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책을 펴내며
참선에의 입문 본래 부처를 찾아 꿈 깨는 도리 생사를 뛰어넘어 새 인생이 열리는 마음 공부 생활선의 세계 Ⅰ 칭찬에도 비난에도 흔들리지 말고 어디에도 걸림 없네 마음 하나 밝히면 이곳이 극락 아주 쉽고 재미있는 마음 공부 생활선의 세계 Ⅱ 절대평등한 이치를 밝히는 참선 여유롭고 기쁨이 넘치는 생활의 힘 선禪의 진수 Ⅰ 아는 것을 넘어 화두일념으로 마음, 마음, 마음 이생에서 한번 깨쳐 보세 선禪의 진수 Ⅱ 자신의 문제에 몰두하는 법 삼독심을 접어 없애면 무아 지금이 바로 큰 마음을 일으킬 때 인간성 회귀의 선 자기 부처를 찾아 경계를 넘나들면 만상을 짓는 한 생각 고통도 기쁨도 머물다 떠나 가네 만법도 마음에서 일어 난다네 정토세상 만들기 지혜로운 이는 어리석은 이를 탓하지 않네 근본 자기를 깨우쳐주세 다스리지 않아도 어지럽지 않네 |
|
눈 앞에 빛나는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의 부처입니다.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누워 있든지, 앉아 있든지, 가든지, 오든지, 변소에서 대변을 보든지, 심지어는 멱살을 쥐고 싸우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항상 그 부처를 잠시도 놓치지 않고 자기 부처를 똑바로 봅시다 --- 서암 큰스님 말씀 중에서 |
|
제가 큰 스님을 처음 뵌 것은 81년도 LA의 한 작은 절에서입니다. 마침 주지 스님은 안 계시고 노스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저는 중학 생때무터 청소년 불교운동을 하면서 불교가 좋으면서도 불교계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편안하신 노스님을 뵙자 노스님이 마치 기존의 불교를 대표하는 듯, 그야말로 그동안 마음에 쌓였던 한국 불교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서 두어 시간 비판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노스님께 어떻게 하면 이런 한국 불교를 정화할 수 있겠느냐 물었습니다. 묵묵히 듣고 계시던 노스님께서는 이렇게 조용히 답하셨어요. "여보게, 어떤 한 사람이 논두렁 밑에 조용히 앉아서 그 마음을 스스로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이 바로 중이요. 그곳이 바로 절이지, 그리고 그것이 불교라네." 두 시간 여에 걸친 긴 비판과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렇게 간단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제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불교를 개혁하고 새로운 불교운동을 해야 한다며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스님의 그 말씀에 비로소 불법을 말하면서도 눈은 밖으로 향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저의 삶과 운동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싸우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먼저 실천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불교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당시 봉암사의 조실 스님이셨던 서암 큰 스님이셨습니다. --- 법륜 스님의 '책을 펴내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