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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행복하다면 손뼉을 치자
제2장 리볼버 제3장 여름이다 뻥! 제4장 스즈키 형님 제5장 피스 제6장 패밀리 레스토랑은 우리들의 파라다이스! 제7장 끝장이네 이거 |
Taiyou Matsumoto ,まつもと たいよう,松本 大洋
마츠모토 타이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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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츠모토 타이요다운 단편 모음집
● 푸르고도 우울한 일곱 편의 단편 모음! 어설픈 논리에는 주먹으로 답하고, 끓어오르는 감정에는 이유를 묻지 않는 불량 청소년들의 이야기… 『핑퐁』과 더불어 2001년 <우울한 청춘>이라는 제목으로 실사 영화화된 마츠모토 타이요의 원작 『푸른 청춘』이 드디어 번역·출간된다. 이미 한 차례 해적판으로 출간된 적이 있는 이 작품은 세심한 번역과 고급화된 장정으로 독자에게 소개되는 ‘완전판’이며, 그간 작가주의의 정점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마츠모토 타이요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곱 편의 단편을 담아낸 소품집이다. 『푸른 청춘』에는 환각제에 취해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고교생들, 고시엔 대회에서 탈락한 울분을 마작으로 풀어내는 녀석들, 타이요의 명작『철콘 근크리트』의 중심 인물 스즈키-키무라 콤비의 결성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겨 있어 ‘마츠모토 타이요 월드’로의 입장을 위한 가장 푸르고도 우울한 티켓이라 할 수 있다. ● ‘상승’의 히어로 vs ‘타락’의 다크 히어로 『핑퐁』에서 페코가 보여준 ‘상승의 히어로’와는 달리, 『푸른 청춘』의 등장인물들은 끝없는 타락을 거친 ‘다크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실사영화 <우울한 청춘>의 주제가가 <드롭>이었던 것도 우연이 아니다. 그늘진 세계에서 패배자로 전락하는 모습은 수록 단편 1화 「행복하다면 손뼉을 치자」에 등장하는, 옥상 베란다에서 거꾸로 서서 손뼉을 누가 얼마나 더 많이 치는지를 겨루는 ‘베란다 게임’에 잘 나타난다. 손을 놓쳐 땅바닥에 처박혀 죽을 때까지 박수를 쳐서 신기록을 낸 ‘2인자’의 죽음은 추락과 갈등해소를 가장 잘 드러낸 장면으로, 이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다크 히어로의 참모습일 것이다. 작가주의 만화가로서 밝음/陽/상승의 이미지와 더불어 어둠/陰/추락의 이미지를 넘나드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세계관은 비교적 초창기 작품(1993)인 본작 『푸른 청춘』을 통해 확립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발표된 『철콘 근크리트』(1994)『핑퐁』(1996)을 거쳐『넘버 파이브』(2001)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세계를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