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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노처녀 중국
최장기 중국특파원 유상철 기자가 발로 쓴 오늘의 중국&중국인
유상철 저
중앙m&b 200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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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가난은 비웃어도 매춘은 비웃지 않는다
가난은 비웃어도 매춘은 비웃지 않는다
샤오제
바람난 중국
중국의 썅나
외지인은 범죄의 씨앗
중국의 사람값
중국을 울린 한 장의 사진

2. 궁하면 통한다
병마용의 궁즉통
가짜 술 숭독엔 진짜 술이 특효
휴일 경제
샤오강 촌의 반란
감옥에서 저녁을
가짜 기자의 천국
비가 와도 물은 뿌린다

3. 황제는 살아 있다
천안문의 마오쩌둥 초상화
중국의 황제열
공자 되살리기
황제의 식단으로 꾸며라
중국서 뜨는 직업 가정부
제 2차 아편전쟁
'작은 황제'와 '어둠의 자식들'

4. 풍수에 살고 미신에 지고
신이 된 마오쩌둥
풍수 따지는 데는 우리가 한수 위
귀신 쫓는 거울
법에 앞서는 민속, 폭죽
뱀의 해엔 뱀을 먹어야
'천당은행'의 노자
금기의 에티켓

5. 중국의 블랙홀 - 부패
월병
오전 11시를 예약하는 무서운 전화벨
59세, 39세, 26세
홍바오 금지령
콩비지 공사
월급의 비밀
흑사회를 때려라

6. 죽은 돼지는 끓는 물이 두렵지 않다
매 맞는 세리
부관셴스
위폐와의 전쟁
가짜와의 전쟁
기자 수난 시대
180위안짜리 사람
폭발하는 화풀이 범죄

7. 눈높이를 맞춰라
단골은 없다
사람 잡는 맨홀
조기 유학 유감
한걱전쟁을 보는 눈
왕서방을 모셔라
거먼얼
한류는 21세기 문화대혁명

8. 변해야 산다
호적과 대학
누가 황량을 축내는가
촌민선거
스러진 야당 창당의 꿈
중국공산당 개명
영웅 시대
주사 사형

9. 업그레이드 차이나
웃통 벗은 베이징
중그그이 소리 회사
차이니스 훌리건
총구에서 법치로
화장실 혁명
봄의 불청객 황사
미국은 컬러, 중국은 흑백

10. 세계로 간다
세계 명졀로 가는 춘절
바비 대 웨사이
보아오 포럼
기네스 열풍
중. 일의 키재기
중국의 홍콩화
양귀비의 후예들

저자 소개

저자 : 유상철
국내 언론사 최장기 중국 특파원이다. 초등학교 때 타이완 유학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중국이라는 화두를 붙들고 씨름해 온 '진짜' 중국통이다. 현재는 중앙일보 베이징 지사장 겸 특파원으로 활동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0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58859

책 속으로

중국에서 일하다 보면 이런저런 일로 가이드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까운 친지들의 길안내를 하기도 하고, 회사 일을 마친 동료와 잠깐 짬을 내 베이징의 명승 고적을 찾기도 한다. 이럴 때 내가 당부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차 조심, 소매치기 조심, 거리에서의 불량 음료 구입 조심 등등

당부의 말 중 빼놓을 수 없는 것 한가지가 바로 호텔을 나서기 전에 되도록 속을 비우라는 것이다. 이는 곧 호텔 화장실에서 웬만한 볼일은 다 해결하고 밖에서는 화장실 갈 일을 만들지 말자는 이야기다. 중국엔 호텔 문만 나서면 화장실이 없어서(?) 물론 그렇지는 않다. 2002년 초 현재 베이징의 공공 화장실은 4731개. 적은 숫자가 아니다. 그러나 외국 관광객이 가기엔 문제가 있다.

얼마 전 손님을 모시고 지구 밖의 위성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을 감상했다. 점심때가 되어 명 13릉으로 향하는 길에 중국 식당을 찾았다. 값도 헐하고 맛도 괜찮았건만 일행 중 여자 한 분이 화장실에 갔다가 기겁을 하고 나오는 바람에 그 날 여정은 파행이 되고 말았다. 화장실 문이 있긴 하지만 잠글 수 없는 것은 물론 여기저기 널린 인분인지 견분인지 모를 분들로 도대체 용변 보는 자세를 잡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미 여러 차례 경험한 터라 대충 짐작이 됐다.

---pp. 305~306

출판사 리뷰

『바람난 노처녀 중국』이 특별한 까닭은?
30년 내공이 빚어낸 명품 자타가 공인하는 중국통인 그도 중국에서 살다 보면 가끔 황당한 일을 당하곤 한다. 그런데 주변의 한국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진작 알았더라면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한다. 이런 점에 착안해 출판된 책은 적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아닌가.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광고 카피가 있다. 불과 몇 달, 혹은 1년 정도 중국에 다녀와서 '용감하게' 책을 내는 이가 많은 우리의 현실을 감안하면 30년 내공이 쌓인 유상철의 글은 이미 '작은 차이'가 아니리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한 권으로 중국의 오늘을 생생하게, 재미있게 정리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를 한 권으로 정리한 작은 백과사전이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도 그의 펜끝을 거치면 한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그래서 이 책은 일단 부담 없이 잘 읽힌다. 한번 잡으면 한나절이면 끝나고, 읽고 나면 오늘의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해 '확실히' 감을 잡을 수 있다. 더욱이 소개된 사건이나 인물들은 머릿속에서 그려낸 것이 아니라 필자가 직접 듣고 보고 취재한 내용이므로 현실감, 현장감이 넘친다.

어떤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하나
중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들, 사업을 하러 가는 사람들, 중국 주재원들에게 특히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고 가면 적어도 필자와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고, 중국인들에게 속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덤으로 중국에서 교통 경찰에게 걸렸을 때 딱지 떼이지 않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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