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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금융 2.0이라는 혁명
서장 프라이빗 뱅커여, 안녕히 1장 궁극의 투자 vs 최고의 투자 부자만이 유리했던 시대 억만장자의 투자법 | 돼지저금통의 선택방법 | 경제학적으로 올바른 투자법 | 일본의 투자자는 왜 실패했을까? 인적 자본과 개미 투자자의 법칙 전 자산을 주식에 투자하자 | 레버리지 투자를 하자 | 전 자산을 해외시장에 투자하자 | 세계 주식 투자의 리스크와 수익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억만장자의 자산삼분법 집을 팔아서 REIT를 산다 | 인적 자본은 최후의 희망 서민의 편인 ETF가 투자의 세계를 바꾸다 ETF가 유리한 이유 | 세계 주식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 |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 국민연금을 폐지하자 프라이빗 뱅크를 이기는 ‘궁극의 투자’의 완성 세계 최대의 파생금융상품 시장 | 30년에 10억 엔의 자산을 만든다 2장 누구나 짐 로저스가 될 수 있는 시대 노 머니, 노 프리덤 여행하는 투자자 100% 확실하다? 베트남 광시곡 증권계좌의 절반이 일본인 | 참으로 이상한 주식시장 | 편하고자 한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 새로운 파도 ADR과 GDR, 이머징 마켓의 장난감 상자 자본주의가 빈곤을 구제한다 | 미국에 상장한 이머징 마켓의 주식들 | ADR로 천연자원 주식에 투자한다 | 중동, 동유럽이라면 GDR을 공략하자 모험과 투자, 그것이야말로 인생 멀티 마켓, 멀티 커런시 | 아시아의 재벌 경제 | 패키지 여행과 개인 여행 3장 와타나베 부인의 모험 400만 원으로 평생 놀고먹는 방법 변동환율 제도의 탄생 | 화폐의 본질 물가와 금리로 알 수 있는 환율의 비밀 엔저라는 초현실적 현상 와타나베 부인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가? 무기로서의 파생금융상품 | 스와프 금리의 수수께끼 | 선물을 외화예금으로 바꾸는 마법 | 이승의 극락정토 4장 혁명으로서의 헤지펀드 일확천금을 꿈꾸는 위험한 고슴도치들 마법의 펀드의 탄생 | 100만 명의 억만장자? |실적의 사기술 | 순회공연하는 엔카 가수 | 다단계판매의 위험 황금 부스러기를 줍는 우주의 지배자 헤지펀드의 투자전략 | 바이아웃펀드의 등장 | 영웅들의 황혼 | 대중화하는 헤지펀드 옵션을 알면 투자가 100배 즐거워진다 도박의 운영자가 되다 | 이론물리학에서 태어난 신기한 상품 복잡계 과학과 금융시장의 SF 영화 같은 미래 천재와 마피아 | 신장 10미터의 거인 | 모든 사람의 의견은 당신보다 올바르다 | 돈을 무기로 하는 혁명가 | 천공의 성 라퓨타 | 궁극의 투자 게임 | 이상사회의 실현 5장 조세 피난처의 신화와 현실 세금이 없는 섬, 돈의 블랙홀 이웃 국가의 골칫거리, 조세 피난처 | 조세 피난처의 역사적 배경 | 깨끗함을 겨루다 | 점점 거대해지는 조세 회피 비즈니스 국제금융의 핵심, 환거래은행이라는 치외법권 지대 송금수표는 어디로 갔을까? | 고객의 자산을 몰수하는 은행 | 금융세계의 우체국, 스위프트 증권 결재를 둘러싼 너무 기묘한 이야기 청산기관의 탄생 배경 | 익명계좌와 자금세탁 조세 피난처는 가상의 국가다 국가를 창조하는 돈키호테들 6장 해외투자로 인생을 설계한다 궁극의 절세를 둘러싼 비거주자 재판 해외투자의 탈출구 | 비거주자란 누구인가? | 법원의 재량과 조세 법률주의 | 납세자승소 | 판결의 역전 | 거주/비거주를 둘러싼 끝없는 논쟁 인생을 최적화한다_무국적이라는 방식 야자수가 하늘거리는 실버타운 | 일본으로 돌아오는 사람들 | 허무한 글로벌화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 7장 백만장자가 되는 건 간단하다 백만장자는 우리 옆에 있다 900만 세대의 백만장자 | 잔혹한 유토피아 | 구두닦이와 버블 | 주가폭락은 행운의 징조 | 자유를 향한 황금의 문 감수자의 글 세계로 열린 포트폴리오 투자 |
Akira Tachibana,たちばな あきら,橘 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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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든 미래를 좀 더 빨리 예측하는 자가 황금의 문을 열 수 있는 법이다. ---p.7
‘세계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다’고 하면 엄청난 일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아이들도 할 수 있다. 가까운 증권회사에 가서 MSCI국제주가지수에 연동하는 인덱스펀드를 사기만 하면 된다. ---p.63 조지 소로스와 함께 전설적인 헤지펀드인 퀀텀펀드를 설립한 투자자 짐 로저스는 스물다섯 살에 600달러를 들고 투자의 세계에 뛰어들어 서른일곱 살에 현역에서 은퇴할 때에는 평생 써도 다 쓸 수 없을 정도의 부를 손에 넣었다. 짐은 그 후 대형 오토바이로 세계 육대주를 주파하는 여행에 나선다. 톰 소여처럼 모험을 하며 지내는 것이 그의 꿈이었던 것이다.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그 긴 여행 중에 짐은 중앙은행의 총재나 재무성의 임원에서부터 뒷골목 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만남을 즐겼으며, 인생과 경제를 이야기하고 마음에 들면 그 나라의 증권회사에 계좌를 개설했다. 짐은 중근동이나 서아시아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주식에 투자했으며, 시장 자체를 사기도 했다. ---p.85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이머징펀드를 사는 것이 패키지 여행이라면 국외의 증권회사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이머징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은 개인 여행과 비슷하다. 