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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Mac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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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과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출 33:11)
열심히 일함으로써 만사가 형통한다고 주장하는 실용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은 할 말이 많은데 왜 잠잠히 있어야 하는가? 할 일이 많은데 왜 가만히 있어야만 하는가? 라고 묻습니다. 모세에게 물어봅시다. 막중한 책임감을 등에 지고 있는 사람이, 왜 갑자기 사라져서 하나님과 교제하곤 했을까요? 그는 왜 하던 일마저도 내려놓고 또 기다리던 사람들을 남겨두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가버렸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도자가 져야 할 짐은 모세의 타고난 재능이 공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끊이지 않는 요구는 그의 타고난 지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모세는 기진맥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요한 곳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신성한 친구와 교제를 나누고 마치 서로 대면한 것처럼 대화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는, 하나님께서 쌍방 간의 대화를 원하신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세세한 것까지 모든 것을 들어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향해 놀라운 생명의 말씀, 용서의 말씀, 지혜와 인도의 말씀, 도전의 말씀, 우리 모두가 그분의 나라에 속할 것이라는 확신의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 내 첫 손녀는 오늘로 석달이 되었다. 오늘밤 그 아이를 품에 안고 젖병을 물려주고 잠을 재웠다. 마지막 우유 방울을 빨아들일 때, 그 아이는 나를 응시하였다. 그때, 우리 둘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주쳐 마치 하나가 된 것 같았다. 내가 하나님을 그토록 오랫동안 응시할 수 있다면... (어느 할아버지의 일기에서) --- pp 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