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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서론 십간과 십이지 제1장 자 · 쥐 제2장 축 · 소 제3장 인 · 호랑이 제4장 묘 · 토끼 제5장 진 · 용 제6장 사 · 뱀 제7장 오 · 말 제8장 미 · 양 제9장 신 · 원숭이 제10장 유 · 닭 제11장 술 · 개 제12장 해 · 돼지 옮긴이 주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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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의 유래나 격언, 속담 등은 그 문장은 짧지만 의미심장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그것이 주는 교훈은 과거 수천 년 동안 이미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이끌었음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고, 그런 점에서 십이지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십이지 이야기》의 의의 ■석학 모로하시 데쓰지가 들려주는 십이지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다. 저자는 책 속에서 수많은 동양 고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십이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전설, 격언, 속담, 사자성어 등을 알고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또한 고전과 옛 전적에서 끌어온 여러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삶의 교훈과 지혜를 주고 있기도 하다. ■십이지를 주제로 한 거의 유일한 자료 이 책은《논어》《노자》《장자》《맹자》《회남자》《사기》에서부터《산해경》이나 《현괴록》《신선전》 같은 기서奇書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일본의 고전 속에서 십이지와 관련된 이야기만을 가려내어 정리한 거의 유일한 단행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학술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술적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2.《십이지 이야기》의 구성과 특징 ■자문자답 형식으로 들려주는 십이지 이야기 이 책은 저자 자신이 묻고 답하는 자문자답自問自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서론인 ‘십간과 십이지’는 다소 이론적이지만, 본격적으로 십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제1장 자子=쥐부터 제12장 해亥=돼지까지는 마치 서당 훈장 선생님이 학동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독자들을 재미있는 고전 속 이야기 마당으로 이끌고 있다. ■십이지 책이면서 한자 책 이 책은 십이지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십이지 문자에 관한 한자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십이지 한자를 설명하면서 관련 한자와 숙어, 고사성어 등을 알기 쉽게 풀어놓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십이지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한자 숙어나 고사성어의 유래를 접할 수 있다. ■성실하고 꼼꼼한 번역과 충실한 각주 이 책의 원서에는 원래 각주가 달려 있지 않지만 옮긴이는 모두 490개에 이르는 각주를 달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옮긴이는 저자가 원서 속에서 인용한 글이나 고사의 원전을 일일이 찾아서 대조한 다음, 그 원문과 출전을 각주로 수록하였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낯선 용어나 문헌에 대한 소개도 충실하게 하고 있어 이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