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나는 천상 교사입니다
3월이 오면 가르친다는 건 나는 교사다 교사로서 울고 싶어질 때 교사인 내가 뿔났다 나에게 힘을 주소서 나사렛 대학교에는 착한 수희가 산다 건강한 삶, 행복한 삶 달고나 할아버지와 마음이 너무 예쁜 아이들 더위가 나를 어렵게 합니다 밴댕이 회 무침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설사 만만히 봤다가는... 큰일납니다 술에 취하니 땅바닥이 내 품으로 다가옵디다 이런 변이 있나 (예식장 출입문 돌진 사건) 커피에 취해 내 마음도 취해 나와 우리 가족의 이야기 결혼기념일 모처럼 호사를 부려 보았습니다 결혼이 뭐 이래요 결혼 했다는 걸 실감할 때 꽃게탕 준비를 아내와 함께 나는 개헤엄과 송장 헤엄의 달인 나의 여행 이야기 내 인생에 내기 안 걸었네 맑고 고운 다듬이 소리가 그리워요 배불뚝이, 엉덩불뚝인 나... 어떡하면 좋아요 야구, 그것은 나를 들뜨게 합니다 언제나 힘이 나는 어머님의 목소리 내가 좋아했던 그녀는 희망을 가꾸는 삶 가을의 여왕 코스모스를 예찬하다 동화 같은 풍경에 웃음이 절로 봄이 오면 사랑만 믿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여자 남현희 선수 열정은 남에게 감동을 줍니다 펑펑 눈이 쏟아지는 날이면 어느 수험생의 기도 약은 사람보다 차라리 미련한 사람이 되라 엉뚱 2행시의 세계를 가다 사랑하는 이에게 그녀가 내게 그림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녀에게 다가가면 그녀에게 마음을 들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대를 사랑해 사랑이 깊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잡은 손을 놓지 않을 테야요 차마 하지 못한 말 추억 속으로의 산책 가여운 새를 제가 죽이고 말았습니다 거지 움막에 살던 그 아이는 지금 어디에 구멍 난 양말이 창피하여... 그땐 그랬어! 배고파 그랬지! 대통령배 우승의 감격이 아직도... 빡빡 깎은 내 모습을 이웃집 누나가 보았습니다 아이스케키 장사가 하고 싶었는데... 운동회 날 나의 손을 꼭 잡아 주었던 그 소녀는……. 침이 가랑비처럼 내리는 수업 시간이 두려웠습니다 큰 일 날 뻔 했던 어렸을 적 이야기 우리 희망을 이야기해요 6월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7남매 아빠 이야기에 눈물 납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기도 감은 눈을 크게 떠 괜찮아유 그것이 인생이다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난 쓰러지지 않아 선풍기 아줌마를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기도 일본을 이긴다는 건 마음착한 진만아, 수경아 힘내라 동창인 야구 명장 김경문 감독을 말하다 작은 사랑이 모여 |
|
많은 분들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다시 펜을 들었습니다 글을 처음 쓰며 세상에 보잘것없는 삶을 드러낸 이후 나는 많은 날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무차별적이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아이들과 내 글을 읽고 칭찬을 해주시던 많은 선생님, 그리고 나를 아는 이웃 분들의 격려에 나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겸손해야 했던 제가 감히 우쭐하여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를 뻔도 하였습니다. 그런 나를 스스로 질책하고 나는 이전의 아이들만을 사랑하는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려 애를 쓰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너무나 아쉽게도 한 해를 보내고 나이를 하나 더 어깨에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아이들을 보내고 이제 저는 새로운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조금은 아니 많이 들떠있답니다. 다 큰 어른이 아이들보다 못하게 말입니다. 이전과 다름없는 나의 일상이긴 하지만 올해에도 더 많은 노력으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나누어줄 것인지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국 발 경제 위기의 여파로 지금 우리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감원(減員)과 도산(倒産)등의 우울한 소식이 너무나 많이 들려옵니다. 돈 때문에 인륜을 저버리고 친한 친구와 이웃들을 잃기도 하는 일들이 우리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으며 살아가야 할 텐데 현재의 상황은 우리를 절망에 빠져버리게 하고 있습니다. 웃음보다 눈물이 많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제 자신조차 나를 돌아볼 여유 없이 불안한 삶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또한 너무나 초라하기에 감히 사람들 앞에 서기가 꺼려지고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저는 어렵고 힘든 삶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뛰어나지 못한 재능의 꾸짖음을 감수하고 계속 글을 쓰기로 한 것입니다. 제 힘이 다하여 쓸 수 없을 때까지 감히 글을 써보기로 한 것입니다. 제 보잘 것 없는 글을 보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일을 위한 희망을 잃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며 열심히 공부에 정진하고 있는 아이들과 아이들에 온 정성을 쏟아 부으며 수없이 많은 날들의 고생을 기쁘게 감내하고 계신 이 땅의 부모님들과 인생의 역경을 강한 의지로 헤쳐 나가고 있는 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진정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글을 쓰고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기쁜 일인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이 기쁨을 많은 분들과 언제까지나 같이 하고 싶습니다. 인격적으로 흠이 많고 평범하기만 한 제가 여러분께 기쁘게 다가갈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제 글과 제 삶에 공감하는 이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아주 먼 훗날이라도 저의 마음을 누군가 반드시 알아줄 날이 오리라는 어리석은 믿음이 어서 빨리 이루어졌으면 너무 너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