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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dy Book 바디북
양장
원제
The Body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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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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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

1장 활동 하루의 시작
7:00 침대에서 일어나기 |7:10 기상 | 7:01:15 걷기 | 7:02 닫힌 문 안에서 잠시 휴식 | 7:10 조깅 | 7:45 먹기

2장 감정 두려움과 노여움
천성적인 공격성 | 노여움 1부 신경들, 뇌와 아드레날린 소총 사수 | 노여움 2부 호르몬, 인체 그리고 아드레날린 산탄총 난사하기 | 평범한 분노를 넘어서 | 생생한 공포의 사례 폭력 강도 | 거짓말 탐지기 | 분산된 공포 우울증, 뇌의 화학과 진단 | 진단의 사회학

3장 성적 욕망
호르몬들 | 남성의 해부구조 Ⅰ | 여성의 해부구조 Ⅰ | 성적 흥분의 생물학적 이유 | 조건 | 남성의 해부구조 Ⅱ | 여성의 해부구조 Ⅱ

4장 수태와 임신
수정 | 유전학 | 착상 | 피임 | 임신 8주 전과 후의 태아 | 주변 | 태아의 성장 | 태아 성장의 중요성 | 임신 후반기 | 출산 | 피날레

5장 통증과 질병
통증 | 통증의 기전 | 통증의 감각 | 질병 | 감염 | 저항성 | 기생충 | 화상 | 반사궁

6장 스트레스와 근심
극복할 대상 손톱 | 자율적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호르몬들-콜레스테롤, 코티솔, 그리고 조절 | 잠깐의 휴식 강인한 사내와 눈물 | 스트레스의 결과 미주 신경 | 스트레스의 결과 위 | 스트레스의 결과 머리 | 스트레스의 광범위한 결과 갑상샘 | 스트레스의 광범위한 결과 면역 계통

7장 더위와 추위
열의 생산 | 열의 분산 땀 | 증가된 열 결과물과 촉매들 | 떨어진 체열 오한과 지방 | 극단적 한랭 반응들 | 열, 무모증 그리고 징조들

8장 이완과 수면 하루가 끝나다
이완 조절기 망상체 | 무아지경 | 술 | 숙취와 첨가물 | 약물 | 수면

감사의 글
삽화 사용에 대한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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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데이비드 보더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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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odanis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순수수학을 전공했다. 1988년부터 10년간 옥스퍼드 성 앤터니 칼리지의 상임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1991년부터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지적 역사의 연구조사법을 오랫동안 가르쳐 왔다. 그의 강좌 중 '똑똑해지는 법, 적어도 덜 무식해지는 법'은 옥스퍼드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교수들과 외부 방문객들도 그의 강좌를 참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더니스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 분야에 전통적 시나리오의 장점을 적용한 '미니 시나리오' 개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1999년에는 미래의 이산화탄소 산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해 세계의 여러 경제 연구소들로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순수수학을 전공했다. 1988년부터 10년간 옥스퍼드 성 앤터니 칼리지의 상임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1991년부터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지적 역사의 연구조사법을 오랫동안 가르쳐 왔다. 그의 강좌 중 '똑똑해지는 법, 적어도 덜 무식해지는 법'은 옥스퍼드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교수들과 외부 방문객들도 그의 강좌를 참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더니스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 분야에 전통적 시나리오의 장점을 적용한 '미니 시나리오' 개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1999년에는 미래의 이산화탄소 산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해 세계의 여러 경제 연구소들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중국 정부와 함께 미래의 중국 에너지 정책을 연구했다.

또한 그는 『E=mc2』, 『은밀한 집』, 『비밀 가족』과 같은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그 외에도 『보디 북』, 『비밀의 집』, 『언어의 거미줄』, 『비밀의 정원』, 『일렉트릭 유니버스』등의 책을 썼다. 어려운 과학 지식과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능이 뛰어나 그의 책들은 과학 교양서로서 전 세계에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mc2』는 2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몇 년간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가장 많이 추천받은 교양과학서이다.
역자 : 이석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내과 전문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내분비대사분과 전임의, 시카고의대 부속병원 내분비내과 전임의(미국)로 일했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자문의이자 압구정 이안내과 원장으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정회원이고 대한내분비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9쪽 | 1228g | 197*263*30mm
ISBN13
9788984989351

