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이너프
불만족의 심리학
예담 2009.04.28.
원제
Enough (2008)
베스트
심리 top100 2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들어가기 전에_'더 많이'에서 '충분해'로!

1. 대마초보다도 무서운 정보중독
정보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2. 엘비스 프레슬리를 죽음으로 몰고 간 폭식
폭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3.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물질적 탐욕
물질적 탐욕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4. 삶의 질을 파괴하는 일중독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5. 과도한 다양성으로 인한 선택의 고문
선택의 고문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6. 불행을 초래하는 지나친 행복 추구
지나친 행복 추구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7. 생태계 파괴를 야기하는 과속성장
과속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8.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
만족주의를 위한 실천전략

옮긴이의 글 현재에 만족할 줄 아는 삶

저자 소개

저자 : 존 네이시
「타임스 The Times」에 건강과 생활양식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이제는 '만족주의'를 실천하여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는, 이러한 생활습관을 몸소 실천하여 TV와 휴대전화 없이도 21세기를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역자 : 강미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인문교양ㆍ비즈니스ㆍ문예 등 영어권의 다양한 양서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유혹의 기술』『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내가 만난 희귀동물』『야성의 엘자』『허기진 두뇌를 위한 지식의 통조림』『심심한 두뇌를 위한 불량지식의 창고』『몽상과 매혹의 고고학』 등 여러 권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64g | 148*210*20mm
ISBN13
9788959133765

책 속으로

1996년,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는 새로운 사회적 질병을 발견하고 거기에 '정보피로증후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인터뷰 대상자들 가운데 3분의 2가 정보 과다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에 때문에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머뭇거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상태에서 오히려 더 많은 정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스는 그와 같은 증후군의 원인이 정보 혁명에 있다고 지적했다. (……) 런던 대학교 연구진은 정보 과다가 대마초보다 더 심한 환각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대마초를 한 대 피울 경우 IQ가 일시적으로 4점 감소하는 데 비해, 문자로 된 데이터를 다루고 이메일을 보내는 상황에 처할 경우에는 10점이 감소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하룻밤을 꼬박 지새우고 나서 두뇌 기능이 저하되는 수준과 비슷하다.
*[정보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정보 다이어트를 시도하라 | 시간표를 짜라 | 새로운 습관을 발전시켜라 | 이웃들과 어울려라 | 이메일에 방해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 헛된 기대를 버려라 --- 「1.대마초보다도 무서운 정보중독」 중에서

향후 20년 안에 서구인 대다수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고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작할 때는 알면서 멈출 때는 모르는 것은 우리 인간의 특징 중 하나다. 지칠 줄 모르는 우리의 음식 섭취 본능에 제동을 걸려면, 먼저 그러한 본능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 1990년대 들어 과학자들은 먹는 게 어째서 그토록 즐거운지 그 이유를 밝혀냈다.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의 두뇌는 '내인성 오피오이드'라는 헤로인과 비슷한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이는 달콤한 비스킷이 쾌락 중추에 중독성 약물과 똑같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폭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맛을 천천히 음미하라 | 외식할 때는 작은 식당을 이용하라 | 가짓수가 많은 식사를 피하라 | 절제를 아는 친구를 사귀어라 |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라 | 햇볕을 많이 쪼여라 | 숙면을 취하라 | 주방을 바꿔라 | 마법의 유리잔 --- 「2.엘비스 프레슬리를 죽음으로 몰고 간 폭식」 중에서

값비싼 자동차는 우리가 갖고 싶어하는 그 모든 물건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하지만 값비싼 자동차를 소유했다고 해도 삶이 더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쾌락 적응hedonic adaptation'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이 쇼핑객들의 두뇌를 조사한 결과, 상품을 보고 그것을 구입할 생각을 하는 순간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파민은 사냥감을 발견한 데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그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즉 물건을 사는 행위가 아니라, 물건을 갖고 싶다는 욕구가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물건을 구입하고 나면 도파민은 몇 분 안에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 뒤에는 종종 공연히 물건을 샀다는 후회가 밀려오곤 한다.
*[물질적 탐욕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물건을 사고자 할 때는 먼저 9가지를 생각하라 | 직접 만들라 | 진정한 물질주의자가 되라 |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라 |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을 생각하라 | 값싼 물건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 특별 세일을 경계하라 | 환경을 생각하라 | 웹사이트를 경계하라 --- 「3.충동구매를 부추기는 물질적 탐욕」 중에서

