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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제1장 ‘능력 있는 사람’보다 ‘재미있는 사람’이 돼라 능력 있는 사람보다 재미있는 사람이 인기 있다 재미와 재치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별난 사람’이라면 재미있는 사람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는 자기소개 ‘만보기’ 개발 뒤에는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있었다 계산과 이론이 아닌 솔직함이 사람의 마음을 끈다 다카스기 신사쿠가 죽을 때 남긴 시,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제2장 유머는 건강과 장수의 원동력 교양과 교육이 있어야 뇌가 늙지 않는다? 웃음 하나로 절망적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사후에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멋진 102세 할머니 지역 사람들이 ‘장수 다리’로 부른 다리 대성황을 이룬 노인들의 ‘화려한 음악제’ 이름이 재미있으면 내용도 재미있어진다 실패담은 주위 사람을 웃게 하고 자신도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 뜻밖의 시점에 머리 전체가 회전되는 ‘뇌세포 자극 단가’ 아이들에게 배운 놀랄 만큼 재미있는 시각 기대와 예상을 뒤엎는 방법으로 사람을 움직인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한마디가 그 사람의 본질을 나타낸다 남에게 말하고 싶다면 재미있는 이야기다 제3장 인생의 달인에게 배우는 ‘유연한 머리’ 만드는 법 재미있는 시구 하나로 재미있는 인생을 마감한 수필가_에쿠니 시게루 사람의 마음을 잡는 천재_다나카 가쿠에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똑바로 읽든 거꾸로 읽든 같은 이름을 딸에게까지 붙인 대건축가_세이케 기요시 여행하다가도 돌연 조사하고 싶다며 모습을 감춘 작가_닛타 지로 웃기고 울리는 화술의 명인이었던 작가_무코다 구니코 중병을 앓는 중에도 강연을 수락한 만화가_테즈카 오사무 감자도 세탁기로 씻은 가사 평론가_이누카이 도모코 태연하게 가발임을 고백한 왕년의 미남 스타_우에하라 켄 진지하게 느낀 그대로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터지는 가수_시마쿠라 치요코 수술 전에 ‘내 배에선 새까만 피가 나오겠죠’라고 말한 거물 관료_우츠미 히토시 먹는 ‘무’로 사원을 교육시킨 야마타네증권 사장_야마자키 도미지 아카데미상 영화도 큰 소리로 시시하다고 말한 만화가_아카츠카 후지오 천직이야말로 최고의 투자술이라고 한 돈벌이의 귀재_규 에이칸 화장실에 가지 않는 척한 여배우_미야코 쵸쵸 넘어져도 그냥은 일어서지 않는 문학가_이토 세이 ‘여자의 얼굴은 청구서’에 두 손 든 독설 평론가_오야 소이치 젊은 사람도 못 좇아갈 100세의 유머_마츠바라 다이도, 이즈미 시게치요, 긴상긴상 음악가 아들에게 회사를 맡긴 도락가 사장_후지이 야스오 태풍이 도쿄를 비껴가도 조금도 좋지 않다고 말한 왕_쇼와 천황 제4장 두 손 두 발 다 들 만큼 완전 재미있는 사람들 즐겁게 사는 법을 가르쳐준 시인_마사오카 시키 오사카 만국박람회에서 폭발적인 발상의 힌트를 얻은 화가_오카모토 다로 추리소설은 두뇌 체조라고 말한 대작가_사카구치 안고 고지식한데도 어째서인지 사람을 끄는 소니 창업자_이부카 마사루 《두뇌 체조》 저자에게 ‘두뇌 체조’를 요구한 역전의 발상_이토카와 히데오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혼다 창업자_혼다 소이치로 스즈키 메소드 기법의 창시자_스즈키 신이치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다가 미움받아 죽고 싶다는 전 도쿄 도지사_이시하라 신타로 엉터리 같아도 엉터리가 아닌 관상학의 대가_후지키 소겐 대작 드라마 이상의 게임을 만드는 천재_히노 아키히로 |
多湖 輝
다고 아키라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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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람이 될 소재는 자신의 주위에 있게 마련이다. 그중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실패담이다. 재치 있는 유머나 세련된 익살이 아니어도 좋다. 여간해선 말하지 않는 부끄러운 실패담 하나둘쯤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창피를 무릅쓰고 이 실패담을 말하면 분명 웃음을 끌어낼 수 있다.
