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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을 만든 거인
2. 물에 잠긴 세상 3. 연오랑과 세오녀 4. 별이 된 일곱 쌍둥이 5. 사계절을 선물하는 선녀 6. 아기를 주는 삼신할머니 7. 사람이 된 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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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옛날, 강남국이라는 나라에 칠성 도령이 살았어요. 반듯한 얼굴에 영특해서 모두가 사윗감으로 탐냈어요. 칠성 도령이 열다섯 살 때에 바다 건너 해동국 매화 아가씨와 결혼을 했지요. 꽃처럼 어여쁜데다 마음씨도 비단결 같은 아가씨였어요.
칠성 도령과 매화 아가씨는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요. 그런데 결혼한 지 칠년이 되도록 아기가 없었어요. 매화 부인은 날마다 기도했어요. 그렇게 백 일째 되는 날, 꿈 속에 하얀 수염 할아버지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지요. "네 정성이 하늘에 닿았으니 소망이 이뤄질 것이다." 정말로 세 달이 지나자 매화 부인은 아기를 갖게 되었어요. 한 달, 두 달, 열 달이 지나 배는 산만해졌어요. ---pp.4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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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그 나라만의 고유의 신화가 있다. 그러한 신화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색깔들이 펼쳐지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민족의 신념 체계와 삶의 지혜에 있어 중요한 뿌리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신화들이 있다.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생활과 문화가 덧입혀져 다른 신화들과 구별되는 독특함을 지닌, 그리고 우리 삶의 깊은 뿌리가 되고 있는 그런 오래 된 우리나라 신화들이 있다.『별이 된 일곱 쌍둥이』는 어린이들이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할 우리 나라 신화 중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재미있어할 일곱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커다란 거인이 하늘과 땅을 떼어놓고 해와 달과 사람을 만든 이야기, 온 세상이 물에 잠겨 버린 이야기, 북두칠성이 된 일곱 쌍둥이 이야기, 해와 달이 사라졌다 다시 생겨난 이야기, 사계절을 선물하는 선녀 오늘이 이야기, 갓난아기를 데려다 주게 된 삼신할머니 이야기, 컴컴한 동굴에서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된 곰 이야기 등......『별이 된 일곱 쌍둥이』는 이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로부터 우리 나라가 생겨난 이야기까지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재미있게 풀어주며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재치있는 세계관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많은 의성어, 의태어로 리듬감 있게 구성된 글은 어린이들이 상상과 즐거움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게 해준다.『별이 된 일곱 쌍둥이』를 읽으면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세상을 보는 눈, 그리고 재치와 슬기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그림 중심에서 글 중심의 책읽기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그러므로 아직은 오랜 시간 동안 책 한 권을 읽어 내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책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는 중간에 읽기를 포기하거나 아예 책읽기를 싫어하는 경우도 생긴다. 눈높이 저학년 문고는 책읽는 습관이 아직 자리잡지 못한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을 키워주는 중간 단계의 형태로써 한 권의 책에 같은 주제를 가진 단편동화들을 모았다. 순수 창작, 학습, 기획, 생태, 예절 동화 등 다양한 동화들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학년 문고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주변에서 관심을 갖는 내용을 최대한 넣어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현재 14권이 발간됐으며, 앞으로도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동화와 창작동화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