정신과 의사인 브레너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 중독자들 가운데 처음부터 스스로 일중독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 이 환자들의 진짜 문제는 삶의 나머지를 회피한다는 데 있습니다. 환자들 중 상당수가 관계나 자신의 감정을 외면합니다. 그래서 계속 더 열심히 일에 매달리다가 삶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그제야 나를 찾아옵니다."
과도한 업무가 가져오는 이런 극단적인 사례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보여준다. 늦게까지 일하는 우리 문화는 끊임없이 더 많은 일을 만들어내면서 현대의 존재라는 정말 풀기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게 만든다. 무의미하게 계속 물건을 사들이는 쇼핑 중독과 마찬가지로, 일 중독 역시 실존의 허무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를 기만하는 또 다른 형태의 현실 도피다.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평정을 유지하라 | 긴장을 늦춰라 | 짐을 나눠라 | 저렴한 여가 활동을 찾아라 | 마이크로 휴식을 즐겨라 --- 「4.삶의 질을 파괴하는 일중독 」 중에서

캘리포니아 대학교 회계학 교수 슐로모 베나치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한 선택이 우리의 결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너무 많은 금융 상품에 직면할 경우 우리는 수익성을 따져보면서 우리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상품을 고르기보다, 가장 평범해 보이는 상품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놓친 수익은 금융 컨설턴트, 대부 중개인, 보험 설계사의 몫으로 돌아간다.
*[선택의 고문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작은 매장을 이용하라 | 6개월 뒤를 생각하라 | 에고는 현관에 두고 나와라 | 선택을 사양하는 선택이 필요하다 | '눈에는 눈' 식으로 대처하라 | 스스로 만족해라 --- 「5.과도한 다양성으로 인한 선택의 고문」 중에서

1922년 심리학자들은 어린이 1,216명의 성격을 진단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의 생애를 추적했다. 그 결과, 눈에 띄게 행복해하는 아이일수록 나중에 커서 술과 담배를 즐기고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었다.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아마도 행복한 세계관이 위험을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 비관주의를 적당량 복용할 경우 세상을 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우울한 현실주의'라고 부른다. 이러한 관점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는 살다 보면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더 많기 때문에, 그리고 적당히 비관적인 사람들이 현실 세계의 앞날을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하기 때문이다.
*[지나친 행복 추구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정신건강 염려증으로 인한 심리치료 중독 여부 자가진단법 :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표현하는가? | 심리치료사와의 상담 약속을 떠들어댄다? | 친구들에게 심리치료사 역할을 해줄 때가 많은가? | 질문에 답하면서 점수를 매기고 있지는 않은가? --- 「6.불행을 초래하는 지나친 행복 추구」 중에서

'생태발자국'이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해낸 환경주의자 마티스 웨커네이걸은 세계 경제를 먹여 살리는 데 필요한 자원의 양을 측정한 결과, 현재 우리가 지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양보다 5분의 1을 더 사용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인류는 이미 1980년대에 만족주의를 추구해야 옳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후로도 여전히 과속으로 달리고 있다. 자연의 생태계 유지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대부분 인류의 필요를 충족하는 데 소비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식으로라면, 언젠가는 인류가 지구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모두 혼자 독차지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
* [선택의 고문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전략]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깨달아라 | 충동구매를 억제하라| 돈보다는 시간을 생각하라 | 사치를 멀리하라 --- 「7.생태계 파괴를 야기하는 과속성장」
중에서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T?n eis heauton diblia』에서 이렇게 말했다.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려고 갈망하며 조바심 내지 말고 이미 누리고 있는 축복을 생각하라. 지금의 축복을 누리지 못했을 때, 그것을 애타게 갈구했던 때를 기억하고 감사하라." (……) 선행이 선행을 베푸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개념은 철학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 소크라테스는 덕을 쌓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 그의 제자 플라톤은 덕을 베풀며 사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729배나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2,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연구 결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사람들보다 빨리 죽을 확률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경우, 삶의 의미와 목적이 뚜렷해질 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만족주의를 위한 실천전략] 틈틈이 3분 명상을 실천하라 | 명상 산책 시간을 가져라| 가끔씩은 여유를 갖고, 5분 명상을 실천하라 | 자신만의 시간을 마련하라

