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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변의 아침
2. <신나는 따개비 이야기> 3. <별님을 사모한 불가사리 이야기> 4. <연분홍색 조개껍데기 이야기> 5. <해파리의 잔치 이야기> 6. <바다제비 이야기> 7. 태풍이 지나간 후 8. 모래밭의 예술가 9. <작은 은빛 물고기와 갯고등 이야기> 10. <항구의 고양이 이야기> 11. <바다제비 이야기 - 두 번째> 12. <해변 이야기> *< >로 된 제목은 각 장 가운데 나오는 이야기 제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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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비는 아까보다도 더욱 거세졌는데 파도는 갑자기 조용해졌어. 큰 파도가 오기 전에는 늘 그렇거든.
위험해. 벌써 저 멀리 갈매기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바위가 보이기 시작했지. "여러분, 빨리 피하세요. 큰 파도가 와요. 아주 큰 파도가 온다고요. 빨리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지세요." 바다제비는 바닷가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목이 쉬도록 외쳐 댔어. 갈매기들은 바다제비의 충고를 듣고 허둥지둥 내 오두막으로 피해 왔지. "너도 빨리 안으로 들어가라." 바다제비에게 그렇게 말한 갈매기도 있었어. 하지만 바다제미는아직 안심할 수가 없었지. --- p.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