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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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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미네르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에야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 이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자신의 저서 『법철학』의 서문에서 한 말이다. 미네르바는 그리스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말하는데, 그녀는 부엉이를 좋아해 항상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미네르바가 화제의 단어가 된 것은 동명의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논객이 ‘얼굴 없는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며 미네르바 신드롬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다음의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미네르바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8년 8월, 산업은행이 인수를 추진하던 리먼브라더스의 부실화를 날카롭게 예견하여 아고라의 최고 인기 논객으로 자리잡았다. 미네르바의 인기는 단지 그의 예측이 정확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지표와 수치를 이용하여 경기를 진단하면서도,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여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미네르바의 글은 평균조회수 약 5만 회, 평균댓글 약 1,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어떤 책을 추천하면 그 책의 판매가 즉각적으로 늘어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정체를 궁금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미네르바 자신은 고구마 파는 노인이라며 정체를 숨기고 있다. 한편 정부는 미네르바의 글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발표와 동시에 수많은 네티즌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p.58 Society|람사르 람사르는 카스피해에 접해 있는 이란 마자다란 주의 휴양지이다. 람사르가 유명해진 것은 1971년 2월 2일,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이 이곳에서 체결되면서부터다. 람사르 협약은 1975년 12월 21일부터 발효되었으며, 한국은 1997년 3월 28일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순천만 갯벌, 우포늪, 두웅습지, 무안갯벌, 오대산 습지 등 11개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상태이고, 2008년 10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람사르 협약의 당사국 총회인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개최되었다. 이제까지 그 중요성이 인식되지 못하여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졌으나 습지는 자연의 거대한 정화조이며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는 귀중한 자연의 보고임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람사르 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면서 우포늪과 순천만 등 국내 습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으며, 환경보호운동도 한층 활기를 띠게 되었다.--- p.117 Culture|잇걸 잇걸에서의 잇(it)은 ‘that’s it(바로 그거야)’의 줄임말이다. 1927년 영국의 로맨스소설 작가인 엘리너 글린은 무성영화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얻은 신인 여배우 클라라 보를 보고나서 『The “IT” Girl』이라는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당시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잇걸’이라는 단어는 영화 등에 출연하여 섹시한 매력을 얻은 신인 여배우를 가리키는 말로 정착되었다. 최근에 들어서는 패션감각에서 앞서고 파티문화를 즐기며 섹스어필한 젊은 여성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대표적인 잇걸로는 린지 로한, 레이첼 맥아덤스, 니콜 리치가 있다.--- p.200 People|승냥이 승냥이라는 동물을 알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과에 속하는 야생 육식동물인 승냥이가 있고, 또 하나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팬클럽을 지칭하는 승냥이가 있다. 이 ‘승냥이’들은 김연아가 출전하는 대회나 공연이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2008년 10월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를 응원하러 미국 워싱턴 주의 에버렛에도 승냥이가 등장해 ‘승냥이 왔다’라는 독특한 플래카드를 내걸고 김연아를 응원했다. 그런데 그들이 안고 있는 한 가지 위험성은 김연아의 팬클럽이 팬덤(Fandom)의 제1덕목인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는 메커니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피겨요정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피겨의 여왕’이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피겨라는 스포츠의 룰이나 경기진행방식의 이해를 통한 스포츠 관람이 아니라 김연아라는 선수 자체만으로 만족한다. 그녀의 연기에 무조건 ‘감동’하고 세계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만든다. 이는 마치 김연아 선수의 사진을 보면서 위대한 화가의 명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치켜세우는 것과 비슷하다.--- p.252 Science|희토류 2008년 중국 정부는 희귀금속의 관세율을 올려 수출을 통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품목 중에는 한국의 핵심 수출품인 LCD, PDP, 휴대전화 등에 필수원료로 쓰이는 희토와 텅스텐, 니켈 등 세계적 희귀 비철금속 43종이 포함되어 있어 관련 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희토(Rare earth)’라는 생소한 이름의 비철금속이 눈에 띈다. 희토류는 말 그대로 희귀한 원소다. 희토류원소(Rare-earth elements)는 원자번호 57에서 71까지 15개 원소에 스칸듐과 이트륨을 더한 17개의 원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화학적 성질이 비슷하여 보통의 화학 분석 조작으로는 분리하기 어렵고, 천연으로 서로 섞여 산출되며 양이 아주 적다. 희토류 원소들은 채굴, 분리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금속들보다 비싸다. 한편 희토류가 여느 금속처럼 귀금속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외관이 금처럼 아름답지도 않고, 금에 비해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희토류 금속들은 ‘촉매’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강력한 영구자석을 만들거나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에도 희토류를 이용한 자석이 들어 있으며 레이저와 MRI분야에서도 쓰이고 있다. --- p.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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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앤리더|저자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경영컨설팅회사인 ㈜리드앤리더는 트렌드 분석, 마케팅 및 경영전략, 신규사업모델 개발 등 경영전반에 걸쳐 지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 고객으로는 재정경제부, 국정홍보처, 롯데그룹, SK텔레콤, 라파즈한라시멘트, 팬택, 삼성전자, 환경재단, 한국관광공사, KT, SK에너지, 대우건설, 크라운베이커리 등이 있다.
