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소녀는 소년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고는 달려가 버렸습니다.
"난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정원사가 아니야. 그렇게 되는 게 꿈이긴 하지만. 더구나 이 꽃은 키울 수가‥…. " 소년은 혼잣말을 하면서 꽃다발을 바라보았어요. 꽃에는 뿌리가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이건 불가능 해. 뿌리가 없는 꽃을 어떻게 키울 수 있지?" 하지만 소녀는 이미 가버리고 없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꽃내음만이 소년을 감싸줄 뿐이었어요. --- p.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