가이드북에 나온 경치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는 여행의 즐거움을 모두 알 수 없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나 생각지도 못한 체험 속에 발견과 놀라움이 숨겨져 있다. ---p.124 부유층이 특정한 집안으로 한정되어 있는 차별적인 사회에서는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운이 나빴을 뿐 본인의 책임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고, 실제로 총 세대수의 10% 가까이가 억만장자인 사회에서는 빈곤은 자기 책임으로 간주되며, 그 이유를 운이나 차별로 돌릴 수 없다. ---p.293 이 책에서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투자 유망 지역을 찾기는 더 힘들어졌지만, 지금도 수많은 자금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떠돌고 있다. 새로운 성장 사이클이 시작될 때를 겨냥하여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와 글로벌 분산투자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p.304, 감수자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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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라!! 해외투자를 하라고? 2008년, 경제위기가 세계를 덮쳤다. 국내의 주식시장이 깨져 나갔고 더불어 펀드 상품의 수익률도 급격하게 타격을 입었다.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던 해외펀드들도 반토막을 면키 어려웠다.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선진 시장도 신흥 시장도 맥을 못 추기는 매한가지였다. 아무리 성장이 눈부신 신흥시장만으로 구성된 해외펀드라도 손실을 피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해외투자를 하라’고 부추기는 것은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들라는 말처럼 들린다. 게다가 전문가들이 위험을 진단하고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안전하게 편승하는 해외펀드가 아니라 투자할 곳과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들어 채우는 직접 투자라니! 아무리 투자와 도박이 종이 한 장 차이라지만, 이건 숫제 드러내놓고 도박을 하라는 말이다. 『글로벌 개미가 간다』는 해외투자를 선동(?)하는 책이다. 투자의 기본 이론인 위험을 분산하고 고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외투자가 답이라고 말한다. 특히 자산이 많지 않은 월급쟁이에게 가장 안전하고도 수익률 높은 투자는 해외 주식 투자라는 주장이다. 그뿐이 아니다. 월급쟁이는 전 재산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거나 국민연금을 폐지하자는 저자의 주장은 거의 폭언에 가까울 정도다. 이런 주장을 처음 대하는 독자들은 난감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 다치바나 아키라(橘 玲)는 소설가라는 직업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차분하고도 재기 넘치는 문투로 자신의 주장을 조곤조곤 설명하고 종국에는 이해를 이끌어낸다. 저자 다치바나 아키라(橘 玲)는 일본의 개인투자자 모임인 ‘해외투자를 즐기는 모임’의 창립 멤버이다. ‘해외투자를 즐기는 모임’은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대안적인 자산운용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은 일본에서 누구보다 먼저 개인 해외투자를 실천하고 그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 모임의 10년 노하우를 정리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그들의 해외투자에는 타당한 근거와 논리, 경험, 기술이 모두 들어있다. 이 책의 ‘해외투자에 뛰어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는 이유이다. 궁극의 투자는 해외투자로 완성된다 저자가 설명하는 ‘해외투자’는 월급쟁이 개미 투자자가 부자(富者)가 되는 길이다. ‘부자가 되는 길’이 일급 정보였던 시대가 있었다. 그 시절에 부자들은 금융 정보와 기술을 독점하고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재생산해내며 그들만의 영역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보와 기술이 모두 개방된 이 시대에 부자로 가는 길은 더 이상 일급 정보가 아니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이 된 것이다. 이러한 실용지식을 활용해 부자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궁극의 투자이며, 그것은 해외투자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궁극의 투자’의 핵심은 인적 자본이다. 자산이 많지 않은 월급쟁이들에게 가장 큰 재산은 그들의 노동력을 팔아 벌어들이는 수입이다. 