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1. 삼황오제로부터 한나라까지 중국의 역사 중국 역사의 시작, 삼황오제 중국 역사상 최초의 국가, 하나라 은나라 이야기 주나라의 건국 서주의 출발 춘추시대 이야기 전국시대 이야기 통일국가의 시작, 진나라 명실상부한 통일제국, 한나라 2.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 제나라 환공 주는 것이 받는 길임을 아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끝없는 사투 와신상담의 복수전 매희 · 달기 · 포사 · 하희 경국지색의 여인들 손무 · 손빈 · 오자 · 사마양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다 상앙 천하통일로 가는 길 장의 · 굴원 세 치 혀만 살아 있다면 맹상군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범수 · 채택 성공한 곳에서 오래 머물지 말라 백기 · 왕전 신하에게 굴복하시어 천하에 이기십시오 자객 열전 바람은 스산하고 역수는 차다 여불위 기화를 놓치지 말라 이사 태산은 흙을 버리지 않는다 한신 망설이는 호랑이는 벌보다 못하다 감무 언제든 뒤를 돌아보아야 한다 사마계주 진정으로 어진 이란 어떤 사람인가 전담 · 전영 · 전횡 삼형제가 왕위에 오르게 된 까닭 사마천의 고백 이 몸이 산산조각으로 찢긴다 해도 『사기』를 완성시킬수만 있다면 |
|
맹상군이 파면되자 식객들은 모조리 그의 곁을 떠나갔다.
그런데 이번에 맹상군이 다시 복직되자 풍환은 그들을 불러모으려 하였다. 그러자 맹상군이 탄식하며 풍환에게 말했다. “나는 손님을 소중히 여기고 그 대접에도 별로 실수가 없었소. 그리하여 식객 수가 3천여 명이나 되었던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나 내가 파면되자 하루 아침에 모두 떠나버렸소. 다행히도 선생의 덕택에 다시 지위를 얻게 되었는게 그들이 무슨 면목으로 나를 만나러 오겠소? 만일 뻔뻔스럽게도 찾아오는 자가 있다면 그 낯짝에 침을 뱉어주고 싶소.” “원래 세상 이치 가운데에는 반드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살아있던 자가 죽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부귀한 몸이 되면 따르는 자가 많아지지만 가난하고 천한 몸이 되면 벗이 적어지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시장에 가서 보십시오. 아침에는 서로 앞을 다투어 먼저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해가 진 뒤에는 시장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이는 아침에 시장을 좋아하다가 저녁에는 미워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저녁 시장에는 원하는 물건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귀공께서 파면되자 식객들이 떠난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들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아무쪼록 전과 같이 대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풍환의 말을 들은 맹상군은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 두 번이나 절을 하며 말했다. --- 본문 중에서 |
|
어느 날 유방과 한신이 사석에서 여러 장수의 능력을 평가한 일이 있었다. 그때 고조가 물었다. “나 같은 사람은 어느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가?” “10만 정도는 되겠습니다.” 그러자 유방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그대는?” 한신은 자신있게 대답하였다. “저에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런데 어찌하여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그러자 한신이 대답하였다. “폐하께서는 병사들의 장군이 되실 수는 없지만 장군의 우두머리가 되실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가 붙잡힌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더욱이 폐하의 능력은 하늘이 준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