍 4호
15. 바퀴벌레의 전신 마사지
16. 여행을 포기하려 했다.
17. 시즈오카 라이더 하우스
18. 노숙 제 1 법칙

혼슈 2부
19. 후지산을 향해 나아가다
20. 현자는 일생에 한번 후지산을 오른다.
21. 현자는 후지산을 두번 오르지 않는다.
22. 리아르 로코샤
23. 쏟아져 나오는 챠리다들
24. 아키타에서 만나자
25. 칸토 마쯔리
26. 아유 쯔리

홋카이도
27. 이제 홋카이도로!
28. 시작은 언제나 터프하다.
29. 자전거를 배려할 줄 아는 나라
30. 러브레터의 오타르
31. 다시 합법체류자가 되었다.
32. 라이더 하우스 KAZE
33. 루모이 라이더 하우스
34. 오랜만에 비를 맞으며
35. 총각들은 감바떼 구다사이
36. 소우야미사키 - 일본 최북단지
37. 느린 기차가 아름답디ㅏ.
38. 후라노의 꽃향기에 취하다.
39. 마지막 날 재회한 라이더들

저자 소개

저자 : 박세욱
1981년 서울 변방 출생.
서울 대학교 천문한과 졸업.
현재 심히 자유로움.
어린시절 딱지, 구슬 비석치기, 가제, 잠자리, 메뚜기 잡기 복수전공.
집 태워먹을 뻔 한적 1회, 동네를 통째로 태워먹을 뻔 한적 1회.
중학교 입학 전 서울 변방에서의 야생 생활을 접고 번화한 곳으로 이사감.
그 뒤 적응 못하고 중학교 입학 후 전교 최초 학생부 끌려감.
그러나 그 이후 거의 모범생이었다고 생각함.
늘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이큐의 자릿수를 의심받아왔지만 어쨌건 대학교는 졸업함.

2004년 ‘달려라 펑크난 청춘’ 자전거 전국일주 출판
차근차근 전 세계를 돌아보겠다는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음.
현재 중국, 티벳,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베트남, 홍콩, 타이완등 역마살 처리중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2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820469

책 속으로

이렇게 묻는 사람이 있다.
“힘들게 그런 여행을 왜 한데?”
어떤 사람이 육체적으로 힘들 수도 있는 여행을 선택하는 한 가지 이유는 도전 뒤에 따르는 ‘성취감’을 맛보기 위함이다. 또 다른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이런 한가지의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 모든 고생은 더 값진 추억으로 승화될 것이다.”
니 역시 그렇게 믿는다. 그렇지만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
‘계속 이런 식이면 고생만 하다 끝난 여행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 p.127

배고파 쓰러지것다! 슈퍼를 못 만나 계속 참다가 큰 슈퍼를 만났다. 모두에게 저녁에 파티를 하자고 꼬드겼다. 그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었다. 모두의 얼굴에 궁상파라고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파티는 곧 돈을 쓰는 걸 의미하고 궁상파 출신들은 그래서 파티를 두려워한다. 허나 결국 결정한 것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샀다. 여행 시작 이후 처음으로 고기를 산다고 한다. 지금까지 늘 고기 없이 감자와 양파만 넣은 카레를 먹었다는데 징 하다고 생각했다. 고기라고 해야 3명이 먹을 양을 우리 돈 2500원 어치 정도 샀을뿐...
나도 큰 식빵, 그리고 싸게 나온 수박 한 덩이, 사과 4개, 낫토 등을 샀다. 식빵은 가면서 계속 뜯어먹는데 꿀맛이다. 이날 ‘식빵의 재발견’이후로 질리도록 식빵을 먹었다.

--- p.185

출판사 리뷰

고유가! 고환율 시대! 자전거 여행은 어떻습니까?

현재 고환율, 고유가 시대에 자전거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간다. 간편하게 접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싣고 다닐 수 있는 미니벨로의 인기는 일반 자전거의 3배 이상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이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과 여행을 하는 ‘자전거 여행족’을 많이 볼 수 있다.
누구든지 현재의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전거 한대로 가까운 곳이나 아니면 먼 곳까지 여행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것을 바로 실행을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여기 작가는 생각을 바로 실천에 옮겼고, 또한 많지 않은 여비로 일본을 먼저 자전거로 여행을 했다.
젊음과 패기 하나로 혼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그곳에서 만났던 여러 사람들을 다시 기억하고 그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재팬 로드 스토리』에서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전국일주를 다루고 있다.
자전거와 지갑엔 달랑 6만엔을 들고 일본의 최남단 후쿠오카에서 북쪽 끝의 홋카이도의 소우야 미사키까지 혼자서 여행하면서 가끔은 현지 자전거 여행자들과 합류해가며 약 3000Km를 여행했다.
기차나 버스를 타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풍경도 자전거를 타면 그 작은 풍경까지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마을의 사람 사는 냄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맡을 수 있다.
숙식비를 아끼기 위해 노숙(텐트)과 직접 밥을 지어먹으며, 비슷한 처지의 현지 자전거 기인과의 만남과 여정은 정말 놀랍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배낭여행이라도 물가와 교통비가 비싼 일본여행 때 자전거 한대만 더 가지고 간다면 훨씬 저렴하고 알차게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처럼 꼭 노숙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얼마 멀지 않은 거리와 주변 구석구석 뒷골목을 둘러보기에는 두 다리보다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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