이를 안정적인 샐러리맨 채권으로 생각하면 나머지 자산은 주식에, 그것도 해외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그 논거는 이렇다. 분산투자이론에 따른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5 대 5로 본다. 지극히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의 경우도 8 대 2의 비율이다. 그러나 월급쟁이들의 이러한 투자는 100대 6 수준에 불과하다. 전 재산을 털어 넣어도 주식의 비율은 턱없이 모자란다. 또, 같은 맥락에서 국내 자산과 국외자산의 배분을 고려하면 전체 금융 자산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분산투자의 최대 효용은 말할 필요도 없이 위험의 경감이다. 이를 위해 위험의 크기가 다른 분야와 지역에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라면 월급쟁이들의 자산은 지나치게 채권 그리고 국내 자산에 편중돼 있는 것이고, 이로 인한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해외 주식 투자가 필요한 것이다. 모험과 투자야말로 인생이다 『글로벌 개미가 간다』의 ‘해외투자’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아니다. 직접 투자할 나라와 기업을 선정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직접 해외투자’이다. 이 또한 터무니없는 공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저자의 설명에는 허점이 없다. 글로벌 금융 시대가 된 지금, 직접 해외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는 것이다. 굳이 해외로 비행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파생금융상품이나 ETF 등을 이용하면 된다. 그런가 하면 저자는 외환 FX나 헤지펀드, 조세피난처 등 해외투자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에 대한 설명도 놓치지 않는다. 그 유명세와 수익의 크기에 현혹되어 보지 못하는 위험성과 허상을 특유의 조근한 어투로 풀어놓는다. 헤지펀드가 도입되고 해외투자의 비중이 커지는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저자가 추구하는 해외투자의 본질은 직접 발로 찾아다니는 ‘투자여행’에 있다. 비용과 시간이 들고 개인적인 노력이 수반되는 번거로운 길이지만, 계좌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여행을 하면서 현지에 계좌를 열고 길을 걸으면서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즐거움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또 신흥 시장에서는 때때로 ‘최초’라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저자는 패키지 여행과 개인 여행의 차이로 설명한다. 틀에 박힌 노선과 경치만이 여행의 전부가 아니라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나 생각지도 못한 체험 속에 발견과 놀라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저자의 ‘해외투자론’은 극단적인 저금리와 저성장 상태인 일본의 상황을 기준으로 내온 논리이므로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다 판단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시 신흥국가에서 저성장 사이클로 들어서고 있는 상황인데다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형국이어서 본래의 내용만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일정의 문제제기를 던지고 있다. 그렇더라도 일본의 상황과 우리의 상황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내 투자 전문가인 성진경 팀장(대신증권 투자전략팀)의 국내용 주석을 첨가했다. 우리나라 샐러리맨의 인적 자본, 금융 관련 법제, 해외투자 열풍, 헤지펀드의 도입 등 우리의 해외투자 관련 금융 상황과 본문에서 제시하는 투자법을 응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이 꼼꼼하고 정확하게 수록돼 있어 국내 독자들이 이해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글로벌 개미’의 시대 투자의 세계에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은 거의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경구다. 지금은 분명 위기 상황이다.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은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가 지난 후에 좋은 과실을 기대할 수 없다. 언제나 위기가 지난 후 가장 먼저 웃는 사람은 위기 속에서 모험을 감행했던 선구자들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구자가 될 수 있는 사람도 정해져 있었다. 특히 금융·경제 분야는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에 투자의 세계는 무섭게 대중화되었다. 이제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어낼 수 있다면 누구라도 선구자가 될 수 있고,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바야흐로 ‘글로벌 개미’의 시대가 도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