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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저마다의 비밀과 놀라움을 지닌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남김없이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모두 이 고요한 놀라움의 숲을 지나왔다. 그 때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누구인지를 몰랐다. 그저 전세계가 우리의 것이었으며 우리 또한 전세계의 것이었다. 어린 시절의 비밀과 놀라움은 시작과 끝이 없으며 휴식과 고통도 없는 영원한 생명 자체였다. 그속에서 마음은 하늘처럼 밝고 제비꽃처럼 맑으며 일요일 아침마냥 조용하고 깨끗했다.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 p.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