책 속으로

7:01 기상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런 상승 기류가 공중운송장치로 이용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운반하는 것은 대부분 우리가 집안의 먼지로 알고 있는 것들이다. 방 안에 햇살이 비치면 반짝이면서 떠다니는 것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런 먼지의 80퍼센트 이상은 피부로 된 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심지어 가장 깨끗한 성인의 신체라도 죽어서 딱딱해진 수백만 개의 피부세포들이 아침에 셔츠를 입을 때나 목욕가운으로 갈아입을 때 긁혀서 떨어진다. 숨을 쉬려고 가슴이 들썩일 때나 아무렇게나 팔등을 긁거나 손가락들을 서로 비빌 때 또는 이유 없이 몸을 만질 때, 이런 먼지로 된 운송물들이 떨어져 나간다. 매일 백억 개의 조각들이 이런 식으로 떨어져 나간다. 이들 대부분은 몸 주위의 덥혀진 상승 기류에 실려 계속 올라가 머리 위까지 가서는 어떤 표면이든 찾아서 자리잡기 전에 거기서 얇은 버섯구름 같은 것을 형성한다. 일생 동안 통틀어 - 큰 가방 하나 정도 되는 - 18킬로그램이 넘는 양의 죽은 피부세포들이 이런 식으로 떠돌다 사라진다

--- p.24~26

진단의 사회학
이렇게 차별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벌어진 가장 황당한 사건 중 하나가 잔 다르크Jeanne d'Arc로 알려진 한 프랑스 농부의 딸에게 벌어졌다. 1425년, 열세 살이던 그녀는 심한 이명을 겪었던 것 같다. 그것은 귀에 있는 청신경 질환의 일종이다. 이명은 불분명한 소음이 나게 하는데, 오직 한쪽 귀에서만 발생하며, 간혹 현기증과 소음이 나는 같은 쪽에서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것이 그녀가 6년이 지난 열아홉 살에, 그녀의 생사를 놓고 진행 중이던 재판에서 그녀를 심문한 영국의 종교 재판관들에게 진술한 바로 그 상세한 증상들이었다. 발작이 일어난 첫 두 번은 불분명한 소음이 오른쪽 귀에서만 들렸고, 그녀는 같은 방향에서 불빛이 번쩍거리는 것이 보였으며, 이후 어지러워 무릎을 꿇으면서 주저앉았다고 진술하였다. 오늘날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곧바로 보내겠지만, 1425년의 그곳에서는 귀가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 아프다는 것은 정말 단순하게 흑사병이나 그와 비슷한 것들에 걸린 것이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그것은 아픈 것이 아닌 것이었다.

--- p.117

성적 흥분의 생물학적 이유
오직 유성 생식만이 두 개체가 자신들의 유전적 유산을 조합해 원래의 어느 것과도 약간씩 다른 제3의 개체를 생산하고 그런 변화된 환경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사도라 던컨이 조지 버나드 쇼에게 청혼하면서 그녀를 닮은 아이와 그의 두뇌를 닮은 아이를 갖게 될 거라며 마음에 두었던 것처럼 의심할 바 없이 때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그의 모습과 그녀의 두뇌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친 쇼가 그 청혼을 거절한 것처럼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도 이루어진다. 대개의 경우는 이도 저도 아닌, 환경의 변화가 거의 없다면 어떤 부모보다도 더 낫다고 할 수 없는 단순하게 범벅이 된 상태지만, 그가 거주하는 세상이 어떤 변화에 돌입한다면 최소한 그들보다 잘 해낼 수 있는 상당한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변화가 과거에는 너무도 잦아 한 부모의 복제품과 같은 모방에 불과한 거대 생명체들을 모두 싹쓸이해 버렸었다. 유전 물질의 혼합의 이점이란 참으로 위대해서 그것이 벌어지도록 보장하기 위해 특별한 보상이 개발되었는데 거기에 성의 쾌락도 포함되었다.

--- p.148

주변
자궁 내부의 지형을 둘러본다면 거기에는 우선 양수가 있다. 양수는 태아가 떠다니는 물질인데, 양막이라고 적절하게 이름 붙여진 주머니 속에 있으며, 그것은 늘 완벽한 축복과 휴식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이처럼 완벽하게 둘러싸인 부유를 재현하려는 모든 시도는 그것이 해변이건, 사우나건, 열탕이건 실패하고야 만다. 양수의 우수성은 태아를 둘러싸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태아에 의해 삼켜지고 들이마셔져 ‘호흡’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있다. 양수가 외부와 내부 양쪽에 있기 때문에 편안한 감각의 부력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심지어 스쿠버 잠수부들도 자신들이 떠다니고 있는 물을 들이켜 숨을 쉬진 않는다. 그래서 몸속에 든 높은 압력의 공기를 밖으로 뱉으려다 자신들의 흉곽과 기도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태아에게 있어 양수란 안팎의 압력이 균등하게 되어, 흉곽이든 어디든 아무런 긴장이 가해지지 않는다. 게다가 모든 음식과 공기가 태반에서 끌려 나온 동맥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폐 속에 액체가 채워져 있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폐는 출생 시까지 사용되지 않는다.)

