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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53가지 지혜
삼진기획 199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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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루스 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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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났다. 예루살렘대학 자연과학과 졸업을 하였다. 1958년 외교관인 마하엘 실로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뉴욕, 이스라엘, 도쿄에서 생화학과 교육학을 연구하다가 1963년 생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주일 이스라엘 대사관의 문화홍보참사관이 된 남편을 따라 일본에 정착하면서 동양의 가정교육을 체험했다. 문화와 풍속이 전혀 다른 동양 사회에서 세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그녀는 이스라엘과 비슷한 교육열을 지닌 동양의 어머니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러나 동시에 출세주의, 일류지상주의를 지향하는 부모의 그릇된 욕심에 의
1937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났다. 예루살렘대학 자연과학과 졸업을 하였다. 1958년 외교관인 마하엘 실로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뉴욕, 이스라엘, 도쿄에서 생화학과 교육학을 연구하다가 1963년 생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주일 이스라엘 대사관의 문화홍보참사관이 된 남편을 따라 일본에 정착하면서 동양의 가정교육을 체험했다. 문화와 풍속이 전혀 다른 동양 사회에서 세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그녀는 이스라엘과 비슷한 교육열을 지닌 동양의 어머니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러나 동시에 출세주의, 일류지상주의를 지향하는 부모의 그릇된 욕심에 의해 획일화된 교육방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깨닫는다. 유대인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지만 아이의 재능과 개성은 무시한 채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과 출세주의에 물들어 있는 이웃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동양의 이러한 자녀 교육이 자녀를 중심으로 한 유태인 교육 방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참다운 교육이 무엇이고,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아이들 중심의 유태인식 교육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이 책들을 통해 참다운 교육이 무엇인지를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여러 사례들을 비교해가며 친절하게 일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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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080688

책 속으로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유태인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다. 그러므로 놀 수 있는 시기에는 마음껏 놀게 한다. 다시 말해서 어린 시절에 놀 기회를 빼앗아버리면 배움의 길에 들어섰을 때 놀 수 있는 시간을 얻지 못하게 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있어서의 놀이는 정신 형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을 빼앗으면서까지 공부만을 강요한다는 것은 긴 안목으로 볼 때 절대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없다.

진정한 학문은 어른이 된 다음부터 이루어진다고 유태인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동양의 어머니들은,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가 중요하므로 그때까지만 가르치면 된다, 그 후는 그다지 학문의 필요성이 없으므로 될 수 있으면 어렸을 때 공부에 열중하도록 해서 유명한 대학에 들여보내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으로 부모로서의 책임감에서 일찍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녀들의 미래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놀고 싶을 때 마음대로 놀게 하라.

--- pp.101-102

유태인 엄마들의 하루 생활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자녀들을 침대에 눕히고 그 곁에서 잠들 때까지 함께 있는 시간이다. 이는 자녀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시간이다.

어린이들이 낮에 잘못을 저질러서 꾸중을 했더라도, 또 저녁 식사 시간 때 버릇이 나쁘다고 엄한 주의를 주었더라도 일단 침대에 들게 되면 가능한 한 다정하게 토닥거려 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덮고 있는 이불 위에 손을 얹고, '내일은 좋은 날이 될거야. 모든 걱정이 사라질 것이고…'라는 식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안도감을 심어준다. 이것은 어린이가 잠들 때까지 낮에 있었던 일로 인해 불안해 하거나 근심할까 봐서이다.

이처럼 자녀들의 하루 일과 중 그 마무리를 같이하고, 내일도 평온할 것을 빌어주는 것은 옛부터 내려오는 습관이다.

보통 어린이가 깊이 잠들 때까지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엄마들은 짧고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거나 책을 읽어주거나 한다. 이는 유태인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지적 교육방법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다.

--- pp.83-84

유태 초등학교에서는 공부란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이란 사실을 어린이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교육시킨다. 이스라엘에서는 초등학교 신입생이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등교 첫날, 공부란 '달콤한 꿀과 같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준다.

선생님은 1학년 학생들 앞에서 히브리어의 알파벳 22자를 벌꿀이 묻은 손가락으로 써나간다. 그러곤 '이제부터 너희들이 배우는 것은 모두 여기 쓴 22자에서 출발하게 되며, 더구나 그것은 벌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이다'라고 가르친다.

또 신입생 모두에게 케이크를 주는 학교도 있다. 흰 설탕이 덮인 맛있는 케이크 위에는 히브리어 알파벳이 역시 설탕으로 씌여져 있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에게 이끌려 설탕의 알파벳을 손가락으로 더듬어가면서 단맛을 빨게 된다. 이 역시 '배움이란 꿀처럼 달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좋은 방법이다.

--- pp.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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