--- 「8.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 중에서

출판사 리뷰

끝없이 '더 많이' 원하는 인간 심리의 미스터리 "충분하다고 느껴본 적 있는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원하던 것을 얻으면 또 다른 것을 원한다. 이런 이유에서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라는 말이 나온 게 아닐까? 이 책 『이너프』의 저자 존 네이시는, 이렇게 그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더 많이'만을 외치는 불만족 심리의 원인을 '원시 본능'에 둔다.

진화 과정에서 인간은 충분한 양식과 안락한 상태를 갈구했지만, 그런 욕망을 채우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두뇌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해'라는 생각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의 모토는 "항상 더 많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원시 본능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전례 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스트레스, 우울증, 신경쇠약 등과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불행하기는 지구도 마찬가지다. 존 네이시는 '더 많이'에서 '충분해'로, 이제는 '만족주의enoughism'라는 새로운 개념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8가지로 주제를 나눠 얘기하고 있다.

「대마초보다도 무서운 정보중독」에서는, 정보화 기기에 매몰돼 일시적으로 주의가 산만해지고 IQ가 떨어지는 '인포마니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보 비만에 맞서 '정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빌 게이츠도 매년 두 번씩 컴퓨터에서 눈을 떼고, 일주일 동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죽음으로 몰고 간 폭식」에서는 비만으로 넘쳐나는 세태를 지적하는 동시에,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 원인이기도 했던 폭식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극복 전략 또한 제시한다.

또한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물질적 탐욕」에서는 물건을 구입하려고 생각하면 쾌감을 자극하는 도파민이 생성되나 구입하고 나면 곧 후회하게 되는 '쾌락적응' 현상을 얘기하면서 진정한 물질주의자가 될 것을, 「삶의 질을 파괴하는 일중독」에서는 일중독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에 대해 얘기하며 마이크로 휴식을 제안한다. 또한 〈과도한 다양성으로 인한 선택의 고문〉에서는 과도한 선택품목으로 인해 불안과 효율성 저하를 가져오는 '선택의 고문'에 대해 얘기하면서, 좀 더 나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6개월 뒤를 생각해볼 것'을 제시한다.

「불행을 초래하는 지나친 행복 추구」에서는 적당한 비관주의는 세상을 좀더 정확하게 보게 해 행복에 좀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는 이론, 「생태계 파괴를 야기하는 과속성장」에서는 현재 우리가 지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양보다 5분의 1을 더 사용하고 있다는 환경주의자의 연구결과를 언급하면서, 과도한 성장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서는, 소유하고 있는 것은 도외시한 채 아직 소유하지 못한 것에 눈독들이며 불만을 쌓아가는 현대인들을 얘기하며, 감사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원시 본능이 과잉풍요의 세상을 건설하도록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는 경위와, 만족주의가 이러한 악순환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 주제별로 심리학자, 뇌과학자, 환경주의자, 신경과학자, 정신과 의사, 회계학자 등 전문가들의 실험과 이론, 인터뷰 등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장 끝에 각각의 실천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실용적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

모든 것이 넘쳐나는 오버홀릭overholic 세상, 그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정보를 더 많이 얻을수록 지식이 쌓인다?
▷ 정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해력은 오히려 저하된다.

지난 30년 동안에 쏟아진 새로운 정보의 양은, 과거 5천 년 동안 나온 정보의 양을 상회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광고는 현재 다섯 개 중 하나도 채 되지 못한다. 1996년,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는 새로운 사회적 질병을 발견하고 거기에 '정보피로증후군information fatigue syndrom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로이터 통신사의 해외 각 지사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며 일하는 직원 1,3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당시 그들이 접했던 정보의 양은 요즘에 비하면 비교적 적은 셈이다.)

