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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장자 인문학 EPUB
장자장개충 편저
레몬북스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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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책머리에 참참다운 인간성 회복, 완전한 인생을 사는 일

제1편 만물은 하나이다
붕새의 이치 · 작은 것과 큰 것의 분별 · 세상은 스스로 다스려지지 않는다 · 사물의 쓰임새와 마음가짐 · 쓸모없는 물건의 소용 · 스스로 소리를 내게 해야 한다 · 저절로 갖추어진 마음 · 언어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 · 세상의 모든 사물은 상대적이다 · 만물은 하나이다 · 본연의 빛으로 사물을 살펴야 한다 · 언어의 분별과 시비의 관념을 버려라 ·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빛 · 지덕(知德)한 사람이란 · 활을 보자 부엉이구이를 생각하는 것 · 상반되는 꿈과 현실 · 무엇이 옳고 그른가 · 무한한 자연에 자신을 말겨야 · 자연 그대로를 따르다 · 호접몽(胡蝶夢, 나비꿈) · 지혜에는 한계가 없다 · 삶을 기르는 법 · 하늘의 뜻 · 명예욕은 남을 훼방하는 근본이다 · 이론과 실리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 · 자기만의 분별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 마음을 비워야 한다 · 자기의 주관과 지혜를 버려라 · 상대의 성질을 간파해야 한다 · 자기 생명을 보존하는 방법 · 삶을 보전하는 가장 좋은 길 · 쓸모 있기에 당하는 환난 · 부끄럼 없는 타고난 삶 · 어지러운 세상 구하고자 · 올바른 마음가짐 · 정신적인 세계와 육체의 세계 · 자신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 덕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는 인물 · 만물과 조화를 이루는 덕(德) · 자연에 맡긴 참된 삶 · 지혜의 극치 · 참된 사람이란 · 성인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 · 누구나 언덕에 오를 수 있다 · 죽음과 삶, 자연의 변화 · 형체는 변해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 운명에 순응해야 · 물고기는 물속에서 노닐어야 한다 · 즐거움과 웃음의 이치 · 도(道)란 무엇인가 · 모든 차별을 넘어서야 한다 · 운명의 주체는 무엇인가 · 자연스럽게 살아야 · 올바른 정치의 지름길 · 자연의 질서에 대한 신뢰 · 정치도 자연에 따라 행해야 · 자연 만물의 조화에 따르는 모습

제2편 넓고 큰 것을 포용해야 한다
쓸데없이 존중하는 도 ·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 군자와 소인의 차별 · 자연의 진리에 머리 숙인다 · 자연의 뜻대로 · 자기 본성에 순응할 여가 · 정착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 · 불로장생의 비결 · 진정한 침묵의 진리 · 물질족인 물건만이 참된 물건이 아니다 · 하늘의 도와 사람의 도 · 자연의 뜻에 따라야 한다 · 무위의 하늘 · 무아(無我)의 상태 · 덕이 모자라면 · 넓고 큰 것을 포용해야 한다 · 자기를 망각하는 사람 · 천하를 다스리리면 ·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 혼돈의 어둠 · 자기 분수에 맞게 살면 · 길을 잃고 있거늘 · 진리의 말이 나오지 못한 까닭 · 본성을 잃게 하는 다섯 가지 · 만물의 근본 · 무심의 경지에 이르면 · 정신의 운용이나 마음의 작용 · 자연의 법칙에 따라 · 북을 치면서 도망자를 찾는 사람 · 본성을 지나친 것 · 아는 자는 침묵하고 말하는 자는 무지하다 · 명산이 보이지 않는 까닭은 ·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변화 · 물 위를 가는 데는 배처럼 적당한 것이 없다 · 공자가 노자를 만나다 · 어짊과 의로움 · 공자가 두려워한 사람 · 발자취는 흔적이지 신발이 될 수는 없다 · 지리숙과 골개숙

제3편 비우고 또 비워야 한다
비우고 또 비우면 · 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천박한 욕망 · 몸을 보존하는 길 · 자기 본성을 잃는 사람 · 하백의 탄식 · 바닷물은 장마나 가뭄에도 아랑곳없다 · 만물의 분량은 한정이 없다 · 덕의 극치에 다다른 사람 · 서로 상대적이다 · 귀천과 대소의 구별 · 자연 순환의 이치 · 천진한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길 · 작은 것에 지고 큰 것에 이긴다 · 두려워하지 않는 성인의 용기 · 두꺼비가 넋을 잃은 까닭 · 육체를 위한 일 · 존재할지 모르는 즐거움 · 이마를 찌푸린 해골 · 의리는 성정에 맞게 베풀어야 · 마음이 새로워지면 · 술에 취한 사람은 마차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 · 정신을 집중한다는 말은 · 물질에 대한 아까운 생각 · 앞뒤를 절충하여 채찍질하라 · 생각이 달라진 까닭 · 귀신의 존재 · 싸움닭의 자세 · 자연과 합치시키는 일 · 새는 깊은 숲에 깃들어야 한다 · 유용한 것과 무용한 것 · 곧게 솟은 나무는 먼저 목수에게 베인다 · 자연을 따르면 수고롭지 않다 · 제비만큼 총명한 새는 없다 · 사랑을 한 몸에 받으려면 · 천하의 대도적, 도척을 만난 공자 · 큰 이득일수록 잃어버리기 쉽다 · 도척이 말하는 공자의 감언이설 · 본성의 배반 · 호랑이 수염을 뽑으려다