--- p.203

스트레스의 광범위한 결과: 면역 계통
사방에 흩어진 이런 수비수들은 지속적으로 사멸하고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근심과 스트레스가 그들의 생산을 지체하게 만들어 당신이 병들게 되는 까닭이다. 감기에도 더 많이 걸리고, 독감도 더 걸리고, 모든 것이 다 그렇다. 상상만으로 벌어지는 뭔가가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호주에서 있었던 한 중요한 연구를 예를 들면, 홀아비와 과부들은 자신의 배우자와 사별한 후 몇 달 동안 그들의 면역 반응이 감소되었음을 보여주었는데, 더 많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마련이었으니 심지어는 암도 그럴 것이다.
한 가지 장치는 흉곽 바로 한 가운데에서 시작되는데, 당신이 가슴을 칠 때 맞게 되는 바로 그 지점이다. 바로 종이성냥 크기의 분홍빛을 띤 가슴샘(흉선)이라고 알려진 회색의 덩어리이다. 가슴샘은 면역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 살해능력을 가진 백혈구 병력을 증강시키고 항체를 조절하는 백혈구 또한 관리한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모양새가 무척 좋지 않을 것이다. 어린아이의 가슴샘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해버리면 그 아이는 공기와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늘 배고픈 ‘벌레’들에 의해 문자 그대로 먹히기 시작할 것이다. 곰팡이균이 손톱들을 물어뜯기 시작할 것이고, 연쇄상구균은 섬세한 심장판막에 기어올라가 판막을 토막토막 씹어버릴 것이며, 구강 내부는 해조류 같은 생장물들로 말미암아 썩기 시작할 것이다.

--- p.345~348

출판사 리뷰

지금 이 순간, 우리 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오전 7시, 잠에서 깨어날 시간.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 올리고 두 발로 바닥을 딛고 선다. 성큼성큼 화장실에 다녀와서 간단한 식사를 준비해 신문을 보며 음식을 집어 입안에 넣는다. 이런 일상적으로 이어지는 간단한 동작들에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베개 위에 놓인 머리를 들어 올릴 때는 뇌와 두개골의 충돌을 막기 위해 뇌척수액 주머니가 찌그러진다.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립 자세를 위해서 등뼈는 S자로 휘어지며 힘겹게 체중을 전달한다. 서 있는 신체에서 데워진 체온으로 발생하는 상승 기류는 몸에서 떨어져 나온 피부로 된 작은 조각들을 연간 18킬로그램이나 머리 위까지 올려 보낸다. 걷기 위해서는 이백 개나 되는 근육을 동원해서 육중한 몸의 진동을 일으키면서도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세반고리관의 작은 돌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 입속에서 발견되는 비리단스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균속, 세균류속, 퓨조박테리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폐렴구균, 포도상구균, 뇌수막염균 등의 기상천외한 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는 일억 마리 수준을 훌쩍 넘는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몸에서 벌어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살펴보자!

데이비드 보더니스,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과학을 버무리다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E=mc2』『일렉트릭 유니버스』『마담 사이언티스트』『시크릿 하우스』『시크릿 패밀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교양과학책의 새 장을 열며 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으로 인정받아온 작가이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수학자로서의 명성뿐만 아니라 정유회사 쉘(Shell), 마이크로소프트, 베엠베(BMW), 제너럴 모터스, 제록스 등 세계의 유수 기업들의 기술자문 및 이노베이터라는 직함도 가지고 있다.
또한 보더니스는 딱딱하고 부담스러운 과학을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책으로 써내는 괴짜 작가로 유명하다. 이에 관한 유명한 일화로서, 그는 백치 미인으로 유명한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상대성이론에 관해 궁금하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읽고 『E=mc2』를 썼다고 한다. 과학자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대중과 호흡하려는 그의 면모를 알 수 있다. 『시크릿 패밀리』 또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를 위해 썼던 원고의 기초가 된 책이라고 한다. 이처럼 전지적 관찰자의 시점에서 미시와 거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더니스의 기발한 발상과 해박한 지식은 모든 사물을 새롭게 보고자 하는 과학자적 열망과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도하고자 하는 이야기꾼으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The Body Book』에서 보더니스가 다루는 소재는 지극히 평범하다. 기상, 식사, 걷기, 성적 흥분과 임신, 두려움과 노여움, 통증과 질병, 근심과 스트레스 등등. 하지만 그의 관점은 새롭다. 몸을 일으킬 때마다 대뇌를 보호하는 숨겨진 뇌척수액 주머니가 활약을 하고, 이백 개가 넘는 근육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흔들리는 온몸의 진동을 다잡으며 좁디좁은 발바닥으로 체중을 분산시킨다. 체온 때문에 몸에서 떨어져 나와 날아오르는 죽은 피부 조각들이 일 년이면 18킬로그램이 되며, 성적 흥분을 느끼고 연달아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들이 해부구조와 연관되어 오르가즘을 곁들인 임신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 과학적?역사적 지식과 문화적?사회적 이해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면서 그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재담꾼 보더니스. 그를 따라 『The Body Book』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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