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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기업 간 추격의 경제학 Economics of Catch-Up
후발기업들의 총성 없는 추격과 추월
이근
21세기북스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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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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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시장의 판도를 바꾼 그들만의 전략

1부 기업 간 추격이란 무엇인가
1장 기업 간 추격의 프레임
추격의 유형과 산업별 혁신 시스템
2장 한국과 일본의 산업 간 맞대결
기업 간 생산성 추격의 유형과 원인

2부 소비재 기업
3장 OEM 함정 탈출, 그리고 OBM으로 전환
오로라월드, 한국도자기, 락앤락
4장 암묵적 지식을 통한 경쟁력 구축
심로악기, 쿠쿠홈시스, 홍진HJC
5장 화장품 산업에서의 추격과 반전
아모레퍼시픽, 미샤, 더페이스샵

3부 IT와 인터넷 기업
6장 NHN의 추격과 M&A전략
7장 삼성전자의 소니 따라잡기
특허분석

4부 조선·철강·부품소재 기업
8장 부품소재 기업추격의 난관과 그 극복
주성엔지니어링과 썬스타
9장 포스코의 기술추격
신일본제철과의 특허 비교
10장 조선 산업의 일본 추격과 중국 방어

5부 요약과 맺음말
11장 기업 간 추격의 경제학
추격과 방어의 패턴과 전략

참고문헌
주석

저자 소개 1

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석학교수, 한국경제학회장이자 경제추격연구소 이사장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좌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국제슘페터학회장(ISS), UN본부 개발정책위원,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세계경제포럼(WEF) GFC위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는 최초로 슘페터(Schumpeter)상을 수상했으며, 기술혁신 분야의 최고 학술지 《리서치 폴리시(Research Policy)》의 공동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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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30g | 153*224*30mm
ISBN13
9788950916275

출판사 리뷰

시장의 판도를 바꾼 그들만의 전략
경제학자들이 제시하는 이상적인 경제이론에 따르면 무역거래가 활발해질수록 국가 사이의 경제 격차는 점차 줄어들어야 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잘사는 나라는 더 많은 부를 쌓았고, 가난한 나라는 여전히 가난을 면치 못했다. 무역장벽이 낮아지고 글로벌화가 진행되자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이 격차는 더 벌어지기만 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선진국을 추격한 나라들이 존재했다. 바로 한국과 같은 신흥공업국들이었다. 한국은 식민지화와 전쟁이라는 커다란 사건을 겪은 후 뒤늦게 세계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어느새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러한 일은 굳이 국가경제까지 논하지 않더라도 기업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시장을 먼저 선점한 기업에게는 선점자의 특권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후발 기업들은 시장을 장악한 선발 기업들의 견제에 억눌려 하청업체로 근근이 기업의 명맥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1980년대 중반 한국에는 OEM 방식으로 봉제완구를 생산하는 기업이 700여개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로라월드 단 하나의 기업만 빼고 모두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오로라월드는 OEM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어째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걸까? 저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고 ‘후발기업의 추격과 선발기업의 방어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 해답을 찾는다. 시장에 소개된 수많은 경제경영서들이 대부분 외국 대기업들의 성공사례만을 모아 소개하는 가운데 이 책은 순수 국내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불황은 역전의 기회
이 책에 소개된 기업들은 대부분 국내 중소기업들이다. 심지어 회사명조차 생소한 기업도 있다. 이들이 만드는 제품들도 밥솥, 화장품, 장난감에서 바이올린, 오토바이 헬멧까지 공통점이라고는 하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이 추구한 경영전략에서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정상을 차지했다는 것. 쿠쿠홈시스는 전기밥솥 제조기술과 가스압력밥솥 기술을 결합해 전기압력밥솥이라는 새로운 기술경로를 개척했다. 이를 위해 쿠쿠홈시스는 50가마니에 해당하는 밥을 지어야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방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고급 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심로악기는 세계 최초로 정통 마이스터 공법을 도입한 악기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혁신은 대규모의 자본투자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기업에 비해 자본이 부족한 이들에게 연구개발비 투입은 사치일 뿐이다. 대신 이들은 현장에서 습득한 암묵지를 활용한다.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쌓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하청업체로 시작했지만 시장의 선두자리를 꿰찼다. 말 그대로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했다.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시장에 제품을 파는 것이었다. 선발업체들의 압력과 방해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기술력 개발과 별도로, 시장 확보에서도 독특한 전략을 구사했다. 락앤락은 주 고객층이 애용하는 TV홈쇼핑을 통해 유통망을 확보했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오로라월드는 시장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직접 지휘 관리하기 보다는 현지 세일즈랩을 활용했다.

저자는 최근 경제위기상황이 오히려 이런 작고 강한 기업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을 ?i아오는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그들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따돌릴 수 있고 시장 점유율을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방적인 계약해지,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 가격덤핑 같은 선발주자들의 공세를 모두 겪은 이들에게 이러한 경제 위기는 일시적인 시장의 부침일 뿐이다. 이들은 지금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 브랜드와 신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추천평

“후진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모방 이상의 독창적인 철학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후발기업이 선두기업을 추격하려면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 창의적 조직, 실천가능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기업 간 추격과 방어 전략을 실제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어, 경쟁과 추격을 연구하는 기업과 학생, 연구원, 정부관계자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

“중국, 인도가 더 이상 제품을 파는 시장이 아닌 경쟁상대라면, 한국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할까? ‘저부가가치 대량생산’ 모델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생산’ 모델로 선진기업을 추격하고 후발기업의 거센 추격을 막는 일은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진퇴양난에 빠진 기업의 전략 및 혁신 책임자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박성훈 (베인앤컴퍼니 부사장)

“어떤 산업에서든 1위 기업이 다음해에도 그 지위를 유지할 확률은 96%가 넘는다. 저자는 이렇게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는 시장에서 후발 또는 하위기업이, 어떻게 선두기업을 따라잡고 이렇게 확보한 지위를 방어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기업사례를 들어 현장감 넘치게 설명하고 있다. 지금은 전략적 혁신으로 얼마든지 경쟁구도가 바뀔 수 있다. 선두기업 경영자는 1위를 유지하기 위해, 후발기업 경영자는 1위 기업을 따라잡기 위해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 박철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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