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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이책

책소개

그림마다 이야기가 하나씩 숨어 있어요

목차

원숭이 술레비안과 쿡쿡이 호두장수의 호도자루를 훔친 이야기
나쁜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착한 마녀 이야기
고양이 트라우고트가 시장이 된 이야기
쿡쿡과 슐레비안이 시 짓기 대회를 벌인 이야기
젖소 글로리아에 대한 이야기
원숭이 슐레비안이 생쥐 빨랑빨랑을 골탕먹였다가 복수당한 이야기
얼룩말이 되고 싶어하는 노새 이야기
마법사 아브라 카다브라의 이야기

저자 소개 1

파울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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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바인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독일어권 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가로, 데뷔작인 『문신 새긴 강아지』로 단번에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 국가상’, ‘그림형제 상’, ‘독일 청소년문학 아카데미 대상’, ‘독일 정부 문화공로훈장’ 등 권위 있는 상을 많이 받았으며, 『일 주일 내내 토요일』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성공을 이루었다. 그 밖의 다른 작품으로는 『기차 할머니』, 『마법에 걸린 주먹밥 통』, 『아기캥거루와 겁쟁이 토끼』, 『엘리베이터 여행』 들이 있다.

파울 마르의 다른 상품

역자 : 유혜자
생활을 단순하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기술은 서양에서, 특히 독일어권에서 눈부시게 발전되어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독일어를 배웠던 역자 또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몇 가지 작은 원칙들로 일상이 정리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런 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혜들을 모은 《단순하게 살아라》를 발견하게 되었다. 실제로 이 책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이미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유혜자 씨는 그동안 <좀머 씨 이야기>를 비롯해 1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380g | 153*224*20mm
ISBN13
9788934912231

책 속으로

다음에 걸려든 희생양은 곰이었다. 그는 꿀을 좋아하고, 몸은 갈색인 보통 곰과 똑같은 아주 평범한 곰으로 이름은 '페츠'였다.
첫 번째 야자수 열매에 등을 맞았을 때 페츠는 화가 나서 괴성을 질렀다. 두 번째 열매에 맞았을 때는 더 이상 머뭇대지 않고 나무 위로 올라갔다.
우너숭이는 미처 그것을 예상치 못했었다. 곰이 나무를 탈 수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곰이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위로 올라가자 원숭이는 곰이 자기보다 훨씬 무거다는 것을 깨닫고 점점 더 가느다란 가지로 옮겨갔다.
결국 곰은 가지 위에서 몸에 중심을 잡다가 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원숭이와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나무를 민첩하게 잘 타는 원숭이는 바로 옆에 있는 가기를 붙잡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한 검은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리고 가시 나무에 올라가 보았자 독같은 일이 반복되리라는 생각에 싸움을 포기하고 가 버렸다.

---pp. 108-109

생쥐는 침대에서 일어나 조심조심 입구 쪽으로 걸었다. 하지만 걷다가 그만 의자에 부딪쳐 넘어갔다. 다시 일어난 생쥐는 앞발을 앞으로 쭉 뻗은 채 더욱 조심하며 입구 쪽으로 향해 다가갔다. 입구는 역시 단단한 것으로 막혀 있었다.

머지 않아 우리 집이 스위스 치즈처럼 사방에 구멍이 숭숭 뚫리겠다.

밖으로 나가기 위헤 네 번째 구멍 옆에 다섯 번째 구멍을 뚫으면서 생쥐가 말했다.
밖으로 나가자 네 번재 야자수 열매가 네 번째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세 번째 구멍도 역시 커다란 야자수 열매로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p.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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