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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chapter 1 불처럼 열정적인 정주영, 간결하고 냉철한 이병철 무던하고 수줍은 표정과 말끔하고 깐깐한 인상 구수한 이야기와 간결한 말씨 두둑한 배짱과 급한 성격, 강렬한 개성과 냉철한 성격 chapter 2 “현장 사람들 다 어디 갔어?”와 원두커피로 시작하는 하루 일과 서부의 카우보이 총잡이와 빈틈없는 톱니바퀴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과 단정한 얼굴 chapter 3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출발점 앞에 서다 정벌경영과 황제경영 ‘나를 따르라’와‘명령은 내가 한다’ chapter 4 전쟁이 남긴 폐허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다 빈대의 교훈과 이발사의 직업정신 푸른 보리밭 잔디와 제일의 설탕 chapter 5 현대와 삼성, 세상의 문을 두드리다 ‘절대로 못한다’와‘히기 단디이 해래이’ 현대왕국의 ‘조선 산업’과 삼성제국의 ‘전자 산업’ 노조가 강한 현대와 노조가 없는 삼성 chapter 6 대통령 후보로 나선 정주영, 반도체에 승부수를 띄운 이병철 노년의 정주영, 대통령 선거판에 뛰어들다 8년 간의 분석 끝에 선택한 메모리 사업 패배로 막을 내린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속담에서 찾은 아이디어로 난관을 넘은 삼성 chapter 7 현대가와 93.6%의 후계자 이건희 창업과 수성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현대의 최고 지휘봉을 물려받은 정몽구 처음에는 이건희가 아니었다 현대가(家)를 남긴 왕자의 난 이병철, 불씨마저 꺼야 공평한 상속이다 chapter 8 그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미완의 사업 작은 경험을 확대해 큰 현실로 만드는 정주영 승률 96% 사업의 귀재 이병철 뼈아픈 2패의 기록 끝내 이루지 못한 꿈 chapter 9 뜨겁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들의 마지막 나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정주영의 건강 비결 위가 약했던 이병철의 건강 비결 EPILOGUE 부록 상세 비교 연보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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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스스로 한계라고 규정짓는 일에 도전해 그것을 이루어내는 기쁨을 보람으로 여기고 오늘까지 기업을 해왔고 오늘도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인간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 무한한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무한한 가능성을 약속하고 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활용해서 가능성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아산 정주영 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호암 이병철 매일이 새로워야 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사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죽은 것이다. -아산 정주영 한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발자국 차이이다. -호암 이병철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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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자본과 기술이 아닌 리더십의 부재로 온다
현대와 삼성을 만든 두 리더의 생존전략 몇 해 전 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내용인즉 1970년대 이후 창립된 국내 기업들 중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회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 돌이켜봐도 1970년 이후 대기업이라고 불릴 만큼 눈에 띄는 기업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굳이 꼽으라면 연매출 20조 안팎의 웅진과 STX그룹 정도가 겨우 떠오른다.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본과 기술이 아닌 리더십의 부재에서 온다. 리더십의 위기가 언급되기 시작한 건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한국만이 처해있는 어려움이 아니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의 급속한 성장 때문에 전 세계 기업들이 리더십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왜 다시 그들의 리더십인가? 위기는 리더십의 부재에서 온다. 뚝심과 혜안으로 현대와 삼성을 만든 두 리더의 생존전략과 리더십이야말로 오늘날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이것은 동시에 글로벌 경쟁의 확산과 기술 변화에 따른 기업 환경, 급속하게 팽창하는 정보 지식과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 속에 허둥대는 사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치의 정체이기도 하다. 이 시대는 수많은 정보와 다양한 가치관의 혼재 속에서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으로 대안을 제시할 새로운 리더와 인재를 갈망하고 있다. 아직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길은 멀었지만, 두 거인의 인생과 철학을 통해 ‘잃어버린 성배(聖杯)`’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