--- p.67 고령인 할아버지가 내일을 알 수 없는 상태라 친족이 장례식을 준비하고자 조용히 모였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지 않고 누워 있었다. 할머니는 “이제 편히 가세요. 다른 사람 고생시키지 말고”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지루한 듯 복도를 뛰어다녔다. 그러다 시미즈 씨의 딸이 할아버지 방에 와서 말했다. “할아버지, 아직이에요? 아직도요?” 어른들은 깜짝 놀랐다. 시미즈 씨는 당황해 딸의 입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딸의 다음 말에 어른들은 가슴이 뜨끔해 침을 삼켰다. “할아버지, 아직도예요? 아직도 좋아지지 않았어요?” --- p.76~77 신입사원이든 누구든, 이부카 씨(소니 창업자)의 눈에 띄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면 “야! 좋은데! 재미있다, 재미있어” 하며 좋아 어쩔 줄 모른다. 사원을 고무하려는 어떤 의도 같은 건 없다. 다만 넋을 빼앗긴 것 같다고 해야 할까, 뭐라 말할 수 없는 기쁜 표정을 보인다. 그 웃는 표정을 보면 이부카 씨가 재미있는 것에 얼마나 민감한지, 그리고 재미있는 것을 발견한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과거 소니의 전무였던 기하라 노부토시 씨도 “이부카 씨가 기뻐하는 얼굴을 보기 위해 그저 열심히 일했다”라고 말했다. --- p.194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 스즈키 선생님(바이올리니스트)은 어른에게도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고령이 되어서도 제자들의 콘서트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다. 만년에 “그럼 선생님, 한 곡만 연주해주세요” 하고 부탁하면, “연주해도 되지만 내가 이렇게(바이올린을 켜는 포즈를 취하며 왼손을 흔든다) 비브라토(진동음)를 내려고 하면 모두 내가 ‘중풍’에 걸리지 않았나 걱정할 게 분명하니까 그만두겠어요” 하며 주변 사람의 웃음을 터뜨렸다. 연주를 거절하면서도 분위기를 깨지 않았던 것이다. --- p.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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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도, 주위 사람도 행복하게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까? 머리가 좋거나 빼어난 용모를 가진 사람일까? 정말로 매력적인 사람은 ‘재미있는 사람’이다. 왠지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기는 사람, 곁에 있기만 해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람,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을 위해 움직이고 따라가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덧붙여 ‘재미있는 사람’이란 단순히 깔깔 웃기는 사람만을 뜻하지 않으며 따뜻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도 아흔은 삶의 현장에서 은퇴하기에 충분한 나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다고 아키라는 아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며 여러 매스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렇듯 자신의 일을 즐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지금껏 셀 수 없이 많은 별난 사람을 만났는데, 바로 그들에게서 유머 정신과 배려, 유연한 사고를 배운 덕분이라고 말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만났을 때 넋을 빼앗긴 듯 황홀하게 웃는 소니 창업자 이부카 마사루,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대회를 열곤 했던 혼다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딱정벌레를 너무나도 좋아한 만화의 신 테즈카 오사무, 진한 감동이 어린 대작 게임을 만드는 레벨파이브 대표 히노 아키히로 등,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다들 평범함보다 ‘재미있는 것’을 추구한 사람들이다. 다고 아키라는 이 책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재미가 뚜렷한 사람들을 소개하며 ‘재미있는 사람’이 되는 힌트를 곳곳에 늘어놓았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면서 자신과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