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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자신의 눈으로 본 고야
화려한 생활 빛과 그림자 검은 그림들 쇠퇴의 시작 고야의 생애와 작품 * 시기별 작품 목록 1760-1774 아라곤, 로마 1775-1786 마드리드 1786-1808 왕의 전속화가 1808-1814 나폴레옹 치하의 궁정화가 1814-1824 페르난도 7세의 궁정화가 1824-1828 프랑스 그림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그림출처 |
Dagmar Fegh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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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과 영혼을 그린 화가’ 고야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특별한 감동
드디어 궁정 화가로서 출세가도에 접어든 고야는 친구에게 “만오천 레알을 받고 왕의 전속화가”가 되었음을 의기양양하게 자랑하고는 곧바로 도금장식이 된 멋진 마차를 구입한다. 또한 재정고문인 친구에게 그림으로 번 돈의 재테크 방법을 묻는 등 ‘생활인’의 면모도 갖고 있었다. 게다가 사랑하는 여인 알바 공작부인에게 받은 상처를 두 얼굴을 가진 여인([거짓말과 변덕의 꿈])으로 묘사해 영원히 복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귀가 멀게 된 이후 고야는 잠과 절규, 비상과 추락, 포로, 사지 절단, 살인 등 깊고 어두운 공포로 화면을 물들였다. “이해할 수 없이 애매하고 혼란스럽거나 조절 안 되는 열정들에 영향받은, 지금까지 인간의 마음에만 존재했던” 것의 탐구에 몰두한다. 2. 최고의 화질로 생생하게 살아난 아름다운 작품들의 세계 그동안 ‘마야 부인’으로 잘못 알려져 있던 [옷을 벗은 마하(maja)]와 [옷을 입은 마하]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라도 미술관에 나란히 걸려 있다. [1808년 5월 2일]과 [1808년 5월 3일] 등은 커다란 화폭에 두려움에 질린 인물들이 표정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 책은 대형 판형(250×330mm)에서 고야의 거침없는 붓질까지 생생하게 살려냄으로써 잘 알려진 고야의 걸작들뿐만 아니라 [산 이시도로의 순례], [마녀의 연회], [대장간] 등 대담하고 거칠며 두꺼운 물감층의 깊이까지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