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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여행은 새로운 인생이다
그리스편 아테네에 첫발을 / 고대 문명을 꽃피운 크레타 섬의 카이나 / 푸른 에게 해가 바라보이는 레팀논 / 사마리아 계곡 트래킹 / 아쉬움만 안겨준 이라클리온/ (...) / 이드라 섬의 크루즈 유람 / 이드라 섬을 떠나 에기나 섬으로 / 아기나 마리나 해변 / 귀국을 위해 다시 아테네로 터키편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 / 이스탄불 공항으로 / 보스포루스 해협 크루즈 여행 / 테오도시우스 성벽 및 구시가지의 사원과 궁전 / 현재 여행사를 통해 전국 일주 출발 / (...) / 고대 유적지 프리에네, 밀레토스, 그리고 디디마 / 4주일간 터키 여행을 마치고 불가리아편 동유럽, 그 블루 컬러의 우수 / 두 번이나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소피아 / 소피아 근교의 릴라 수도원 / (...) / 흑해 연안의 휴양지 골든 샌드 / 골든 샌드의 카페에서 미인들과 함께 / 냉전 시대의 그늘이 남아 있는 불가리아 루마니아편 불가리아-루마니아 국경을 넘으며 / 흑해 연안 리조트 지역의 마마이아 / 7시간 찜통 기차를 타고 간 브라소브 / 흡혈귀 드라큐라로 유명한 브란 성 / 중세 도시 고풍이 남아 있는 시기소아라 / 헝가리 냄새가 짙게 풍기는 클루지나포카 / 루마니아를 떠나 헝가리로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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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Rila) 수도원은 그 역사가 10C부터이며, 불가리아 정교의 총본산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내려온 곳이다. 소피아에서 그리스의 테살로니케로 가는 국도 88km 지점에서부터 동쪽으로 깊은 산 속을 40km 들어간 곳, 그곳이야 말로 심심 산골에 있었다.
넓은 수도원은 4층 목조 건물로 빙 둘러싸여 있고, 중앙에 '홀리 버진 교회(Holly Virgin Church, 성처녀 교회)'가 있다. 교회 외벽에는 벽화가 가득 그려져 있는데, 이 벽화는 유명한 디미타조그라프, 자하리조그라프 형제와 디미타조그라프의 아들인 스타니슬라프조그라프의 작품으로, 성서의 36개 장면과 각 시대의 생활 양식을 세밀하게 그려 놓았다. 수도원의 규모가 이렇게 큰 것은 처음 보았다.마치 거대한 호텔 같은 느낌이 든다. 일부 유료 입장실에서는 당시 사용하였던 부엌과 놋쇠그릇을 비롯하여 방앗간까지 볼 수 있다. 릴라 수도원 정문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차량으로 붐미고 있고, 식당과 카페들이 있는 것을 보니, 우리 여행도 이제 가닥이 잡혀가는 듯한 안도감이 든다. --- pp.280~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