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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 번째의 시도 / 공무원의 자세 / 칠면조의 교훈 / 코르넬리아의 보석 / 왕과 소년 / 읽고 또 읽으면 / 독약이 든 술잔 / 석탄쟁이와 루이 14세 / 말밥굽과 잃어버린 왕국 / 카우보이 음유시인 / 시인의 암시 / 시인의 예의 / 7인의 현인 / 퉁명스런 손님 /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담 / 큰 것과 작은 것 / 나라는 구했지만 / 정의는 죽지 않는다 / 최고의 만찬 / 정의에 관한 수업 / 미국 최초의 화가 / 한밤중의 말잡이 / 글쓰기 작업 / 장군과 여우 / 현명한 노예 / 소년과 늑대 / 성 프란시스 / 한마디의 연설 / 가우타마 왕자 / 에트릭의 양치기 / 알프레드 대왕 / 공부하는 대장장이 / 페달 보트의 탄생 / 쫓기는 왕 / 소년과 강도 / 최후의 날이 오더라도 / 인류의 최초 / 늑대와 농부 / 어린 정찰병 / 부통령의 겸손 / 솔로몬 왕의 지혜 / 예절 교육 / 호루라기의 교훈 / 그림 속 파리 한 마리 / 위인의 인간미 / 인격의 진실 / 칼리프의 두 아들 / 미국의 아버지 / 완벽한 그림 / 왕과 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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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ald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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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독약이라고?”
“예, 할아버지. 독약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어느 날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신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가 드시고 있던 잔이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지요. 잠시 후 다른 손님들도 잔속의 그것을 조금 마셨습니다. 그것을 마신 그들은 이상하게 변해가며 크게 떠들고 노래를 불러댔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골아 떨어졌지요. 할아버지 역시 당신이 왕이란 사실을 잊고 막일꾼들처럼 떠들며 웃고 계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체통은커녕 홀 중앙으로 나아가 춤을 추시며 껄껄거리며 웃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이 분명 독약인 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혼을 그렇게 빼어내어 못된 사람으로 만드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인물이 막일꾼보다 천하게 된다면 그 나라의 장래는 없겠지요. 그렇게 사람을 만드는 것이 독약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본문 중에서 “폐하! 총알입니다!” 한심한 듯 그를 바라보던 왕이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너에게 총알을 가지고 글을 쓰라고 하지는 않았다. 나도 총알이 떨어지는 줄 잘 알고 있다. 총알에 맞으면 죽는 줄도 알고 있다. 어서 일어나 다시 펜을 들고 용기를 내어 내 명령을 받아 적어라. 지금 나라가 위태위태하다. 너는 네 안전만을 위해 뛰지 말아야 한다. 네 직분은 바로 나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다. 네 임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너는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비겁해지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느니라. 그것만이 네가 살 수 있는 길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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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이 책에 소개된 글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단지 흥미 위주로 꾸며진 것이 아닌, 제각각의 특성과 특질을 지니고 독자 여러분들에게 신념과 용기, 사랑과 우정, 진리와 진실이 무엇이며 왜 사는가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역사상 실존 인물들이거나 가상의 인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혹은 전설이나 설화로 구전되어 온 인물들을 재조명한 것으로 이미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도 있다. “제임스 M. 볼드윈”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로서(특히 실험심리학, 아동심리학, 사회심리학) 청소년의 지적 발달과 용기, 참된 인성과 희망을 주고자 세상에 회자되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이 책을 엮었고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 당초 이 책은 엮은이의 의도대로 청소년들의 인성을 높이고자 함이었다. 그의 사후 7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연령 구분 없이 수많은 독자층으로부터 끊임없는 찬사와 갈채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