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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무슨 일이야?
나도 가고 싶어 넌, 여기 남아 저기가 아프리카야 아프리카에선 내가 대장이야 무서워라, 사자 울음소리 물, 물이 필요해 코끼리 다리를 조심해 코끼리야, 잘 가 통나무에 이빨이 났다 도시는 너무 끔찍해 닉 방귀를 무찌르자 몰래 비행기에 올라타자 비행기가 납치되었어 집에 가고 싶어 난파호를 타고 유럽으로 펭귄들아, 꼼짝 마라 이젠 우리가 납치범이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 드디어 백곰을 만났다 대장, 우리들의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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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펭귄들은 위커다래 대장 주위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모여 있었다. 완전히 땀으로 범벅이 된 채로.
어떤 펭귄들은 지평선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ㅡ남극이 있는 쪽, 너무너무 먼 곳, 너무너무 시원한 곳, 남극을 향해. 다른 몇 마리는 씩씩거리고, 숨을 헉헉거리며, 머리를 막 흔든다. 또 다른 몇 마리는 아직 탐험하지 않은 땅 저 먼 곳을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본다. 거기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상한 소리들이 들려왔다. 쿵쿵, 익~, 어흥, 찍찍, 그리고 이상한 울음소리들이었다. 남극에서는 얼음이 깨지는 소리나 얼음을 깨는 바람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없었다. --- p.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