이마스(emars.co.kr)|리드앤리더가 운영하는 온라인 지식 사이트 이마스(emars.co.kr)는 200여 명의 사례분석가들이 작성한 국내외 비즈니스 분석사례를 2만여 이마스 회원들에게 매일 한편씩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고/PR 회사, 대학교, 연구소, 기업체, 대학생 등 다양한 구독층이 연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제일기획, 이노션월드와이드, 오리콤, KB국민은행, 현대모비스, LG전자, 빙그레, 연세대, 삼성경제연구소, 아모레퍼시픽, KTF, KT, 유진기업, SK에너지, 농심,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한국리서치, SK텔레콤, 디자인하우스, 하나투어, LG애드, 오리콤, SK네트웍스,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코, 대교, 한국인삼공사, 애경산업, 이랜드 등이 이마스의 비즈니스 분석사례를 현업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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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트렌드 달인!
‘올 들어, 24번째 사이드카 발동!’ ‘람사르 끝나자마자 습지 훼손’ ‘미네르바는 온라인 노스트라다무스’ ‘승냥이 있어 김연아 더욱 빛난다’ ‘희토류 광물자원은 첨단산업의 비타민’ 시사상식에 자신 있는 사람도, 뉴스를 자주 보는 사람도 며칠만 세상과 떨어져 지내면 모르는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사이드카, 람사르, 미네르바, 승냥이, 희토류…….’ 앞서 소개한 단어들만을 따로 놓고 본다면 누구나 그 의미를 생각하는 데 있어 잠깐 고민을 하게 된다. 그만큼 세상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말들도, 새로운 의미로 쓰이는 말들도 많다. 마치 밀물과 썰물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해변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렇게 평온하던 해변에 쓰나미 같은 큰 재앙이 닥치기라도 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기 마련이다. 트렌드의 속성을 비유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예는 없을 것이다. 관심이 없다면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지만 큰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바로 트렌드다. 그렇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240여 개의 트렌드 키워드들을 경제, 사회, 문화, 인물, 과학의 다섯 분야로 구분해 정리해놓은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트렌드와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도 책에서 소개하는 단어들만 파악하면 트렌드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일 아침 직장, 학교, 시장에서 만날 사람들과 막힘없이 얘기하고 싶다면 최신 트렌드를 알아두자. 바로『키워드로 읽는 오늘의 세상, 2009 트렌트 키워드』에서 따끈따끈한 트렌드 키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경제연구소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한 해를 돌아보는 10대 뉴스, 내년을 내다보는 예측서 등을 내놓는다. 하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정보들이어서 그런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면이 없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책들을 보는 시간의 딱 절반만 투자하고도 최신 트렌드에 정통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아니, 그보다 각 분야의 트렌드를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는 사전이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바로 『2009 트렌드 키워드』는 그러한 구성을 따르고 있다. 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했던 키워드들을 위주로 정리하여 놓치기 쉬운 시사상식들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너무 전문적이지 않으면서 너무 흔하지도 않은, 딱 트렌디한 키워드들만을 모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어 아무 페이지나 펼쳐 빠른 시간에 바로 읽기에도 좋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는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공부에 지친 청소년에게는 잠깐의 휴식과 함께 시사상식을 제공할 트렌드 키워드들을 지금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