인터뷰 대상자들 가운데 3분의 2가 정보 과다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때문에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머뭇거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상태에서 오히려 더 많은 정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스는 그와 같은 증후군의 원인이 정보 혁명에 있다고 지적했다. 루이스가 만든 신조어는 우리 시대의 상황과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그 결과 곧 사방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달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 뇌에서 환각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좋아하는 것뿐이다.

식욕을 연구하는 영국의 심리학 분야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전문가인 요먼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식욕은 늘 음식이 부족하다고 보챕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파스타를 먹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접시를 비우면 계속 다시 채워주었지요. 그랬더니 사람들은 자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감을 잃더군요. 개중에는 앉은자리에서 2킬로그램이나 되는 파스타를 깨끗이 먹어치운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우리의 음식 섭취 본능에 제동을 걸려면, 먼저 그러한 본능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1990년대 들어 과학자들은 먹는 게 어째서 그토록 즐거운지 그 이유를 밝혀냈다.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의 두뇌는 '내인성 오피오이드'라는 헤로인과 비슷한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이는 달콤한 비스킷이 쾌락 중추에 중독성 약물과 똑같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좀 더 최근의 연구는 코카인 중독자들이 코카인 흡입용 파이프 사진을 보고 흥분하듯이, 아이스크림이 건강한 사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과체중인 사람의 미주신경을 전기로 자극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우리는 위장을 채우면서도 마약에 취했을 때처럼 흥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할수록 더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다?
▷ 선택 품목이 7가지가 넘어가면, 오히려 불안과 효율성 저하를 가져온다.

『제품 및 브랜드 관리 저널Journal of Product and Brand Management』에 휴대전화 구입 결정을 다룬 논문이 실렸다. 논문에서는 선택 품목이 계속 늘어나는데도 고객의 만족도는 높아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모델 하나당 추가 선택 품목이 세 가지면 적절하고 일곱 가지가 넘어가면 오히려 불안을 야기하고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독일인들은 이런 경우를 '선택의 고문'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심리학자들은 "고객은 처음에는 선택의 다양성에 끌리지만, 너무 많은 가능성에 치여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포기한다"라고 말한다.

가게에서 또는 온라인에서 이렇듯 무수히 많은 선택에 직면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또 다른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을 '윌핑'(Wilfing, 'What Was I Looking For?'의 줄임말)이라고 부른다. 영국의 인터넷 사용자 네 명 중 한 명이 검색 시간의 약 3분의 1을 쇼핑 사이트를 이리저리 들락거리며 보낸다. 시간으로 따지면 2주에 한 번꼴로 하루 근무 시간이 통째로 쇼핑 사이트 검색에 들어가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속하지만, 선택의 폭이 너무 넓은 데다 온라인이라는 방심하기 쉬운 환경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까맣게 잊은 채 아무런 목적도 없이 몇 시간째 윌핑을 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행복한 삶을 약속한다?
▷ 살다 보면 나쁜 일도 생기는 법, 적당한 비관주의를 통해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비관주의를 적당량 복용할 경우, 세상을 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우울한 현실주의'라고 부른다. 이러한 관점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는 살다 보면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더 많기 때문에, 그리고 적당히 비관적인 사람들이 지나친 낙관주의에 휩싸여 자신의 성공 가능성과 주변에서 행복한 일이 일어날 확률을 딱할 정도로 과대평가하는 사람보다 현실 세계의 앞날을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하기 때문이다.

미시간 대학교 심리학 교수 랜돌프 네시는 "우울증은 진화의 이유를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도움이 된다"라고 주장한다. 그는, 우울한 기분은 종종 삶에 끼어들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한다고 설명한다. 밴쿠버에서 카운슬러로 일하는 그래너러 또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행복한 노이로제 환자는 세상에서 최고로 치는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하지 않는다. 대신 두려움과 초조감 속에서도 결국 일을 해내는 자신의 방식을 유머 감각을 발휘해 자축한다."

추천평

너무나 많은 것들로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이젠 충분해'라고 말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타임스 The Times
지속적 행복이라는 허황된 꿈을 포기하고, 불만족 또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인생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인디펜던트 The independent

리뷰/한줄평23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