저자 소개 2

莊子,장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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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장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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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塏忠

한문학자,?한자/한문강사. 194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신학을 4년간 공부하다 중퇴했다. ㈜어문각에서 18년간 기획과 편집을, ㈜삼성당에서 6년간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좋은세상 출판기획사 대표이다. 저서로?『가나다 활용옥편』, 『新1800 상용한자』, 『正統 漢字敎本』, 『고사성어 숙어 대백과』, 『2350 字源漢字』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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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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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9.0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5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6쪽 ?
ISBN13
9791185257457
KC인증

책 속으로

자연의 정도로 창생의 성명(性命)을 바르게 하는 사람은, 결코 성명 원래의 면목을 버리지 않는다. 때문에 비록 발가락이 붙어 네 발가락이 되었다 할지라도 붙었다 할 수 없고, 육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쓸데없는 것이라 할 수 없고, 그것이 길다고 해서 지나친 것은 아니고, 그것이 짧다고 해서 부족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물오리의 다리가 비록 짧다 하지만, 그것을 길게 늘여 준다면, 오히려 걱정을 끼치는 결과가 되겠고, 학의 다리가 비록 길다 하지만, 그것을 짧게 잘라 준다면 오히려 슬픔을 주는 결과가 되겠다.
그러므로 본래 길게 타고난 것은 잘라 줄 필요가 없으며, 본래 짧게 태어난 것을 길게 해줄 필요가 없으니, 그렇게 한다면 스스로 걱정을 불러들이는 일도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건대 인의를 말하는 이는 설마 인정이 아닐까? 인의를 자처하는 사람은 하필이면 많은 걱정에 찌푸리고 있을까? 만일 네 발가락 병신에게 칼을 대어 벌려 준다면, 그는 아프다고 울 것이고, 이로 육손이의 그 손가락 하나를 입으로 물어 끊는다면 역시 아프다고 소리 지를 것이다.
두 사람이 각각 하나는 그 숫자가 지나치고, 하나는 그 숫자가 부족하지만, 슬퍼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도 요즘 세상에 이른바 인의군자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세상을 개탄하는가 하면, 반대로 불인(不仁)한 사람은 타고난 인을 잘라 버리고 부귀만을 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의(仁義)는 인정의 자연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인은 결코 강요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참다운 인간성 회복과 완전한 인생

장자는 송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장자는 전국시대인 B.C.300년경부터 맹자보다 약간 뒤늦게 나타나 활약한 듯하다. 그는 고향인 몽에서 칠원을 관리하는 말단 벼슬아치로 근무하는 한편, 논리학파의 거물인 혜시와 친하게 지낸 박학다식한 학자요 논객이었다. 초나라 위왕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는 자유를 속박당하기 싫어 이를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한 생애를 보냈다. 일반적으로 노자(노담, 老聃)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사상을 대성한 인물이라고 해서 ‘노장(老莊)’이라고 함께 불리기도 하지만, 노자의 사적과 생몰연대가 불분명하고 사상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같은 입장에서 보면, 장자의 사상은 양주(楊朱, 楊子)의 자기중심주의나 전병의 만물평등 사상을 이어받아 대성한 ‘경험이나 실증에 의하지 아니하고 순수한 사유(思惟)만으로 인식에 도달하려는’ 사변철학(思辨哲學)이어서 노자의 현실적ㆍ목적적인 성공주의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장자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노자와 마찬가지로 일체만물을 생성 소멸시키면서도 그 자체는 생멸을 초월한 초감각적 실재,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모든 대립과 차별의 현상을 포용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 질서를 성립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도(道)’의 본질을 체득하고 실천함으로써 참다운 인간성을 회복하고 완전한 인생을 사는 일이라고 하였다.

● 연연하지 않는 삶과 죽음

장자 사상의 학설을 이루는 것은 만물제동(萬物齊同)의 제물론 철학과 거기에 기초를 둔 은둔주의의 처세철학이며, 이 두 가지 철학을 체득하고 실천함으로써 인간 존재에 필연적으로 있게 되는 고뇌로부터의 개인적 해탈을 얻어 정신적 자유와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장자 사상의 목표이다. 장자의 인생관에서 사람의 죽음이란 삶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모든 현상계의 가치관을 부정하다 보면 당연히 이르게 되는 결론이다. 또한 그는 절대적인 자유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하여 ‘무아(無我)와 무위(無爲)’를 주장하고 있다. 완전한 ‘무아’나 ‘무위’의 경지에 이른다면 결국 삶이란 죽음과 같아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삶이 자연인 것처럼 죽음도 자연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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